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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교통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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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고속도로] 오토스윕? 이지트립? 톨비(통행료) 결제를 위한 RFID 스티커 발급처 메트로 마닐라에 있는 여행사에서 렌터카를 빌리면 보통 통행료를 제외한 금액으로 금액을 결제하게 된다. 렌터카를 예약할 때 통행료나 유류비까지 한꺼번에 모두 내고 싶다는 사람도 있지만, 여행사에서 굳이 톨비를 따로 받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일단 여행사에서 고객이 어디로 갈지 미리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이동 동선이 대충 정해져 있다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손님의 동선을 일일이 따진 뒤 해당 구간에서 부과하는 통행료를 하나하나 계산하여 받는 것은 매우 귀찮은 작업이다. 게다가 당일 교통 사정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될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노릇이다.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 그냥 환불 처리해주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여행사 입장에서 보면 이것만큼 번거로운 일이 없다. 198페소니 239페..
[필리핀 대중교통] 그랩카(GrabCar)와 그랩택시(GrabTaxi) 24시간 운행 재개 그랩은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승차 공유 서비스를 기본으로 시작한 서비스이지만, 그랩 필리핀(Grab Philippines)는 코로나19로 그랩카며 그랩택시의 운행을 중단하고 배달 서비스에 주력해야만 했다. 그러다가 지난 8월 19일부터 그랩카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격리조치 단계가 GCQ(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로 완화됨에 따라 운행을 다시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승객 수를 조정하고, 차량 운행 시간을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두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만 했다. 그랩(Grab)에서 오늘부터 그랩카(GrabCar)와 그랩택시(GrabTaxi)의 24시간 운행 서비스를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택시가 24시간 운행된다면 통행금지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감이 생기기도 ..
[필리핀 고속도로] 메트로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3 완공 (12월 개통 예정) 지긋지긋할 정도로 끝을 보이지 않던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Metro Manila Skyway Stage 3)의 공사가 드디어 끝날 모양이다. 지긋지긋하다는 표현을 쓴 것은 이 공사가 2014년에 시작되었던 공사이기 때문이다. 원래 2017년에 공사가 끝날 예정이었던 것이 이제야 끝난 셈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대통령 시절에 시작한 공사를 6년 만에야 마무리를 한 것은 공사 구간이 지나치게 길어서는 아니다. 스카이웨이 구간은 고작 17.93km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공사 기간 중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 것은 사실이다. 가장 먼저 발목을 잡은 것은 통행권 문제였다. 시공사인 SMC에서는 판다칸을 통해 퀘존 시티로 연결되는 것으로 공사 구간을 조정했는데, 덕분에 원래 예상했던 14km보다 4km 정도 공사..
[필리핀 대중교통] 노동단체에서 필리핀 교통부(DOTr)에 80페소 환불을 요구하는 이유 필리핀 노동단체(Defend Jobs Philippines)에서 교통카드(비프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노동자들이 쓴 80페소를 즉시 돌려줄 것을 교통부(DOTr)에 촉구했다. 노동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정부가 사회 서비스로서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는 노동자들을 더 많은 이윤을 쥐어짜기 위한 젖소(milking cow)로 취급해 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요금 충전 시 부과되는 5페소의 수수료와 65페소의 잔액 유지 조건 역시 폐지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이 사건의 배경은 이렇다. 최근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비프카드(Beep card)가 있어야만 EDSA Busway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NO BEEP CARD, NO RIDE 정책을 실..
[필리핀 마닐라] 퀘존시티, 자전거 안전모(헬멧) 미착용 시 1,000페소 벌금 부과 메트로 마닐라의 퀘존시티(Quezon City)에서 자전거 헬멧 착용 규정을 강화한다고 한다. 퀘존시티에는 이미 도로 안전에 대한 조례에 "자전거를 탈 때 안전모(헬멧)를 착용해야 한다"는 규정을 가지고 있지만, 헬멧울 착용하도록 권유할 뿐 미착용자에 대한 처벌을 강하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으니 이제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겠다는 것이다. 퀘존시티에서는 헬멧 착용을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안(Ordinance No. SP-2942)에 대해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발표했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서 잠깐 장보기에 나선 생활 자전거 이용자까지 헬멧을 착용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안전모(헬멧) 미착용 범칙금이 1천 페소나 되니 지키지 않을 ..
