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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입국] 마이뱅크인 슈어런스 해외여행자보험

by 필인러브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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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뱅크인 슈어런스 해외여행자보험

 

마닐라에 사는 50세 K씨. 그동안 워킹비자를 가지고 필리핀에 장기간 거주했었으나 은퇴비자 가입 가능 연령이 되면서 비자 유형을 바꾸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마닐라에 거주하고 있다고 해서 바로 은퇴청을 방문하여 은퇴비자를 신청할 수는 없다. 이런 경우 비자 다운그레이딩을 이유로 잠깐 한국(또는 제3국)에 다녀와야 하기 때문이다. 은퇴비자를 받아서 계속 필리핀에 거주할 계획이지만, 다시 마닐라에 돌아올 때는 관광비자 상태로 되기 때문에 음성확인서나 여행자보험 등 필리핀 입국 요건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대체 공인인증서가 없는 해외거주자는 필리핀 입국 시 어떻게 여행자보험을 준비할 수 있을까? 

 

현재 필리핀 정부에서는 무비자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준비물로 영문으로 된 보험증서를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었을 경우 치료비를 스스로 부담하게 한다는 취지야 나쁘지 않지만, 여행자보험 비용 때문에 여행 경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이런 종류의 여행자 보험을 취급하는 곳이 많아서 가입 자체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나이가 젊고 여행 기간이 짧다면 1~2만 원 정도에서 보험 가입이 가능한 곳도 있다.  

 

문제는 한국 내 핸드폰이나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이다.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보험 가입을 위해 본인인증 과정을 거친다. 인천공항의 보험회사보다는 아무래도 인터넷 가입이 저렴할 수밖에 없지만, 인천공항에서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천공항의 보험회사는 여행자보험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물론 여행 기간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겠지만, 50세 남성이 3박 4일 기간으로 마닐라를 체류할 경우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8만 원 남짓하니 필리핀 입국 서류의 목적으로만 보험 가입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부담스러운 금액이 아닐 수 없다. 

 

covering COVID‑19 treatment

 

각설하고, 필리핀 거주자라서 한국 내에서 본인인증이 쉽지 않은 경우 이용하면 좋은 보험사가 하나 있다. 바로 마이뱅크 인슈어런스( https://mitravels.mibankins.com/layer.php )이다.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다거나 혜택이 가장 좋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인증 과정 없이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다. 영문으로 된 보험증명서도 신청과 동시에 바로 이메일로 전달되는데, 필리핀 정부에서 요구하는대로 "covering COVID‑19 treatment"라고 매우 명확하게 기재해 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보험이 필요 없게 된 경우 취소가 대단히 쉬웠다는 것이다. 마이뱅크 웹사이트에 적혀 있는대 취소 신청 양식에 따라 이름과 생년월일, 여행자보험 취소 요청 사유를 적어 담당자에게 이메일(contact@mibankins.com)을 보냈더니 주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시간 만에 취소 요청이 되었다는 답장을 받을 수 있었다.  

 

[필리핀 입국] 마이뱅크인슈어런스 해외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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