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기타 정보/코로나19 관련 뉴스

[코로나19 백신] 필리핀, 시노백의 코로나백으로 백신 접종 시작

by 필인러브 2021. 3. 3.
반응형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으니 코로나19는 이제 곧 끝나는 건가요?
지난 3월 1일, 필리핀 정부에서는 중국 제약회사 시노백이 제조한 코로나백 백신으로 코로나 백신의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2019년도와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일단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필리핀은 이미 2014년에 인구 1억을 넘긴 나라이다. 전문가들은 전체 인구의 60~70%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이 생길 때 집단면역이 형성된다고 하는데, 1억이 넘는 인구를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하려면 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어린이와 10대 청소년은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성인 인구의 대부분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의 문턱인 60%를 넘어설 수 있다는 이야기되는데, 단일화된 국가 통합 신분증(National ID)을 만드는 일도 계속 연기되는 곳이 필리핀이니 대체 언제 그게 끝날 수 있을지 까마득하다. 

그리고 백신을 접종하였다고 해서 코로나19가 걸리지 않는다고 안심할 수는 없다. 백신 효능이란 백신을 투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백신이 얼마나 환자를 줄일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백신 효능이 50%라면 백신을 통해 환자 수를 50%로 줄일 수 있는 식이다.

백신 효과가 가장 높다는 화이자 백신의 경우 예방효과가 95%에 달한다. 그리고 필리핀은 동남아에서 화이자 백신에 대해 처음으로 긴급사용을 승인한 나라이다. 하지만 화이자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보다 면역 효과가 좋다고 하여 필리핀에 대량으로 들어올 가능성은 거의 없다. 영하 70도라는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백신의 유통 및 보관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투여장소 선정도 문제이다. 필리핀에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들어오는 것은 영상 2~8도의 일반 냉장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백신 투여 간격을 3개월로 늘렸을 때 효능을 82%까지 늘릴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어떤 백신이든 백신 효능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백신 접종 후에도 코로나19에 걸릴 수 있다. 그래도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중증으로 갈 위험이 낮아질뿐더러 주변의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이 줄어든다.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PH kick-starts Covid-19 vaccination drive with CoronaVac
www.pna.gov.ph/articles/1132127

 

시노백 (Sinovac)에서 개발한 코로나백(CoronaVac)


[필리핀 코로나19 백신] 시노백의 코로나백으로 백신 접종 시작
- Copyright 2021.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all rights reserved -


※ 저작권에 관한 경고 : 필인러브(PHILINLOVE)의 콘텐츠(글. 사진, 동영상 등 모든 저작물과 창작물)는 저작권법의 보호 대상입니다. 필인러브의 콘텐츠를 개인 블로그 및 홈페이지, 카페 등에 올리실 때는 반드시 출처를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사전 동의 없이 내용을 재편집하거나, 출처 없이 콘텐츠를 무단 사용하실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