[필리핀 LTO 교통국] 차량 리뉴얼(renewal) 등록 기간 연장 필리핀에서는 외국인도 개인 명의로 자동차를 살 수 있다. 자동차 신규등록 및 갱신, 운전면허증 발급 등은 필리핀 교통국(LTO)에서 담당한다. LTO가 한국교통안전공단 비슷한 일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좀 유의해야 할 부분은 차량갱신(renewal)이다. 필리핀에서 차를 구매하고 3년이 지나면 매년 자동차 검사를 받아야 하는 데 이를 차량 리뉴얼(renewal)이라고 부른다. 신차 구매 후 3년간은 차량 리뉴얼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후에는 매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리뉴얼은 매년 한 번씩 받게 되며, 처리 기간 중에 갱신하지 못하면 벌금을 내야 한다. 차량 번호 끝자리가 검사를 받아야 하는 때가 되니, 리뉴얼 기간은 번호판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번호가 'ABC 567'이면 ..
[필리핀 대중교통] 비프카드(교통카드)가 있어야만 대중교통 탑승 가능 - NO BEEP CARD, NO RIDE 앞으로 마닐라에서 버스를 타려면 비프카드(교통카드)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오는 10월 1일부터 "교통카드 없이 대중교통 탑승 불가(NO BEEP CARD, NO RIDE) 정책"이 시행된다는 소식이다. 버스비를 현금으로 내면 돈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물리적 접촉이 일어날 수밖에 없으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통카드를 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교통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버스 요금을 내기 위해 소모되었던 긴 대기시간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카드를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필리핀 버스 문화 때문이다. 필리핀에는 지금도 차장이라는 직업이 존재한다. 버스 컨덕터(bus conductor)라고 부르는 이들은 운전기사와 함께 버스에 탑승해서 승객들에게 돈을 받는 일을 ..
[필리핀 대중교통] 물리적 거리두기는 원래대로 1m로 유지하세요! 이제 다시 1m입니다. 75cm가 아닙니다!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예전처럼 다시 대중교통 이용 시 1m 거리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는 소식이다. 물리적 거리두기 규정에 대한 단계적 완화 정책을 시행한 지 일주일도 되기 전에 철회한 셈이다. 코로나19의 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물리적 거리(physical distancing)는 최소 1m이다. 하지만 지난 월요일(9월 14일),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태스크 포스(IATF)의 결정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 사이에 유지해야 하는 물리적 거리를 1m에서 75cm로 줄인바 있다. 사람 사이의 거리를 75cm로 좁힘으로써 대중교통 이용객 수를 늘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필리핀 교통부에서는 9월 2..
[필리핀 고속도로] 수빅 프리포트 익스프레스웨이(SFEX) 터널 공사 모습 마크 빌라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 장관이 최근 SFEX 고속도로의 터널 공사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SFEX 고속도로의 차선을 늘리는 작업은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터널은 필리핀에서 보기 드문 것 중 하나이다. 고작 300m 길이에 불과한 카비테의 카이비앙 터널(Kaybiang Tunnel)이 '필리핀에서 가장 긴 터널'이라고 하여 주말 나들이 코스가 되는 곳이 필리핀이니, 마크 빌라 장관이 올린 터널 공사 영상은 매우 시선을 끌 수밖에 없었다. STipEx(STE; Subic–Tipo Expressway) 또는 NLEX 세그먼트 세븐(NLEx Segment 7)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SFEX(Subic Freeport Expressway)는 잠발레스(Zambales)와 바타안(Bataan) ..
[필리핀 대중교통] 물리적 거리두기 규정에 대한 단계적 완화 시행(1m→75cm→50cm→30cm) 개인적으로 "노 프라블럼(No problem)"이라는 말을 참 좋아한다. 문제가 없다니 얼마나 듣기가 좋단 말인가. 하지만 말레이시아의 사례를 보았을 때 바이러스의 전파가 대중교통의 이용에서 발생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으니 물리적 거리 두기의 기준 거리를 점점 좁혀도 괜찮다는 필리핀 교통부(DOTr)의 결정이 과연 문제가 없을지는 의문이다. 일단 2주 동안 시행해보고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시 예전처럼 1미터 거리 두기로 되돌릴 것이라고 하지만, 무슨 정책을 만날 2주마다 바꾼다는 말인가 싶다. 국민들의 보건 의식 수준을 너무 높게 평가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필리핀 교통부(DOTr)의 발표에 따르면, 오늘(9월 14일)부터 필리핀의 대중교통 이용 시 승객 사이에 유지해야 하는 물리적 거리..
