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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생활] 글로브 통신사의 선불카드 로드, 300페소 미만 소액에도 1년 유효기간 적용 시작

by 필인러브 2018.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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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선불카드(PREPAID) 방식으로 핸드폰을 사용한다면 로드(LOAD) 충전은 필수이다. 그런데 글로브 통신사의 로드를 충전하였지만 유효 기간이 지나 사용도 하지 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었다면 이제 조금은 안심해도 될 것 같다. 오늘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에서 모든 선불 로드(prepaid load)의 유효기간을 1년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 유효기간 적용에는 300페소 미만의 소액도 포함된다. 


필리핀 국가 통신 위원회 NTC(National Telecommunications Commission) 등 정부 기관의 결정(Circular No. 05-12-2017)에 따라 통신회사의 로드 유효기간을 1년으로 삼는다는 규정이 나온 것은 올해 초의 일이다. 원래 올해 1월 5일부터 모든 로드에 1년 유효기간이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글로브 통신사에서 시스템 테스트 등 관련 준비 기간 필요를 이유로 6개월간의 유예 기간 요청을 함에 따라 1월 5일에는 300페소 이상의 금액에 대해서만 1년 유효기간 적용을 시작했었다. 이제 그 유예 기간이 끝나고 오늘 2018년 7월 5일부터 모든 글로브 로드에 대해 1년의 유효기간을 주겠다는 규정이 적용된다. 한편, 필리핀에서 글로브 선불카드 사용자는 약 5700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예전에는 핸드폰 로드가 충전 금액에 따라 유효기간이 달라졌었다. 예를 들어 300페소 로드는 75일, 500페소의 로드는 120일이라는 식의 사용 가능한 지정 기간이 있었다. 그래서 마닐라공항에서 산 로드를 한참 뒤에 여행 오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했다. 




▲ 로드 유효기간에 대한 글로브 텔레콤의 안내문 (OFFICIAL STATEMENT ON THE ONE YEAR EXPIRY OF PREPAID LOAD




[필리핀 생활] 글로브 통신사의 선불카드 로드, 300페소 미만 소액에도 1년 유효기간 적용 시작   

- 2018년 7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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