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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322

[필리핀 현지 소식] 필리핀의 대구, 경북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의 주요 내용 요약(2월 29일 현재) 2월 28일, 필리핀 정부에서는 "대구, 경북 지역에서 온 한국인에 대한 필리핀 입국 금지"조치의 세부 지침을 발표했다. 필리핀의 한국인 입국 금지 조치가 전체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로 확대되지 않음은 다행이지만, 필리핀 보건부에서 굳이 대구와 경북, 청도를 구분하여 놓고 "대한민국 3개 지역 금지(Ban on 3 areas in South Korea)"라고 이번 조치에 대해 알리는 것이 과연 한국의 행정구역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일까 싶기도 하다. 행정구역도 제대로 모른다고 비난하고 싶기보다는 한국인 전체에 대해 입국 금지를 하기 어려운 필리핀 정부의 고민이 엿보인다. 어쨌든, 대구와 경북에서 온 모든 외국인에게만 필리핀 입국이 금지된다는 것은 한국에서 필리핀에 올 때 해당 지역에서 오지 않았음에.. 2020. 2. 29.
[필리핀 현지 소식] 대구 경북지역 한국인 필리핀 입국 금지, 이민국에서는 해당 지역 입국자임을 어떻게 확인할까?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하자 필리핀에서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온 여행자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 오늘 낮 살바도르 파넬로 필리핀 대통령궁 대변인은 언론 브리핑을 통해 태스크 포스(IATF-EID)에서 한국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논의한 결과 코로나 19가 극심하게 발생한 대구와 경북 지역에 대해 입국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현지 신문 기사에 따르면, 이 조치는 즉각 시행되며, 향후 48시간 안에 한국 내 다른 지역도 입국 거부 지역으로 할지 여부에 관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고 한다. + 관련 글 보기 : [필리핀 현지 소식] 2월 26일 현재,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 경북 지역 한국인 입국금지 필리핀 정부에서 대구ㆍ경북 지역.. 2020. 2. 2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관련 한국인 입국 금지·제한 국가 현황 - 2월 25일 현재 존스 홉킨스 CSSE에서 제공하고 있는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전 세계 현황 정보에 따르면 2월 25일 현재 한국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는 977명이다. - 한국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한국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고위험지역으로 분류하고,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또는 입국 절차 강화 조치를 취한 나라가 늘고 있다. 2월 25일 현재 한국인에 대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국가는 7개국, 한국인에 대한 입국 절차를 강화한 국가는 16개국으로 확인된다.-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나라는 이스라엘과 바레인, 요르단 등 7개국이다. 홍콩, 나우루와 모리셔스가 입국 금지 조치 국가에 추가되고, 사모아는 입국 금지에서 입국 절차를 강화로 조정했다.- 검역 강화, 한국 경유 입국자 격리 조치 등.. 2020. 2. 25.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관련, 필리핀에서 상담 및 치료 가능한 병원 목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손님은 좀 와요?""좀 줄었지만, 그 바이러스도 중국산이라서 괜찮아." 피나투보 화산 근처 산타 줄리아나 마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알빈 아저씨는 시종일관 유쾌한 얼굴로 농담을 해왔다. 알빈 아저씨에게는 게스트하우스보다 4X4 사륜구동차로 화산까지 데이투어 코스를 진행하는 일이 주요 수익원이 된다. 피나투보 화산은 필리핀 현지인에게도 인기이지만, 손님 상당수는 외국인인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줄어들면 아저씨 사업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 피나투보 화산은 우기 때는 입산 자체가 어려워서 11월부터 3월까지가 성수기인데, 한참 손님이 많을 때 이런 일이 일어났으니 난처하다. 하지만 아저씨는 매우 낙천적인 필리핀 사람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 2020. 2. 4.
[필리핀 현지 소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환자 발생지역 (1월 28일 현재) ▲ 위의 이미지를 PDF 파일로 다운로드 받기 조금 전 오후 3시 30분에 필리핀 보건부(DOH)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0년 1월 28일 현재 필리핀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진자가 없다고 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의심환자의 수가 11명에서 24명으로 늘어났다. 파사이에 있는 어드벤티스트 메디컬 센터(Adventist Medical Center)에서 우한폐렴 관련 환자가 있다는 오해를 받아 곤경에 처한 해프닝이 발생한 뒤라 그런지 환자가 정확히 어느 병원에 격리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세부 지역의 의심환자가 1명 줄어들고,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의심환자가 대폭적으로 늘어났다.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관련 사항 - 2020년 1월 28일. 오후 3.. 2020. 1. 28.
[필리핀 현지 소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으로 인한 중국인 학교 휴교(1월 28일 현재) 어제 마닐라 사람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 것은 산타 크루즈에 있는 메트로 폴리탄 병원(Metropolitan Hospital)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소문이었다.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Philippine Offshore Gaming Operators (POGO)에서 일하는 27세의 후베이성 출신의 중국인으로 지난 1월 8일에 필리핀에 도착했다고 한다. 이 중국인은 파사이와 파리냐케 경계에 살고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 열과 기침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고 알려져 있다. 우한폐렴 의심 환자가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차이나타운 인근에 있는 학교 여섯 곳에서 수업을 중단하고 학교의 휴교령을 내렸다. 휴교령을 내린 학교는 Philippine Academy of Sakya, Saint .. 2020. 1. 28.
[필리핀 생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 환자 11명 병원 위치 (1월 27일 현재) 필리핀 보건부(DOH-Department of Health)에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 11명은 메트로 마닐라, 팔라완, 민다나오, 레이테, 칼리보, 세부 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모두 최근 중국 우한으로 여행한 경험이 있는 중국, 브라질, 독일 및 미국 국적의 외국인이라고 한다. 명단을 보면 세부 지역에 5세 어린이도 포함되어 있는데, 지난 12일 필리핀 세부로 입국한 중국 국적의 어린이이며, 표본 검사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와 격리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필리핀 보건부에서는 이들에 대해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상태는 아니며, 조사대상자(persons under inve.. 2020.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