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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필리핀 대사관182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① 필리핀대사관에서 여행증명서 발급 여권이 분실, 도난, 훼손된 상황에서 갑자기 국내에 귀국해야 한다면 방법은 두 가지다. 여행증명서를 발급받거나, 단수여권(1년)을 발급받는 것이다. 그중 여행증명서(travel certificate)는 여권발급까지 2주를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고 긴급히 거주지 국가로 출국하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예외적으로 발급하는 여권에 갈음하는 증명서이다. 여행목적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효기간을 부여하고 있으며, 유효 기간이 남아 있더라도 여행증명서에 기재된 국가를 여행하여 해당 여행 목적을 달성 시 효력이 상실된다. 1회만 사용할 수 있는 증명서라서 임시여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발급기간 : 1일 (단, 신원조회 미회보자일 경우 3-4일 소요)■ 수수료 : 350페소 ■ 준비물① 최근6개원 이내 여권사진(3... 2020. 1. 29.
[필리핀에서 여권 분실 시 대처 방법] 해외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행동요령 해외여행 중 시내투어 때에도 반드시 여권을 들고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가끔 보게 되는데, 필리핀에서만큼은 그렇지 않다. 개인적 의견이지만, 공항과 호텔에서 사용한 뒤에는 여행 중에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가 전혀 없다고 본다.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필리핀에서는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여권을 쓸 일이 없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여권이 필요한 경우라고 해야 호텔에서 체크인할 때, 이민국에 갈 때 그리고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와 페리 보트를 탈 때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니 호텔 체크인을 한 뒤 마닐라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굳이 여권을 들고 다닐 필요란 전혀 없다. 공연히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분실하는 것보다는 호텔 방 금고에 놓아두는 쪽이 훨씬 안전하다. 혹 신분증 없이 다니기가 찜찜하.. 2020. 1. 29.
[필리핀 생활] 의료적 위급상황을 대비한 안전신분증(MEDICAL ID) 만들기 여행을 준비하면서 사고가 발생할 것을 기대하고 가방을 꾸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가끔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그 누가 감히 여행 중 사고가 생기지 않는다는 장담을 할 수 있겠는가. 어떤 것을 가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 될 정도로 다양한 여행자보험이 있음은 그만큼 해외여행을 할 때 사고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내게 생긴 안 좋은 일들에 대해 필리핀에서 있어서 그랬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꼭 여행 중이 아니라도 살면서 무언가 나쁜 일이 생길 가능성은 늘 있다. 필리핀에 그렇게 오래 살았음에도 바가지요금을 내느냐는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한국에 있어도 바가지요금을 내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말이 나와서 말이지만, 언젠가 한 번은 남대문 시장에서 주인아주머니가 내게 2만원.. 2020. 1. 24.
[필리핀 생활] 필리핀 대사관에서부터 한인회까지, 현지 긴급 연락처 총정리 필리핀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디로 연락해야 할까?교민들에게 필리핀 마닐라 자유여행 중 긴급상황 발생 시 어디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겠냐고 물으면 "비상시에는 대사관이나 한인회에 문의해 보는 것이 최고"라는 답변을 듣기 쉽다. 보니파시오며 마카티까지 찾아간다고 해도 큰 도움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대사관이나 한인회에 가보라고 알려주는 것은 그 외에는 딱히 도움을 요청할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교민 지원대책 마련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응급상황이나 문제가 생겼을 때 필리핀 대사관과 한인회 외에는 상담해볼 곳도 마땅하지 않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소매치기를 당하거나 병원에 갈 일이 생기는 등의 일이 발생했을 때 낯선 타인에게 도움을 기대하기란 어렵.. 2020. 1. 23.
