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마닐라] 아얄라 트라이앵글 공원, 크리스마스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 - 2018년 1월 7일까지 매일

필리핀에서 가장 큰 명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크리스마스를 빼놓을 수 없다. 9월만 되어도 크리스마스 세일을 하고, 12월 25일까지 며칠이 남았는지 디데이(D-Day)를 매일 헤아리는 곳이 필리핀이니 말이다. 마카티의 "아얄라 트라이앵글 가든(Ayala Triangle Gardens)"에서 해마다 크리스마스면 열리는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도 이미 지난 11월 9일에 시작되었다. 

올해로써 9년째 실시되고 있는 마카티의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는 Conde Nast Traveller 잡지에서 파리 샹젤리제와 일본의 고베 루미나리(Kobe Luminarie)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곱 개의 조명 중 하나로 선정된 바도 있다는 축제이다. 파리에 다녀온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그 정도의 규모나 명성을 지니고 있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지만, 그래도 입장료가 없는 데다가 크리스마스 기분을 담뿍 느끼게 해주어서 마닐라 시민들에게는 매우 인기가 좋은 편이다. 넓은 공원 가득 멋진 조명으로 채워지고, 음악과 함께 라이트 쇼를 보여주는데 이 쇼를 위해 160만 개 이상의 LED 조명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특히 올해 라이트 쇼는 조명 감독 Voltaire de Jesus 와 Luther Gumia가 안무를 맡았으며, 라이트 쇼의 배경이 되는 테마 음악을 모두 세 가지로 꾸몄다고 한다. 크리스마스 음악과 함께 하는 불빛들의 춤이 매우 화려하게 펼쳐져 크리스마스 기분을 한가득 느끼게 해주니 한번 시간을 내어 구경을 가봐도 좋겠다. 빛의 축제에서 라이트 쇼 배경으로 사용되는 음악은 아래와 같다. 

(빛의 축제 음악 테마) 

1. Pinoy Fiesta – by Roy Del Valle

2. Traditional Christmas – by Von de Guzman 

3. Techno – by Tris Sunguitan.

[필리핀 마닐라] 아얄라 트라이앵글 공원, 빛의 축제 (2017 Festival of Lights - Music & Light show) 

■ 날짜 : 2017년 11월 9일 ~ 2018년 1월 7일까지 /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 

■ 입장료 : 무료 

■ 장소 : 마닐라 마카티 아얄라 트라이앵글 가든(Ayala Triangle Gardens) 

■ 주소 : Paseo De Roxas, St Cor Makati Ave Cor Ayala Ave, Makati, 1209 Metro Manila

■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1. MRT Ayala station 에서 하차 후 'Washington'이라고 적힌 지프니 탑승. 아얄라 애비뉴 코너에서 하차 

2. MRT Buendia station 에서 "Ayala. LRT. Leveriza"라고 적힌 지프니 탑승. PBCOM에서 하차한 뒤 지하도를 건너 공원까지 도보 

3. LRT Gil Puyat Station 에서 "Ayala. Rustans"이라고 적힌 지프니 탑승. PBCOM에서 하차한 뒤 지하도를 건너 공원까지 도보  

▲ 필리핀 마닐라. 아얄라 트라이앵글 공원

▲ 아얄라 트라이앵글 주변으로 마카티의 주요 도로도 화려하게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았다. 거리에 설치된 거대한 크리스마스 장식은 루손(Luzon)의 Inabel 및 Burdado, 비사야르(Visayas) T'Boli의 Banig Tikog, 민다나오(Mindanao)의 Ukil와 Yakan과 같은 기본 직물의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 Make It Makati! 

▲ 마카티 트라이앵글 공원의 빛의 축제는 벌써 9년째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마닐라 사람들에게는 이 라이트 쇼를 보러 가는 일이 일종의 크리스마스 전통으로 자리를 잡았다.  

▲ 입장료는 없지만, 상당히 볼만한 구경거리를 제공한다. 

▲ 빛의 축제 행사는 행사 기간이 매우 길어서 크리스마스부터 연초까지 계속된다. 올해는 내년 1월 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진행된다.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모기기피제를 준비해가면 유용하다.

▲ 화려한 조명이 크리스마스 기분을 담뿍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필리핀 마닐라] 아얄라 트라이앵글 공원, 크리스마스 빛의 축제(Festival of Lights) - 2018년 1월 7일까지 매일 

- 2017년 11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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