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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항공•공항157

[필리핀 세부] 세부공항 국제선 도착 항공편, 마닐라공항으로 회항(항공기 결항 예정) 조금 당황스러운 일이지만, 오늘 말라카냥(Malacañang)에서는 5월 29일부터 6월 5일까지 국제선 도착 항공편의 막탄세부공항(MCIA) 이용을 금지하고,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에 대해서는 마닐라공항(NAIA)을 이용하도록 명령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세부 지역 내에서 의무 격리기간을 다르게 적용하는 것에 대한 IATF의 대처가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현재 필리핀 정부에서는 필리핀 입국 시 9박 10일의 격리시설(격리호텔) 예약 바우처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지만, 그웬 가르시아 세부 주지사가 지난 5월 13일 발표한 각서(Memorandum issued on May 13, 2021)에 따라세부 거주자인 경우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할 수도 있다. 그 배경이야 .. 2021. 5. 28.
[필리핀 루손섬] 비콜 국제공항(Bicol International Airport) 올해 완공 예정 드디어 올해 안에 비콜 국제공항(Bicol International Airport)의 공사가 끝나게 될지도 모르겠다. 필리핀 경제개발청(NEDA-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의 발표에 따르면 2021년 5월 현재 비콜 국제공항(BIA)의 공사가 약 80% 정도 완료된 상황이라고 한다. 비콜국제공항 개장 소식을 놓고 "드디어"라는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 공항의 공사가 2008년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대통령 시절의 이야기지만, 루손섬 남쪽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비콜 국제공항 건설이 추진되었다. 2014년 완공을 목표로 2008년부터 공사를 시작했지만, 공사는 계획만큼 잘 진척되지 못했다. 태풍으로 지역이 초토화되는가 하.. 2021. 5. 14.
[필리핀 입국] 제주항공의 항공권 + 격리호텔 + 공항픽업 패키지(2021년 5월~6월)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입국하려고 하는데 항공권과 공항 픽업, 격리 호텔 등을 각각 따로 예약하기 번거롭다면 제주항공(Jeju air)의 교민 귀환 특별 패키지 상품을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격리호텔 예약은 물론 공항 도착 후 호텔까지의 차량 이동과 격리 기간 중 식사까지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필리핀 외교부(DFA)의 입국승인서(Entry Exemption)나 Qurantine Certification, LGU acceptance letter 등의 서류 발급에 대한 대행까지 부탁할 수 있어서 은퇴비자(SRRV)를 가지고 필리핀 입국을 할 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항공 노선은 인천-마닐라와 인천-세부 두 곳을 운영할 예정이지만, 문서 대행은 제주항공 마닐라 대리점에서 주관하고 있다고.. 2021. 5. 7.
필리핀항공, 코로나19 사태로 180억 페소 정도의 항공권 환불 필리핀의 국책항공사인 필리핀항공(PAL)이 코로나19 사태 이후 발생한 항공권 환불 요청에 대한 작업을 90% 이상 마무리했다고 한다. 지난 3월 이후 항공편 취소로 인해 발생한 환불금은 약 18빌리언 페소. 필리핀항공의 공지문에 따르면 환불해야만 하는 돈 180억 페소(한화 약 4,183억 원) 중 178억 페소 정도에 대한 환불 작업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렇게까지 많은 환불금이 발생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78,000편 이상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도 필리핀항공에서는 국내선 및 국내선 노선에 대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전의 25% 정도만을 운항하고 있을 뿐이다. 항공권 환불만을 기다렸을 고객 입장에서야 답답한 노릇이지만,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사무실 운영이 어려웠을 것을 고.. 2021. 3. 21.
[필리핀 항공 산업]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사 직원의 33% 퇴사 코로나19 사태가 항공사에 막대한 손실을 준 것은 새로운 소식도 아니지만, 5천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 피해가 새삼스럽게 느껴진다. "우리는 여기서 생존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We are talking here of survival)" 지난 수요일, 필리핀 상원에서는 경제회복에 대한 법안을 논의하는 청문회가 열렸다. 이 청문회에서 필리핀 항공운송협회(ACAP - AcapAir Carriers Association of the Philippines)의 부회장인 로버트 림(Roberto Lim)이 발언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필리핀항공업계가 입은 손실액은 약 65빌리언 페소(약 1조 5,112억 원)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손해는 직원들의 해고로 이어졌다. 나와 같은 .. 2021. 3. 18.
