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코로나 현황1230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8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필리핀 보건부(DOH)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첫 확진자였던 환자(38세의 중국인 여성)가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보건부에서는 지난 2월 6일에 연구소로 샘플을 보내 테스트 요청을 한 상황이며, 두 번의 음성반응 판정을 받으면 환자를 퇴원 조치할 예정이다. 문제는 이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들이다. 이 환자와 함께 필리핀으로 온 44세 중국인 남성(2번 확진자)이 2월 1일 사망한 상황이라 더욱 주의해서 살펴보지 않을 수 없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이들이 이용했던 항공사와 호텔을 비롯하여 방문 장소에서 환자와 접촉한 경험이 있을 만한 사람을 총 441명으로 보고 있으며, 그중 235명과 연락을 취한 상태이다. 특별한 증상을 보이지 않는 203명에 대해서는 자가 격리했지만, 32명에 대해서는 의심환자(PUI).. 2020. 2. 8.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7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마닐라공항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면 항공권 바우쳐 확인을 받아야 한다. 공항 측에서 공항 이용객 외의 방문객이 터미널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 까닭은 간단하다. 필리핀 사람들에게 공항으로 배웅 혹은 마중을 나가는 습관이 있기 때문이다. 마닐라공항에서 요즘과 같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이 염려될 때는 습관을 버려달라고 호소문을 올렸다. 그리고 한동안 건강체크리스트 작성을 하지 않더니, 필리핀 입국심사 시 작성해야 하는 카드가 다시 세 개로 늘었다. 우한폐렴이 잠잠해지고, 재공지가 있을 때까지 아래와 같이 세 가지를 작성해야 된다. ① Bureau of Quarantine Passenger Health Card : 건강체크리스트(노란색)② Bureau of Immigration Passenger A.. 2020. 2. 7.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6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환자 격리시절 뉴클락시티로 결정 필리핀 정부에서는 해외에서 일하고 있는 OFW(Overseas Filipino Worker)에게 필리핀으로 돌아오기를 권고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우한폐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지역에서 오는 해외근로자(OFW)를 딸락의 '뉴 클락 시티(New Clark City)'에 격리하여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늘부터 뉴 클락 시티(New Clark City)의 출입이 제재되었다. 락다운(lockdown)은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지속된다. ● 필리핀 보건부(DOH)에서는 해외근로자(OFW)에 대해서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증상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여, 발열, 기침, 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의심환자로 분류하여 입원 처리할 예정이다. 증상이 없다고 해도 뉴 클락 시티 내 격.. 2020. 2. 6.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5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세 번째 확진자 발생 어젯밤 필리핀인 친구가 다급하게 내게 이런 문자메시지를 보내왔다. Baka may mga kamag anak or kakilala kau na pupunta ng east ave. Pakisabihan nio nalang na wag ppnta dahil naka lockdown ang hospital dahil may nakapasok na may corona virus. Galing monumento daw yung patient dinala sa east ave. Pa send nalang sa mga friendlist niyo.at ingat tau lahat. - Shared 얼마나 급했는지 타갈로그어로 된 경고문을 그대로 보냈기에 대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답을 했더니, 퀘존에서 누군가 .. 2020. 2. 5.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4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장난도 때가 있는 법이다. 레가스피 시티(Legazpi City)에 사는 한 브이로거(Vlogger)가 장난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쓰러진 척하고 쇼핑몰 입구에 누워 있는 영상을 올렸다가 호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 브이로거는 단순한 장난이었다면서 사과 영상을 올렸지만, 그가 이 문제의 영상을 찍는 동안 쇼핑몰 안은 공포에 질린 손님들로 난리가 났다고 한다. 그는 결국 경찰에게 잡혀 처벌받아야만 했다. ● 필리핀 서비사야 지방(Western Visayas)- 필리핀 서비사야 지방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 10명 중 대부분은 중국인으로 의심 환자 중 6명은 아클란 지역에, 2명은 일로일로 시티에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중 5명이 현재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인데, 지난 1월 29일 코로나 .. 2020. 2. 4.