[필리핀 마닐라] 644km의 메트로 마닐라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 최근 메트로 마닐라 퀘손(퀘존) 시티에 자전거 전용 도로가 만들어졌다.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다고 해서 뭔가 특별한 공사를 한 것은 아니다.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차선 분리대를 설치하고, 도로 교통 표지판이 배치된 정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자전거 도로가 의미 있는 것은 이 도로가 퀘손 시티에 있는 주요 병원 지역을 연결하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다른 자전거 도로와 다르게 이 이 도로는 의료 최전선에서 일하는 병원 직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최근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는 메트로 마닐라 전역을 대상으로 한 644km 길이의 자전거 도로 프로젝트(Metro Manila-wide bike lane project)의 예산 마련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산 확보만 된다면 자전거 도로를..
[필리핀 고속도로] 이지트립(Easytrip RFID) 톨게이트 통행료 전자결제 시스템 필리핀 생활 중 마닐라 북쪽으로 있는 북부루손고속도로(NLEX)나 카비텍스(Cavitex) 등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 이지트립(한국의 하이패스에 해당하는 통행료 결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가끔 고속도로 출구 톨게이트에서 Easytrip 이라고 적힌 게이트 앞에는 차가 잔뜩인데, RFID 라고 적힌 게이트 아래가 한산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 생기는 질문 하나. 이지트립(Easytrip)을 가지고 RFID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이다. 통과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이지트립 카드의 형태를 보면 된다. 이지트립은 ①태그(DSRC tag)와 ②RFID스티커 두 가지 형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형인 ..
[필리핀 고속도로] 오토스윕(Autosweep RFID) 톨게이트 통행료 전자결제 시스템 필리핀에도 하이패스와 같은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시스템이 있나요? 필리핀에도 하이패스 비슷한 전자결제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운영 관리 회사에 따라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메트로퍼시픽(MPTC)에서 운영하는 NLEx, SCTEx, CAVITEx, CALAx 등에서는 이지트립(Easytrip)를, SMC가 운영하는 Skyway, SLEX, STAR Tollways, TPLEX에서는 오토스윕(Autosweep)을 사용하는 식이다. 이 이야기는 메트로 마닐라 남쪽에서 마닐라를 거쳐 북쪽의 딸락 지역으로 가는 경우 이지트립과 오토스윕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교통부에서는 이미 2017년에 고속도로 운영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통행..
[필리핀 고속도로] TPLEX에서 CALAX까지, 필리핀의 주요 고속도로 현황 지난달 7월 7일은 경부고속도로에 있어 특별한 기념일이었다. 경부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된 지 50년이 된 날이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빠지지 않는 것이 공공인프라의 존재이다. 그중에서도 고속도로는 산업화시대 국가 경제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물자의 흐름은 경제성장의 초석이 되지만, 필리핀에는 고속도로(Expressway)가 메트로 마닐라가 있는 루손(Luzon)섬을 중심으로 개통되어 있을 뿐이다. 필리핀 정부에서 민간자본 및 외국자본의 유치를 통하여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빈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필리핀의 도로 건설·개보수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 ..
[필리핀 고속도로] 11월 2일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 현금결제 불가 (RFID 스티커 무료 발급 가능) 더운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국민성 때문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변화가 무척이나 느린 곳이 필리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비접촉식 결제 방식은 필리핀의 교통 시스템마저 빠르게 바꾸고 있다.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 NLEX와 SCTEX 등 필리핀 내 주요 유료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에 "현금 없는 지불 시스템"을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현금은 받지 않고 이지트립(Easytrip)이니 오토스윕(Autosweep) 등과 같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만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자동결제 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하이패스와 비슷하지만 단말기 형태가 다르다. 필리핀에서는 차량 앞 유리에 RFID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 ..
[필리핀 교통]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3시간! TPLEX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코로나19가 끝나면 마닐라에서 바기오 여행을 가려던 사람에게 기쁜 소식!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에 따르면 오늘 TPLEX(Tarlac-Pangasinan-La Union Expressway)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개통된 구간은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11km 거리의 구간이다. 이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딸락에서 로사리오까지의 이동 시간이 3.5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마닐라에서 바기오(Baguio City)까지 이동 시간도 6시간에서 3시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여행을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바기오까지 이동이 좀 더 편해진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TPLEX는 딸락(Tarlac)에서부터 팡가시난(Pangasinan)을 지나 ..