[필리핀 앙헬레스] 중부루손한인회 설날 떡국잔치 (1월 25일) 필리핀 앙헬레스 프렌드쉽 코리아타운 근처에 머물고 있는데 뜨끈한 떡국 한 그릇이 먹고 싶다면 '중부 루손 한인회'로 가면 될 것 같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중부루손한인회에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떡국잔치를 한다는 소식이다. 행사는 중부루손한인회 건물 앞마당에서 2020년 1월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필리핀 앙헬레스] 중부루손한인회 앙헬레스, 클락, 팜팡가 등 루손섬 중부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중부루손한인회는 앙헬레스 프렌드쉽 코리아타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담당업무가 꽤 많은데 필리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 발급이나 필리핀 사람과의 결혼 절차 대행과 같은 업무를 보기도 하고, 한국어 강좌를 열기도 한다.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학생을 .. 2020. 1. 22.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국민등록 기간 및 귀국신고에 대한 안내 (2019.12.25 개정) 얼마 전 해외에서 사건·사고 혹은 재난 발생 시에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외교부에 재외국민등록을 하자고 글을 올렸더니 어느 분이 과연 이렇게 등록한다고 해서 긴급 상황 발생 시 외교부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오셨다. 그동안 발생하였던 일련의 사건들을 떠올려보면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지 충분히 이해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국민등록을 하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권유하는 것은 외교부 혹은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직원에게 어떤 핑곗거리를 주고 싶지 않기 안 되기 때문이다.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 재외국민등록이 되지 있지 않은 상태라서 구조하러 갈 수 없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려면, 다소 귀찮아도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르는 쪽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 .. 2019. 12. 29.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재외국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으로 무엇이 바뀌었을까? 지난 12월 25일 재외국민등록법의 시행령 일부가 개정되었다. 재외국민등록의 등록률이 낮을뿐더러 등록된 정보가 부정확하다는 것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됨에 따라 시행령 일부를 개정한 것이다. 하지만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웹사이트에 올라온 '재외국민등록(이동, 변경), 발급 및 귀국신고 안내 (2019.12.25 개정)' 글을 보면 기존과 비교하여 대체 어떤 부분이 변경되었는지에 대한 안내가 없다. 외교부 영사민원 24과 국가법령정보센터 사이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번 재외국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으로 ① 재외국민 등록 기간이 늘어나고, ②등록 사항이 추가되었으며, ③ 귀국신고 및 등록말소 제도가 도입되었다. 또한 재외국민의 편의 증진을 위해 ④ 재외국민등록부 등본을 발급받을 때 굳이 대사관에 가지 않더.. 2019. 12. 29.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인의 한국행 비자 발급 절차와 비용 지난 2019년 11월 4일, 필리핀 외무부(DFA)에서는 가짜 한국행 비자 대행 서비스를 조심하라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 한국으로 가는 취업 비자를 무료 또는 소정의 변호사 비용만으로 발급해준다는 광고가 페이스북에 올라오고 있지만, 한국행 비자 수속 대행업체라는 곳에서 대행 수수료를 챙기기 위한 사기 수법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내용의 골자였다. 필리핀 외무부(DFA)에서는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는 지정된 여행사만을 통해 비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 정부에서는 특정 브로커를 통한 취업 비자 발급을 하지 않고 있음을 밝히면서 페이스북을 통한 허위 광고에 대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k-drama), 한국 음식(K-food) 등이 유행하면서 필리핀 사람들의 한국.. 2019. 12. 24.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 대사관에서 지정한 비자 대행 여행사 비교 (2019년 최신판) 필리핀 사람이 한국 여행을 가기 위해 비자(visa)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지정된 여행사를 통해 비자 신청을 해야 한다.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이하 필리핀 대사관)'에서 지정한 비자 대행 여행사는 모두 35곳이며, 수수료는 대부분 700페소로 형성되어 있다. 필리핀 대사관에서 비자 대행 비용 지정여행사에 대해 사증 신청 대리 비용으로 최대 700페소까지의 수수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해둔 까닭에 700페소 이상 수수료를 받는 곳은 없다. 가끔 여행박람회 등에서 여행사들이 이벤트성으로 저렴한 가격에 비자 대행 서비스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문 경우이다. 어느 여행사를 통해도 비자 발급 기간은 동일하게 적용되므로 여권과 서류 등을 제출할 때 방문하기 편한 곳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 관련 글.. 2019. 12. 23.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인의 무비자 입국 가능 국가와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 필리핀 사람들에게 해외 여행지로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어디일까? 필리핀 통계청(PSA)의 2016년도 발표에 따르면 필리핀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친지방문 등의 목적이 아니라 단순 관광으로 선호하는 국가를 보면 대부분 비자가 필요 없는 무사증 허용 국가라는 공통점이 있다. 2019년 7월 현재, 필리핀 여권 소지자의 비자 면제 국가는 64개 국가로 그중 34개국은 무비자 방문(visa-free)이 가능하지만, 30개국은 비자 도착 시 비자 (visa-on-arrival. VOA)가 필요하다. 아프리카나 카리브 제도의 국가들을 방문할 일이야 거의 없겠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마카오, .. 2019. 12. 23.
