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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 -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

by PHILINLOVE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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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방문한 이방인들의 눈에 비친 조선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영국의 화가이자 탐험가였던 아놀드 헨리 새비지 랜도어(Arnold Henry Savage-Landor)는 1891년 조선을 방문했다. 그는 조선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1895년에 책을 하나 출판했는데, 그 책이 바로 <코리아 혹은 조선: 고요한 아침의 나라(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이란 책이다. 마닐라에서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서 사용하던 전통 모자를 보고 싶다면 보니파시오에 있는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을 방문하면 된다.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는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공동으로 기획하여 개최하는 전시로 모자와 관련된 약 150점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The M에서는 현재 무료로 시설을 개방하고 있지만, 방문 인원의 제한을 두기 위해 온라인 방문 예약 후에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꾸밈, 모자로 전하다> 전시는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 

 

- 전시명 :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
- 기간 : 2022년 10월 21일 ~ 2022년 11월 30일
- 주최 :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 주관 : 주필리핀한국문화원,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 기획 : 코리아나 화장박물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장소 :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Metropolitan Museum of Manila

Metropolitan Museum of Manila(The M)
- 주소 : MK Tan Centre, 30th Street, Bonifacio Global City, Taguig 

- 위치 : 마닐라 타귁 시티,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근처 
- 전시실 운영시간 :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

- 온라인 방문 예약 : https://bit.ly/3TEzAn2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
바로 옆 전시실에서는 'The Hat of the Matter'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의 현대 모자에 대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시장 입구
황금으로 만든 관모, 금관(Geumgwan)
의례를 위한 제관(Jegwan)
조선시대 사대부들이 쓰던 관, 정자관(Jungjagwan)
백포를 사용하여 만든 관모, 백사모
굴레(Gulle). 1900s
갓 제작 도구와 재료
갓 제작 도구와 재료
전시관 내부 풍경
근대 서적을 통해 조선을 방문한 이방인의 눈에 한국의 모자가 어떻게 보였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Corea or Cho-sen: The Land of the Morning Calm
영국 지리학자 이사벨라 버드 비숍의 기행문 - 조선과 그 이웃 나라들(Korea and her neighbors), 1897
한복을 입은 인형
배화여자대학교 한복문화콘텐츠학과에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는다면, 전시관 내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마닐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 - 꾸밈, 모자로 전하다(Korea, A Land of H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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