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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식•맛집

[필리핀 마닐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질소가 든 콜드브루 커피를 맛보세요!

by PHILINLOVE 2017.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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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더 특별한 무언가를 찾아내어 탐닉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찬물을 사용하여 10시간 정도에 걸쳐 커피액을 추출한다는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만 해도 그렇다. 골드브루 커피가 '커피의 와인'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인기를 끌게 된 이유가 커피 맛 하나 때문은 아니었을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골드브루 커피가 인기를 끈 이유로는 특별한 커피를 마신다는 느낌이 한몫했다. 세균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특별한 커피라는 이미지로 어필하고 있으니, 마케팅의 승리라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 


필리핀에서 좀 더 특별한 콜드브루(Cold Brew) 커피를 마셔보고 싶다면 마닐라 마카티에서도 주피터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Coffee Reserve)" 매장에 가면 된다. 필리핀의 많기도 한 스타벅스 매장 중에서도 단 한 곳. 이곳 매장에서만 파는 콜드브루(Cold Brew)가 있기 때문이다. 이곳 주피터 매장에서만 판다는 커피는 바로 "나이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라는 이름의 커피인데, 콜드브루 커피에 질소를 넣어 내린 커피라고 한다. 바리스타가 어쩌다가 커피에 질소를 넣어볼까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 커피와 비교하여 크림이 풍부하고, 살짝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한정된 양만 판매하는데, 조금 서둘러서 가서 마셔보고 싶을 정도로 꽤 매력적인 맛을 보여준다. 나이트로 콜드브루 커피의 가격은 그란데 사이즈가 175페소이다. 



▲ 주피터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리저브(Starbucks Coffee Reserve)" 매장에서 "나이트로 콜드브루(Nitro Cold Brew)" 맛보기! 




▲ 주피터 거리의 스타벅스 리저브 카페는 바깥에서 보면 매우 평범하지만, 필리핀 스타벅스 입장에서는 매우 특별한 매장이다. 바로 필리핀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루스탄 기업(Rustan Group of Companies . RGOC)의 건물 안에 있기 때문이다. 피불고스 한인타운을 지나 예전 필리핀 마카티 이민국 지점 바로 근처에 있다. 




▲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고자 한다면 MRT 부엔디아 역에 내리면 맥도날드 건물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피불고스 한인타운 방향으로 조금만 더 걸으면 된다. 



▲ 주변에 오피스와 관공서가 많아서인지,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않는다.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매장 입구 






▲ 매장 내부 




▲ 검은 포장지에 담긴 원두가 바로 리저브 매장에서만 파는 원두이다. 커피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대체로 리저브 원두는 일반 원두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 일반적인 원두가 400페소에서 450페소 사이라면, 이 리저브 원두는 최소 500페소부터 시작한다. 




▲ 필리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의 메뉴판.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라고 해도 매장마다 보유하고 있는 리저브 원두의 종류가 다른데, 이곳 주피터 매장에서는 네 종류의 리저브 원두를 판다. 




▲ 이런 방식으로 한 번에 커피 한 잔만 뽑아내게 된다.



▲ 질소커피! 



▲ 이렇게 거품이 풍부하다. 





[필리핀 마닐라]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질소가 든 콜드브루 커피를 맛보세요!

- 2017년 7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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