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정보156 [필리핀 마닐라] 샤오미 필리핀 공식판매점 오픈! 보조배터리 등 판매제품 목록 및 가격 이제 필리핀에서 핸드폰 보조배터리를 살 때, 굳이 한국에서부터 주문하여 살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 마닐라에서도 샤오미의 20000mAh 보조배터리를 995페소라는 가격에 살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가성비 깡패라고 불리는 대륙의 브랜드, '샤오미(Xiaomi)'가 드디어 필리핀에 공식 매장을 열었다. 공기청정기가 필요하면 '미 에어'를 사고, 체중계가 필요하면 '미스케일'을 살 수 있게 된 것이다. 지난주, 필리핀에서의 샤오미 공식 첫 판매점이 트라이노마(TriNoma Mall) 쇼핑몰 4층에 문을 열었다. 필리핀에 생긴 첫 샤오미 공식매장인 만큼 매장 개점 날부터 2천여 명이나 모이는 진풍경을 보여주었는데, 제품도 다양하고 이제 중국에서 해외직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 2018. 2. 25.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라세마 찜질방 위치 및 가격 안내 지난 2018년 1월 13일, 마카티 라세마 찜질방(New La Sema Spa Jjimjilbang)이 드디어 오픈을 했다. 완전히 문을 연 것은 아니고 소프트 오프닝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한동안 찜질방을 이용하지 못해 아쉬웠던 사람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라세마 찜질방은 마카티 산안토니오 빌리지(san antonio village) 안에 있으며, 요금은 사우나만 이용할 경우 300페소, 찜질방 이용까지 할 경우 700페소(주말 기준)이다. 찜질방 이용시간은 12시간 동안 가능하다고 한다. 구체적인 가격은 아래와 같다. ∨ 사우나 : 300페소 (3시간 이용가능) ∨ 찜질방 : 주중 600페소 / 주말 700페소 (사우나 시설 전체를 12시간 이용가능)∨ 풀패키지 : 주중 990페소 / 주말 1100페소.. 2018. 1. 23.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카메라 장비가게- 셔터마스터 프로(Shutter Master Pro) 많은 이들이 장사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으로 위치적인 요건을 꼽는다. 가게 목이 성공을 보장하는 절대적 요인은 아니라는 사람도 있지만, 고객 방문이 필요한 사업아이템이라면 매장 위치가 중요한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고객 방문이 최적화되지 않은 위치에서도 성공하는 가게가 분명 존재한다. 고객이 방문하기 좋은 곳에 있으면 더 좋겠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늘어나는 가게 임대료를 고려해봐야 한다. 또 사업 아이템에 따라 가게 위치가 큰 상관이 없는 경우도 있다. 자리가 좋아 장사가 잘되는 것을 기대하기보다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물건을 판매함으로써 고객을 유인하는 것이다. 필리핀에서 가끔 뭐 이런 데 가게가 있을까 싶은 곳에서 매장을 찾는 경우가 있다. 카메라 장비나 스쿠버 다이빙 장비처럼 구매 계층이 딱 정해져.. 2017. 11. 15. [필리핀 마닐라] 양키캔들은 한국에서 사는 것과 마닐라에서 사는 것, 어느 쪽이 더 저렴할까? 파트리크 쥔스킨트의 소설 "향수"의 주인공, 그르누이 정도는 아닐지라도 방향제나 향초 등을 좋아한다고 하면 아마 '양키캔들(Yankee Candle)'이라는 브랜드 이름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미국 향초시장의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이 브랜드는 1969년에 마이클 키트렛지(Mike kitlredge)라는 이름의 미국인이 만든 브랜드인데, 창업 신화가 조금 재미있다. 그러니까 마이클이라는 사람이 처음부터 판매 목적으로 향초를 만들었던 것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저 어머니 선물을 살 돈이 없던 어린 소년이 집에서 우유갑을 이용하여 향초를 만들었는데 그게 이웃에게 입소문이 나서 창업까지 연결되었다는 환상적인 이야기인데, 무슨 동화 속의 이야기 같지만 실제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적인 성공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이야.. 2017. 11. 5. [필리핀 마닐라] 10월 8일 현재, 마카티 라세마 찜질방은 아직도 공사중! 골목길 끝에 사는 존 아저씨네 집에서 굴러다니는 더러운 베개 속처럼 희끄무레한 구름이 암막 커튼처럼 하늘 가득 드리워진 일요일 낮이었다. 무엇에도 의욕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이런 날에는 시원한 물냉면 한 그릇을 호로록 먹어치우고 싶지만, 마닐라에서 마음에 드는 냉면집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회냉면은 좀 마음에 드는 집을 하나 찾았지만, 물냉면을 괜찮게 하는 식당을 찾는 일은 거의 포기 상태. 