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필리핀 페소 대 달러 환율은 54.065페소로 마감했다. 2018년 10월 12일 이후 3년 만에 가장 약세라는 말을 듣고도 아무런 감흥이 없으면, 1년 전 48.368페소였음을 떠올려보면 된다. 몇 달 안에 훨씬 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는 의견도 많다.
필리핀에는 해외노동자(OFW)로 나간 가족으로부터 달러를 송금받아서 생활하는 가족도 많지만, 그렇다고 페소 약세를 마냥 기뻐할 수 없는 것은 인플레이션 때문이다. 소비재 상당 부분을 수입하는 필리핀에서 달러 환율의 급등은 물가 상승의 큰 원인이 된다. 하긴, 최근 필리핀 내 소비자물가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상당히 오르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 내에서 가장 최저 임금이 높다는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 내에서조차 일일 최저임금이 570페소(약 11달러)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것도 지난 6월 4일 필리핀 노동고용부(DOLE) 산하의 국가 노동생산성 위원회(NWPC)에서 지역별·업종별 최저임금(Minimum Wage)을 33페소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달러 대 페소 환율 추이
DAILY PHILIPPINE PESO PER US DOLLAR RATE Jun-21 to Jun-22
기간 | 평균 |
2021년 6월 | 48.125 |
2021년 7월 | 49.943 |
2021년 8월 | 50.234 |
2021년 9월 | 50.142 |
2021년 10월 | 50.749 |
2021년 11월 | 50.357 |
2021년 12월 | 50.248 |
2022년 1월 | 51.235 |
2022년 2월 | 51.281 |
2022년 3월 | 52.074 |
2022년 4월 | 51.976 |
2022년 5월 | 52.362 |
2022년 6월 | 52.98 |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The Manila Times : Peso further weakens to 54:$1 on Monday
· GMA News Online : Peso sinks to P54:$1 level, weakest since October 2018
· Rappler : Peso weakens to P54 vs $1. Is this a win for OFW families?
[필리핀 환율] 페소 대 달러 환율, 1달러 54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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