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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322

[필리핀 현지 소식]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 기간 중 두앤돈츠(DO and DON'T) 행동수칙 ▲ 위의 이미지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기 오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기간 중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기본 행동수칙의 배포를 승인했다. 베이직 두앤돈츠(BASIC DO, and DON'T)라는 엄청난 제목을 가진 이 공고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을 금지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두고, 7가지 상황별로 내용을 나누어서 친절하게 해도 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설명하고 있다. 모두 4장이나 되어서 읽기가 지루하지만, 결국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각자 자가격리에 힘쓰라는 이야기로 요약된다. 그리고 이 공고를 보면 필리핀 정부가 얼마나 국민의 무지를 걷어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지.. 2020. 3. 18.
[필리핀 현지 소식] 루손섬 봉쇄‧격리조치 관련 출입국 가능 여부 변경 조금 전 3월 18일 오전 12시 4분에 주 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올린 발표에 따르면 루손섬 전역 지역사회 격리 관련 출입국 가능 여부가 변경되었다고 한다. 항공편이 운영되고 있다면, 3월 19일 이후에도 클락공항이나 마닐라공항에서의 출국이 가능해지는 것으로 내용이 변경되었다는 것이다. ■ 주요 변경 사항 - 국제항공편에 대한 72시간 이내의 출국 관련 내용 취소 / 3월 20일 이후에도 국적과 무관하게 출국 가능- 항공편이 운영되고 있다면, 3월 19일 이후에도 클락공항이나 마닐라공항에서의 출국 가능- 출국 전 24시간 전부터 공항으로의 이동 허용- 공항 이동을 위해 환송객(운전기사) 1명 동반 허용- 운전기사는 승객을 내려준 뒤 공항을 즉시 떠나야 함- 운전기사는 공항에 다녀왔음을 증명할 수 있.. 2020. 3. 18.
[필리핀 현지 소식] 두테르테 대통령,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재난사태 선포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이 필리핀 전역에 대해 국가재난사태(state of calamity)임을 선포했다. 이는 필리핀 국가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위원회(NDRRMC, National Disaster Risk Reduction and Management Council)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감염병으로 인해 국가 전체에 국가재난사태이 선포되기는 처음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국가재난사태 선포 소식을 듣고 공연히 지나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국가재난사태 선포는 현 상황에 적절한 대응을 하고, 사태 해결에 필요한 인력·장비·물자 등의 자원을 최대한 동원할 수 있게끔 하기 위함이다.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면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코로나19 관련 검역 장비 조달을 위한 비.. 2020. 3. 17.
[필리핀 현지 소식] 루손섬 봉쇄‧격리조치에 대한 필리핀 이민국(BI) 지침 오늘 오후 6시 45분, 필리핀 이민국(BI-Bureau of Immigration)의 하이메 모렌테(Jaime Morente) 이민국장이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 관련 지침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필리핀인도 3월 19일까지 항공기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 특별히 변경된 내용은 보이지 않는다. 하이메 모렌테 이민청장은 72시간 마감 전까지 출국하는 외국인은 출국 전 이민국 사무소로 방문하여 이민 관련 업무를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2020년 3월 16일 저녁 두테르테 대통령이 발표한 커뮤니티 쿼런틴(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조치에 따라 3월 19일(밤 11시 59분)까지만 필리핀 루손섬의 입출국이 가능하다. (마닐라공항과 클락공항 이용 불가능) -.. 2020. 3. 17.
[필리핀 현지 소식] 루손섬 봉쇄 격리조치 기간에도 푸드판다, 그랩푸드를 통한 음색배달 서비스 이용 가능 루손섬 봉쇄 기간에도 음색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비롯하여 루손섬 내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시행 첫날 아침, 음식 주문을 하려고 푸드판다(Foodpanda)나 그랩푸드(GrabFood)의 배달앱을 열었다면 주문이 되지 않았음을 발견하고 실망했을 가능성이 크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음식배달 서비스를 하는 대표적인 이 두 업체에서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서비스 중단"을 알렸기 때문이다. 음색배달 서비스 중단으로 앞으로의 식생활을 염려했다면 좋은 소식이다. 오늘 오후 1시 30분부터 푸드판다와 그랩푸드에서 음식 배달 서비스 운영을 재개했다. 푸드판다의 안내에 따르면, 음식 배달 서비스는 기본 필수품의 공급자(provid.. 2020. 3. 17.
[필리핀 현지 소식] 루손섬 전역 대상, 강화된 지역사회 봉쇄 격리조치 시행 상세내용 3월 15일, 필리핀 정부에서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를 시작했다. 일요일이 되자마자 메트로 마닐라 곳곳에 설치된 검문소에서는 마닐라 출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신분증 검사 및 체온측정을 시행했는데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요일만 해도 출퇴근 인구가 적어서 그럭저럭 지나갔지만, 월요일 오전이 되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는 말이 무색해질 정도로 도로가 붐볐다. 서민들 입장에서야 당장 출근 시간을 지키는 것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보다 무서운 법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고작 하루 만에 교통부에서 발표한 차량 인원 제한은 실행이 거의 불가능한 것임을 깨달았을 뿐이다. 3월 16일 밤,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필리핀 루손섬 전체에 더욱 강력한.. 2020. 3. 17.
[필리핀 현지 소식] 코로나19로 인한 재난사태(state of calamity) 선포 지역 현황 최근 마닐라 시장(mayor)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는 마닐라 시에 재난사태(state of calamity)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되었다니 어감이 좋지는 않지만 케손시티며 만달루용시까지 앞다투어 재난사태를 선포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함이다. 그동안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해 재난사태가 선포된 적은 있었지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바이러스로 인한 재난선포는 처음이 아닐까 싶다. 재난사태(state of calamity) 선포하게 되면 재난 상태로 선언된 지역에는 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지출을 위한 자금이 자동으로 할당된다. 재난 기금을 이용하여 재난의 방지 및 복구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현지 생필품이나 구호자금 등을 지원받을 수도 .. 2020. 3. 17.
[필리핀 현지 소식] 마닐라와 바기오 등 야간통행 금지(Curfew) 지역 현황 현재 필리핀에서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를 비롯하여 필리핀 내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부분의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가 적용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 통행금지(Curfew) 조치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게 하여 시민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의 외출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카티 시의 경우 아래의 경우에 있어 야간통행 금지의 예외 대상으로 삼고 있다. ① 통행금지 시간 내 근무하는 노동자, ② 보건 종사자, ③ 정부의 승인을 받은 공무원, ④ 의료 또는 인도주의적 목적의 방문자, ⑤ 국외 여행 환승 목적자, ⑥ 공공서비스분야 복무자, ⑦ 음식.. 2020. 3. 16.
[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 기간 검문소(체크포인트) 위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오늘부터 4월 14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가 들어갔다. 이 상황이 봉쇄(락다운)인지 지역사회 격리조치인지는 잘 모르겠다. 필리핀 현지 신문사에서조자 단어를 혼용하여 쓰고 있으니, 단어가 뭐가 중요할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우한의 중국인들 덕분에 앞으로 한 달간 외출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첫날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온종일 마치 1월 1일 아침처럼 도시 전체가 조용하다. 평소 같으면 차로 가득할 스카이웨이 도로까지 한가하니 어색한 기분마저 든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몸을 사리는 시기라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더욱더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마땅한 시기이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하게 ..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