필리핀에서 질 좋은 소 양지와 사태를 구해 푹 고을 수 있을 것 같지 않기도 하니, 한국에 갔을 때 먹는 것으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냉면 대신 한참을 고민하여 정한 점심 메뉴는 베트남 쌀국수였다. 살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물냉면만은 못해도 싱싱한 채소가 가득 든 베트남 음식은 언제나 환영이니 말이다. 그리하여 반.. 2017. 10. 9. [필리핀 마닐라] 커피용품을 살 수 있는 곳 - 마카티 그린벨트 루스탄백화점 마카티 그린벨트에 있는 루스탄 백화점(Rustan's Makati)은 확실히 고급스러운 것을 많이 파는 명품 백화점이지만 고급 백화점 타이틀을 달고 있다고 해서 건물이 쾌적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마카티 중심에 있으니 건물 위치는 정말 최상급이고, 내부 입점 매장도 온통 비싼 브랜드투성이지만 오래전 지어진 건물이라서인지 널찍한 매장을 선호하는 요즘에 와서는 좀 좁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매장 구조를 보면 신촌역 근처에 있는 '그랜드마트'가 떠오르기도 한다. 억측이지만, 가끔 낮에 가서 고객 수와 직원 수를 비교해보면 루스탄 기업에서 돈이 넘쳐나서 루스탄 회장님 방문용으로 그냥 한번 운영해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래도 누가 루스탄백화점에서 괜찮은 원두커피를 판다고 귀띔해주기에 구경을 다녀왔다. 필리핀에서 .. 2017. 9. 3. [필리핀 생활] 대학생 서포터즈 대외활동, 필리핀에 있어서 못한다고요? 한 조사에 의하면 기업이나 정부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대외활동이 한 해 약 천여 개에 이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대학내일20대연구소'에서 진행한 "대학생 대외활동 참여실태 및 인식조사"에 따르면 대학생 2명 중 한 명이 대외활동을 해본 경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런 대외활동에 대해 취업할 때 이력서에 한 줄을 적기 위한 노력이 너무 과하다는 지적도 있고, 취업 후의 직무활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부정적인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렇다고 긍정적인 면도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취업에 직접적인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해도 어쨌든 그 자체가 좋은 경험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대학 생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대외활동이라는 것을 할 수 있을까? 필리핀 생활을 하면서 새롭게 얻는 경험.. 2017. 7. 19. [필리핀 마닐라] 일요일 오전의 작은 재미, 마카티 레가스피 선데이마켓 "맛이 어때요?" "완전 시원하고 맛있어요! 최고예요!"딸기와 블랙베리, 두 가지 맛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블랙베리 맛을 골랐는데 다행히 성공이었다. 차갑고도 달달한 Maeloc ciders 과실주는 입에 착 감기는 맛이었으니, 최고라고 한 대답은 정말 진심이었다. 어쨌든 대화를 시작한 김에 Maeloc ciders를 파는 긴 수염의 아저씨에게 혹시 병에 그려진 캐릭터 그림의 모델이 본인이시냐고 여쭈었다. 아저씨는 껄껄 웃으면서 아니라고 알려주시더니, 딸기맛을 시음하게 해주셨다. 이렇게 실내 공간이 아닌 야외 공간에 열리는 시장은 분명 마트와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지만, 세상사 모든 게 좋을 수 없으니 단점도 있다. 가장 큰 단점은 날씨이다. 가끔은 숨이 턱 막히도록 너무 더워서 시장에 서 있는 것 자체가.. 2017. 7. 15.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에 숨겨진 빠사루봉(pasalubong) 과자 도매상 필리핀에서도 마닐라, 마닐라에서도 마카티, 마카티에서도 산안토니오 빌리지 쪽 치노 로스 애비뉴(Chino Roces Ave) 거리에는 늘 손님으로 북적대는 가게가 하나 있다. 이런저런 과자며 사탕, 커피 등을 파는 빠사루봉(pasalubong) 과자 도매상이다. 그런데 이 가게, 간판도 없이 장사를 한다. 아니, 간판은 있는데 "Mano Po Panciteria Express Grill and Resto"라고 적힌 간판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봐도 이 과자가게와 상관없는 음식점 간판이다. 사연은 간단하다. 원래 이 자리에는 필리핀 음식을 팔던 음식점이 있었는데, 가겟세는 낼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썰렁한 음식점이었다. 건물주가 아니면 조만간 문을 닫겠구나 싶었는데, 정말 이내 문을 닫고 한참이나 비어 있.. 2017. 7. 14. 이전 1 ···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