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이민국, 위조 방지를 위해 여권 출입국 도장 디자인 변경

필리핀 이민국 본청

 

지난 2023년 12월 29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마닐라공항에서 사용되는 출입국 도장의 디자인을 변경했다. 필리핀 이민국(BI)에서 필리핀 입출국 시 사용되는 출입국도장의 디자인을 변경한 이유는 간단하다. 위조된 가짜 출입국도장의 사용을 막아 스탬프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그동안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입국도장을 위조하여 필리핀 출국을 시도한 사례를 수차례에 걸쳐 적발해 왔다. 작년 4월에는 한국인 k씨가 위조된 필리핀 여권을 사용하여 캄보디아로 출국을 하려다가 간단한 따갈로그어조차 구사하지 못하여 이민법 위반으로 구금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필리핀 이민국(BI)에서는 가짜 출입국도장의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보안 기능을 강화하여 출입국 도장의 디자인을 개선했으며, 마닐라공항 외 다른 국제공항에는 2024년 1분기까지 변경된 출입국 도장을 배포하여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출입국 도장(Passport stamp)
출입국관리를 목적으로 여권 비자란에 찍히는 스탬프를 출입국 도장(Passport stamp)이라고 한다. 출입국 도장은 입국도장(입국스탬프)과 출국도장(출국스탬프)으로 구분되는데, 이 스탬프를 보면 입국 및 출국 날짜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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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출입국 도장과 비자스탬프(비자스티커)의 차이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ureau of Immigration: BI UPDATES ARRIVAL AND DEPARTURE STAMPS(31 December 2023)
· Philippine News Agency: BI stops 2 trafficked Filipinos with fake stamps on passports

 

필리핀 출입국도장

 

 

필리핀 이민국,  위조 방지를 위해 여권 출입국 도장 디자인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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