[필리핀 마닐라] LTFRB, 메트로 마닐라 지역 지프니 운행 재개 허용 오늘(7월 3일)부터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 내 구형 지프니 운행이 일부 허용된다. 코로나19 때문에 루손섬 전체 지역에 강화된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CQ) 실시된 것이 지난 3월 17일이었으니, 109일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모든 구형 지프니(Traditional Public Utility Jeepneys)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마리키나-파시그 노선을 비롯하여 49개 노선, 6,002대의 지프니에 대해서만 운행이 허용된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약 55,000대의 지프니가 있다고 하니 10% 정도만이 운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7월 2일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805명으로 이 중 49%에 해당하는 19,005명은 메트로 마..
[필리핀 생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퀘존 LTO 교통국 업무 중단 이번 주에 퀘존에 있는 필리핀 교통국(LTO)에 방문 예정이었다면 다음 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직원 12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바람에 퀘존 LTO 사무실이 오늘 점심때부터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다. 퀘존 LTO 사무실에서는 최근 1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항원 항체 검사법(신속진단법)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진단법은 실시간 역전사 유전자증폭법(RT-PCR법)과 비교하여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알려진 검사법이지만, 검사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필리핀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 LTO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인 12명에 대해 이미 RT-PCR 법으로 재검사를 진행한 상황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바로 건물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을..
[필리핀 생활] 필리핀 교통국(LTO), 운전면허증 리뉴얼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운영 예정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필리핀 교통국(LTO)에 방문했다가 온종일 줄 서느라고 고생한 기억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다. 필리핀 교통국(LTO-Land Transportation Office)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원인의 사무실 방문을 줄여서 교통국 직원의 업류량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이다. 필리핀 교통국(LTO) 안내에 따르면 이번에 교통국에서 계획 중인 웹사이트의 이름은 LTMS(Land Transport Managem)라고 한다. 아직 완전히 개발이 끝난 것도 아니고 테스트 중인 사이트를 놓고 마치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쨌든 교통국에서는 앞으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차량 등록 등의 업무를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할..
[필리핀 대중교통]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 트라이시클 요금 인상 지난 5월 31일, 메트로 마닐라의 만달루용 시(City of Mandaluyong)에서 트라이시클 요금을 인상하는 조례(ORDINANCE NO. 779, S-2020)를 발표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MECQ, GCQ, MGCQ 이 시행되는 동안 트라이시클의 기본요금이 20페소로 인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예전처럼 승객이 탑승하지 못함을 고려한 조치사항이다.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만든 트라이시클(Tricycle)은 필리핀 사람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이다. 트라이시클은 지프니나 지상철처럼 "요금이 얼마입니다."라고 정확히 안내하기가 어려운데, 요금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승객의 수 또는 이동 거리에 따라서도 요금이 결정되지만, 지역에 따라, 혹은 승객의 국적에 따라 다른 ..
[필리핀 대중교통] 코로나19로 그랩쉐어 서비스 중단, 그랩카나 그랩푸드는 이용 가능 스마트폰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Grab)에서 내일(3월 13일)부터 당분간 메트로 마닐라 및 세부 지역에서의 그랩쉐어(GrabShare)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그랩쉐어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이용자와 차량을 함께 이용하는 카풀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운임이 절감되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불특정 타인과 함께 차를 이용해야만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사람들 간 접촉이 비교적 적은 그랩카(GrabCar)나 그랩푸드(GrabFood) 등의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 필리핀 그랩 고객센터 - 홈페이지 : htt..
[필리핀 대중교통] 트라이시클 삼륜차, 일반국도에서의 통행 금지 지난 2월 17일, 필리핀 내무부(DILG-Department of the Interior and Local Government)에서 트라이시클 운행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제정했다. 'DILG Memorandum Circular 2020-036'이라는 이름의 이 각서에 따르면, 공공의 안전을 위해 트라이시클의 국도(national highway) 이용이 금지된다. 트라이시클 운전기사들이 얼마나 애통한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들었는지 감히 짐작도 되지 않지만, 내무부에서 안전을 위한 정책임을 내세우며 시행을 강제하고 나선 이상 반대하기가 어렵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소식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매우 큰 환영을 받았다. 트라이시클의 중앙선 침범, 갑작스러운 유턴 행동, 급정거 등으로 안전에 위협을 느끼는 일..