필리핀항공, 기내식 온라인 판매 시작 (Feat. 마부하이 라운지의 아로조 칼도) 올해 벌써 창립 80주년을 맞이하였다는 필리핀항공이지만, 코로나19 위기를 피해 가지 못했다. 다른 항공사와 마찬가지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는데,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 제한으로 정상 운항 횟수의 15%도 운영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직원의 3분의 1 정도를 해고해야만 했다. 필리핀항공은 필리핀 내 입지가 워낙 견고하여서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지고, 필리핀 관광업계에 대한 신뢰가 회복되면 매출액이 회복될 수 있다지만 그 시기란 대단히 모호한 형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필리핀항공에서 좀 색다른 행보에 나섰다. 어제 필리핀항공에서는 플라이팔카페(@flypalcafe)라는 이름으로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고, 기내식의 온라인 판매에 나섰다. 첫 판매 상품으로 내건 것은 마닐라공항 터미널2에 있는 마부하.. 2021. 3. 17.
[필리핀 마닐라]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 하루 1,500명으로 제한 마닐라공항(NAIA)의 이용이 좀 더 어려워질 예정이다. 3월 18일 목요일부터 한 달 동안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의 숫자가 1일 1,500명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필리핀 민간항공위원회(CAB. Civil Aeronautics Board)에 따르면 승객 수 제한은 인바운드 국제선이 대상이며, 필리핀 이민국의 입국 지침에 따라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승객 수용 능력을 줄이겠다는 민간항공위원회(CAB)의 이번 결정에 따라 필리핀항공(PAL)이나 세부퍼시픽 항공사 등에서 국제선 항공편의 일부 취소가 있으리라 예상된다. 마닐라공항 이용 관련 노탐(NOTAM) ■ 기간 : 2021년 3월 18일 오전 8시 ~ 2021년 4월 18일 오전 8시 ■ 대상 : 마닐라공항 국제선 이용 승객 ■ 내용 : 마닐라공항.. 2021. 3. 16.
필리핀 세부퍼시픽 항공사, 예약변경 수수료 전면 면제 한가하게 비행기를 탈만큼의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지, 요즘 필리핀 내 국내선 항공권 가격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마닐라에서 세부까지 왕복 2천 페소의 항공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필리핀항공이나 에어아시아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세부퍼시픽 항공사에서는 운항 25주년을 내세우며 이런저런 항공권 프로모션을 잔뜩하고 있다. 코로나19만 아니었으면 웹사이트에 로그인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으로 몰려서 특가 항공권 정도야 금세 발권이 끝났겠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예전처럼 큰 호응을 얻기는 어려운 모양이다. 1990년대 중반, 세부퍼시픽(Cebu Pacific Air)에서 "low fare, great value"를 모토로 항공 산업에 진출했다. 그리고 1996년 3월에 처음으로 항공기를 운항하기 시작했다... 2021. 3. 3.
제주항공, 인천-마닐라 특별편 운항 (항공권 + 격리 호텔 패키지) 제주항공(Jeju Air) 마닐라 총판에서 항공권과 격리호텔을 한꺼번에 예약할 수 있도록 [인천-마닐라 교민귀환전용 특별편 - 교민 안전방역 격리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매일 운항하는 것이 아니라 3월 5일 단 하루만 이용이 가능하지만, 해당 날짜에 필리핀 입국을 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것이 호텔 예약이며 호텔까지의 이동, 식사 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상품을 보면 인천-마닐라 편도 항공권에 7박 8일 격리호텔이 포함되어 있다. 마닐라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차량 이동과 격리호텔에 머무는 동안의 식사까지 포함이다. 저녁 식사로는 한식 도시락이 제공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에서는 구체적인 호텔명을 기재하지 않았지만, 격리호텔은 파사이 시티에 있는 코팍카바나 아파트먼트호텔(Copacabana Ap.. 2021.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