필리핀 내 한국인 수 vs 한국 내 필리핀인 수 (불법체류자 현황)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교민)이 10만 명 정도라는 이야기는 어떤 근거로 나오는 이야기일까? 외교부에서 발표한 2019 재외동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의 재외동포(교민)는 총 85,125명으로 나타난다. 미등록체류자(불법체류자)의 수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 없지만, 필리핀에 관광 및 방문 등의 단기비자로 입국한 뒤 장기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수는 대략 1만 명 정도로 추측된다. 그렇다면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필리핀인 수는 얼마나 될까? 2018년 한국을 방문한 필리핀인의 수는 471,532명이다. 한국에서 생활하는 필리핀인은 60,139명으로 조사되지만, 실제로는 7~8만 명 정도로 추측된다. 6만 명이란 숫자는 미등록체류자(undocumented Filipino)를 포함하지 않는 숫자이기 .. 2019. 12. 21.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필리핀인이 한국에서 합법적인 취업을 할 수 있을까? 필리핀 사람이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할 수 있을까?외국인이 우리나라에 취업하기 위해서는 취업비자를 받아야 한다. 단기취업비자(C-4)를 받아 취업하는 예도 있지만, 대부분은 단순노무인력에 대해 발급되는 비전문취업비자(E-9)나 전문인력에게 발급되는 특정활동비자(E-7)를 통해 한국에 취업하게 된다. 하지만 필리핀인이 한국의 E-9 취업비자를 받기란 쉽지 않다. 고용허가제(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에 취업하고자 하는 필리핀 사람은 필리핀 해외고용청(POEA. Philippine Overseas Employment Administration)에 취업 신청을 하고 한국어시험(TOPIK)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등 정해진 절차를 거쳐야 한다. 비전문취업비자(E-9)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 2019. 12. 20.
[필리핀 사람 한국으로 초대하기] 동남아 단체관광객 환승제도로 제주도 여행 전 내륙 무비자 입국 가능 올해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무려 1740만 명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손님 중 1위는 중국(551만 명)이2위는 일본(302만 명)이다. 동남아시아 6개국에서는 230만 명이 방문했다. 작년(1534만6879명)보다 외국인 방문객이 늘어나고 관광수지 적자도 완화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여행객을 위한 관광인프라 대부분은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그나마 쇼핑 투어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의 관광산업이 눈에 띄는 양적인 성과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질적 성장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와중에 지난 12월 12일, 충북 청주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4차 국가관광전략회의’가 개최되었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4대 걸림돌(지역관광 정보 부족, 비자 발급 및 .. 2019. 12. 19.
[필리핀 생활] 해외이주신고 후 바뀌는 것 - 국민연금 반환일시금 신청과 국민건강보험 자격 정지 지난 2017년 12월 21일부터 해외이주법, 해외이주법 시행령, 해외이주법 시행규칙이 각각 개정되었다. 이에 따라 거주여권 제도가 폐지되고 해외이주신고 제도가 시행되게 되었다. 기존에 발급된 거주 여권은 일반여권으로서 유효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하였지만, 해외이주와 관련한 업무(주민등록,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세금부과, 외국환거래 등 각종 국내 행정 관련 사무)를 볼 때는 거주여권 대신 해외 이주신고 확인서를 발급하여 사용해야 하게 되었다. 해외이주신고를 하기 위해서는 이주대상국에서 발행한 이주목적의 영주권 취득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또는 이에 준하는 입국사증 발급을 보증할 수 있는 서류(영주권 등)이 필요하다. ■ 의미 : 한국에서 해외로 완전히 이주(이민)했다고 등록하는 것■ 신고대상.. 2019. 12. 3.
