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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미국인 로렌스 씨가 마닐라공항에서 필리핀 입국을 거절당한 이유

by 필인러브 2023.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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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이민국 본청

 

필리핀 입국이 거부되는 주요 사례를 보면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입국심사 중 입국심사관에게 불손한 행동을 하는 경우이다. 입국심사관의 질문이나 서류 제출 요구에 성의껏 답변하지 않은 경우도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 정말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받을 때 입국심사관에게 무례했다는 이유만으로 필리핀 입국을 못 하고 출발지로 돌아가야 할까 싶지만 실제 가능하다. 입출국 여부결정은 각국의 고유권한으로 필리핀 이민국의 담당자에게는 입국을 허락하거나 거절할 권리가 있다. 

지난 11월 7일 마닐라공항 터미널3에서 었었다는 일 하나.
미국인 34세 앤서니 조셉 로렌스 씨가 무례함을 이유로 입국심사관에게 필리핀 입국을 거절당했다. 필리핀 이민국(BI)에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올린 글에 따르면 그는 에어아시아의 항공기를 이용하여 태국 방콕에서 마닐라로 왔는데, 이트래블 작성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트래블은 종이로 된 입국신고서 작성을 대신하여 사용되는 입국 필수 서류이다. 이트래블 입력란에 가짜 주소와 욕설(expletives)이 입력된 것을 발견한 입국심사관은 당연히 로렌스 씨에게 이트래블을 제대로 작성하라고 안내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조셉 로렌스 씨가 이민국 직원에게 여권과 핸드폰을 던졌다는 것이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렌스 씨를 태국으로 돌려보내고, 이민국이 할 수 있는 최대의 복수를 했다. 이민국 블랙리스트(Black List Order)에 이름을 올려 로렌스 씨가 이후에도 필리핀 입국을 할 수 없게 만든 것이다. 한편, 필리핀 이민국(BI)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18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무례했음"을 이유로 필리핀 입국을 거절당했다고 한다. 180명 중 23명은 한국인이었다. 

 

 

이미지 출처: 필리핀 이민국

 

※ 위의 내용은 아래 자료를 참고로 작성되었습니다.
· BI(Bureau of Immigration): Bi bars rude american who wrote expletives in etravel for misconduct

공항 입국심사대

 

[필리핀 이민국] 미국인 로렌스 씨가 마닐라공항에서 필리핀 입국을 거절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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