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3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환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국적이나 성별, 나이 등을 밝히는 것은 환자의 상태나 발생지에 대한 혼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 필리핀 보건부(DOH)에서는 지난주 수요일(1월 29일) 사망한 29세 중국인 환자 관련하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호주 멜번대학 빅토리아 감염연구소(VIDRL)에서 감염 여부 검사 결과가 왔는데, 음성반응을 보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어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첫 사망자(44세, 중국인 남성)가 발생한 날이었다. 신문에서 온통 중국인 남자의 사망에 대한 이야기밖에 없었으니, 사람들이 신문 기사의 내용에 대해 혼동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다. 29세 중국인 환자 관련하여 이야기를 해보자.. 2020. 2. 3.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2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첫 사망자 발생 필리핀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국 이외 국가에서 우한폐렴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타나기는 처음이다. 사망자는 44세 중국인 남성으로 신종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필리핀에서 처음으로 우한폐렴 확진 판정을 받은 38세 중국인 여성의 동반자였다고 한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우한 출신의 이들은 지난달 21일 홍콩을 경유해 필리핀에 도착했다. 필리핀 도착 후 세부와 두마게테 지역을 여행했고, 열, 기침 및 인후통을 겪은 후 지난달 25일부터 마닐라 산라자로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입원 과정에서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 감염(S. pneumoniae 와 Influenza B)으로 인해 폐렴이 심해졌다고 한다. 최근 .. 2020. 2. 2. [필리핀 현지 소식] 1월 31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관련 주요 신문기사 요약 어제 필리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필리핀 여행을 해도 되느냐는 질문을 종종 받게 되는데 그 부분을 확실하게 말해줄 사람은 없다. 생명과 연관된 안전의 문제이다. 이 상황에서 타인의 안전을 놓고 감히 확실함을 논할 수 없다. 하지만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확한 정보를 아는 것은 중요하니, 어제오늘 필리핀 현지 신문에 등장한 최신 뉴스를 취합해보았다. ● 확진 환자가 있는 병원은 마닐라 산타 크루즈 지역에 있는 산 라자로 병원(San Lazaro Hospital)이다. 이 병원은 국립 병원으로 필리핀 정부의 주장에 따르면 일반 국립 병원과 다르게 전염성에 대한 전문 격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확진자가 나온 병원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산 라자로 병원에서는.. 2020. 1. 31. [필리핀 현지 소식] 1월 30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첫 확진자 발생 ▲ 위의 이미지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기 필리핀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첫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필리핀 보건부(DOH)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중국 우한 출신의 38세의 여성 환자로 지난주 화요일 홍콩을 경유하여 필리핀에 입국했다고 한다. 이 중국인 여성이 현재 어느 병원에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세부와 두마게테에 다녀온 뒤 기침 증상이 있어 1월 25일에 마닐라에 있는 정부 병원(government hospital)에 입원했었다고 알려졌다. 호주 멜번대학 빅토리아 감염연구소(VIDRL)에서 감염 여부를 조사하던 의심 환자 중 한 명으로 필리핀 보건부는 오늘 호주 측으로부터 이 여성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결과를 받았다.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해당 환자가 현재는 기침이나 발열 등 질.. 2020. 1. 30. [필리핀 현지 소식] 1월 29일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뉴스 ▲ 위의 이미지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기 요즘 필리핀에는 검증되지 않은 카더라 뉴스 투성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소문이 무성하여 대체 무엇이 진짜인지 확신이 들지 않을 정도이다. 세부로 입국한 중국 어린이만 해도 처음에는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언론에서 난리였지만, 이내 검사 결과 양성이 아니었으며 잘못된 기사라는 정정 보도가 나왔었다. 우한폐렴 의심환자 수만 해도 그렇다. 어제 필리핀 보건부(DOH)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으로 의심환자는 총 24명으로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환자가 그중 18명을 차지한다. 필리핀 보건부(DOH)에서는 매일 관련 보고서를 올려 상황을 안내하고 있는데, 오늘(1월 29일) 발표 자료에 따르면 마닐라 지역의 의심환자가 1명 줄어서 총.. 2020. 1. 29. 이전 1 ··· 120 121 122 12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