[필리핀 생활] 해외에 90일 이상 거주하면 재외국민등록을 해야 하는 이유 해외 취업이나 어학연수, 워킹홀리데이 등의 목적으로 외국의 일정한 지역에 계속하여 90일 이상 머무는 경우 관할 재외공관에 등록하게 되어 있다. 재외공관(대사관)에서 재외국민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정부에서는 이 자료를 재외국민의 국내외 활동 편익 증진, 행정사무의 적정한 처리, 기타 재외국민보호 정책 수립을 위해 활용한다. 그리고 재외국민등록법에 따르면 재외국민등록은 국민의 법적 의무 사항이다. 하지만 어떤 법적 의무감에서라기보다는 지진이나 내란 등의 재해 또는 재난발생시 대사관의 구조활동에서 제외될 수있으므로 해두는 것이 좋다. 추후에 한국으로 돌아가서 어디에서 어느 기간 동안 있었는지 객관적인 증빙자료로도 활용할 수도 있다. 재외국민등록은 굳이 대사관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 등록도.. 2019. 12. 3.
[필리핀 생활] 재외국민등록제도와 해외이주신고의 차이점 일정 기간 이상 해외 거주 또는 체류하게 된다면 재외국민등록이나 해외이주신고를 하게 된다. 그런데 재외국민등록과 해외이주신고는 무엇이 다른 것일까? 본인이 어떤 제도의 신고 대상자인지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 장기간 외국에서 살고 있기는 하지만 본인이 대체 어떤 신고 대상인지 모르겠다면 어떤 자격으로 얼마나 오래 해외에 머물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재외국민등록은 대한민국 국적의 시민 중 외국의 일정한 지역에서 3개월 이상 체류하는 경우 신고를 해야 하는 제도이다. 반면 해외이주신고는 영주권을 소지하고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 신고해야 하는 제도이다. 그러니 영주권이 없는 상황에서의 유학이나 취업, 공무상 장기체류 등은 재외국민등록이 될 뿐 해외이주신고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비슷하게 보이지만 재외국민등록과.. 2019. 12. 3.
[재외선거] 필리핀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하기 - 재외선거인 등록 vs 국외부재자 신고 내년 2020년 4월 15일 수요일은 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그런데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5일에 한국에 없다면 어떻게 투표를 하면 좋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해외에 마련되는 재외투표소에 방문하여 투표하면 된다. 여행, 취업, 어학연수 등등의 이유로 선거일 당일 외국에 거주·체류할 예정이라고 하여 선거에 참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해외에서 투표하겠노라는 의미로 미리 [재외선거 인터넷 신고·신청]을 하고, 재외선거 투표 기간에 각 지역에 주재하는 대한민국 공관(대사관, 분관, 총영사관, 출장소)에 설치·운영되는 재외투표소에 방문하여 투표하면 된다. 해외에서 투표하겠다고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좀 번거롭게 보이지만, 실제 해보면 매우 간단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간단히 몇 .. 2019. 11. 28.
[필리핀 생활] 전 세계 재외동포 750만 명 시대, 필리핀 교민은 몇 명이나 될까? (2019년) 외교부에서 발표한 2019 재외동포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93개국에 사는 재외동포 수는 무려 750만 명에 이른다. 정확히는 7,493,587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중 재외국민(한국 여권 소지자)이 2,687,114명이고, 4,806,473명은 외국국적(시민권자)이다. 이는 2017년(7,430,688)과 비교하여 0.85%가 증가한 것으로, 지역별로는 동북아시아에 가장 많은 재외동포(3,286,363명)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탔다. 총 180개국에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특정 국가에 몰려 거주하고 있어서 주로 미국(2,546,982명), 중국(2,461,386명), 일본(824,977명), 캐나다(241,750명), 우즈베키스탄(177,270명)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 2019.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