[필리핀 생활] 필리핀과 서울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 - 마닐라의 도로원표(Kilometer Zero) 놀라운 일이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지구가 공 모양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이 꽤 많다. 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함께 모여 '플랫 어스 소사이어티(Flat Earth Society)'라는 이름의 단체도 만들었는데 회원 수가 수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단체에서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지구가 평평하다고 입증하기 위해 입증을 위해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며 모금 운동을 한다. 나로서는 지구가 쟁반과 같은 모양이라는 쪽의 속셈을 더 알기 어려워서 평면설이 좀 더 음모론에 가깝게 여겨지지만, 지구가 평평하다는 증거를 보여주겠다는 영상이 유튜브에는 꽤 많이 올라와 있고, 이 영상을 통해 지구 평면설의 추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모양이다. 물론 지구의 생김새 따위는 전혀 ..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 파식강 페리 서비스(Pasig River Ferry Service) 메트로 마닐라의 대중교통수단 중에 조금 독특한 것이 하나 있다. 서울의 한강처럼 마닐라를 관통하는 파식강(파시그 강)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Pasig River ferry service)이다. 메트로 마닐라 개발청(MMDA. Metro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에서 운영하는 이 페리 서비스는 시설에 대한 기대감 없이 탑승하면 괜찮아 보이지만, 무언가 썩 근사한 것을 생각했다면 실망할만한 그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객을 위한 관광용 보트가 아니라 마닐라 사람들의 출퇴근 용도의 쓰이는 여객선이라서 시설이 그저 그렇지만 대신 노선이 괜찮은 편이다. 이 페리는 파시그(Pasig)에서 마닐라 비논도 근처 에스콜타(Escolta)까지 11개의 정류장을 가지고 있는데, 파시그에서 ..
[필리핀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 고속도로 공사진행 현황(2019년 11월) 11월 중순의 일인데 마닐라에서 카파스까지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렸다. 피나투보 화산 아래 산타 줄리아나 마을까지는 150km도 되지 않는 거리인데, 이 거리를 6시간이나 걸려 갔으니 한껏 지쳐버렸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교통 상황이 좀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결국 시간당 30km도 이동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나 긴 시간이 걸린 까닭은 마닐라의 EDSA 도로 위를 헤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교통체증이 생기는지 그 까닭을 알기란 어려웠다. 곳곳에 공사 구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마닐라에 공사 구간이 없던 날이 있기는 하단 말인가. 특별히 교통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어떤 축제가 열린 것도 아니며, 장례식 행렬을 만난 것도 아닌데 마닐라 시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필리핀 마닐라] 1km를 이동하는 것에 평균 4.9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곳 마닐라가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라는 오명을 씻는 날은 쉽게 오지 않을 듯하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에서 지난달 9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 App)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힘든 최악의 도시 1위는 작년과 같았다. 마닐라에서 사는 처지에서는 매우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올해에도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가 운전하기 나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마닐라의 운전자 만족도 지수가 늘 최하위권으로 조사되고 있음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올해 상반기보다도 교통체증이 더 심해졌다고 조사되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조사는 32개국 167개 주요 도시에 사는 5천만 명의 웨이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으며, 교통..
[필리핀 루세나 시티] 마할리카 하이웨이 구간 내 지하도 개통 완료 필리핀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로 관련 프로젝트 중 마할리카 하이웨이(Maharlika Highway. Daang Maharlika Route)라는 것이 있다. 판 필리핀 하이웨이(Pan-Philippine Highway)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마닐라가 있는 루손 섬을 지나 민다나오(Mindanao)까지 3,517km나 되는 거리를 도로와 다리, 페리 등으로 연결하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인데, 언제 완성될지는 상당히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교통량이 많고,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개통식을 한 루세나 시티(Lucena City)의 지하도(underpass)도 그중 하나이다. ▲ 지하도 공사 모습 (사진 출처 : inquirer..
[필리핀 마닐라] MMDA,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쇼핑몰 오픈시간 변경 및 평일 세일 금지 지난달 아시아개발은행(ADB)의 발표에 따르면 아시아 개발도상국 도시 중 가장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시가 바로 필리핀 마닐라라고 한다. 마닐라 지역에 차가 얼마나 막히는지 알고 싶다면, 굳이 어떤 자료를 꺼내 볼 필요도 없다. 출퇴근 시간에 거리에만 나가봐도 교통대란이 일어나는 것을 볼수 있다. 자동차 브랜드별로 요일제 운행을 하자는 이야기까지 나온 판국이니, 차 막히는 일이 일상이 돼버린 탓에 마닐라 거리에 차가 얼마나 막히는 것은 뉴스거리도 되지 않는다. 이 교통체증은 연말이 되면 더 심각해지는데, 새해 카운트다운이 끝나야 좀 잠잠해진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나온 쇼핑객 때문에 SM 메가몰과 같은 대형 쇼핑몰 주변 도로가 흡사 주차장처럼 될 지경이다. 그런데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연말 예상되는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