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뉴스395 [필리핀 클락] 클락국제공항 이용 전 격리시설(호텔) 예약 필수! 검역국(BOQ) 지정 호텔 목록 코로나19 상황이 좀 나아져서 입국 규정이 완화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필리핀 입국하기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필리핀 입국 허용 대상에 해당한다고 해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으니 하는 이야기이다. 얼마 전에는 필리핀 이민국에서 필리핀 국적자의 배우자 및 자녀라고 해도 비자가 있어야만 입국할 수 있다고 하더니, 어제(8월 15일) 필리핀 교통국에서는 공항 이용객에게 마스크와 함께 얼굴 가리개(페이스 쉴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만 한다고 나섰다. 그리고 오늘, 클락국제공항(CRK)에서는 코로나 검사 및 격리시설(필리핀 검역국 지정 호텔)을 예약해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도록 입국 규정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클락공항 이용객들은 미리 격리 호텔을 예약해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해진다. 인천공항 수속 시 해당 호.. 2020. 8. 16. [필리핀 현지 소식] GCQ, MGCQ 지역별 격리조치 단계 (8월 31일까지 적용) 오늘 오전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세부시에 대한 격리조치 단계를 GCQ 단계로 분류했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태스크포스(IATF-EID)의 결의안(IATF Resolution No. 63)에 따르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로일로시티(Iloilo City)와 퀘손주(Quezon province) 그리고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 지역은 MGCQ에서 GCQ 단계로 격리조치를 변경한다. 민다나오(Mindanao)와 나머지 지역은 MGCQ 단계를 따르게 된다. 한편,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를 비롯하여 불라칸(Bulacan), 카비테(Cavite), 라구나(Laguna), 리잘(Rizal) 지역에 대한 격리.. 2020. 8. 15. [필리핀 마닐라]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소(병원) 이용 안내 ▲ 사진 출처 : Isko Moreno Domagoso Supporters 페이스북 최근 한국의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절차’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한다. 자동차 이동형 원스톱 선별진료소는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교수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검사 방식이다.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라 이미 국제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와의 인터뷰에서 "빨리빨리 문화 덕분에 운전자가 차량에 앉은 채 검사를 받아 전염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검사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사소를 개발 할 수 있었다"라는 .. 2020. 8. 6. [필리핀 마닐라]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돌파, 마닐라 지역 격리단계 MECQ로 상향 조정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하여 라구나, 카비테, 리잘, 불라칸 지역의 격리단계가 MECQ로 상향 조정된다. MECQ는 격리조치 단계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이다.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3,185명을 기록했던 어제(8월 2일), 일요일의 늦은 밤이었지만 두데르테 대통령은 다시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 그리고 의료 종사자에게 조금 더 참아주기를 당부하며, 메트로 마닐라 등 고위험지역을 다시 준봉쇄령(MECQ)에 배치하자는 내각 권고안을 승인했음을 밝혔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이유로 마닐라의 격리단계를 일반적 사회적 격리(GCQ)로 완화한 뒤 2개월여 만이다. 이와 관련 필리핀 의료단체에서는 이미.. 2020. 8. 3.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입국할 때 이용 가능한 검역국(BOQ) 지정 격리시설과 호텔 목록 필리핀 정부에서는 외교비자(9e) 소지자, 필리핀 국민의 배우자 및 자녀, 승무원인 외국인만 입국을 허용한다. 지난 7월 17일, 필리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는 결의안(IATF Resolution No. 56-A)을 통해 8월 1일부터 장기체류 비자(long-term visa)를 소지한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이민비자(immigrant visa)만 대상이 된다. 즉, 비이민비자(취업비자, 학생비자 등)와 특별비자(은퇴비자 등)는 입국 허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필리핀 입국 허용 대상이라고 해도 필리핀 입국 과정이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입국하고 나면 공항에 설치된 검사시설에 3,920페소 또는 미화 80달러를 내고 코로나19 검사(RT-PCR)를 받아야 하며, 필리핀.. 2020. 8. 1. [필리핀 현지 소식] 마닐라와 세부의 격리조치 단계는 GCQ (8월 15일까지 적용) 필리핀 대통령궁의 해리 로케(Harry Roque) 대변인은 최근 "코로나19 취합 검사(Pool testing)"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열 명이 300페소씩 내고 샘플을 모은 뒤 하나의 RT-PCR 테스트 키트를 써서 검사하면 코로나19 검사 비용이 확실히 절감된다는 것이다. 해리 로케 대변인이 언급한 취합 검사 방식은 10명에서 20명씩 검체를 섞어 검사한 뒤 만일 그 묶음에서 양성 결과가 나오면 각 사람의 샘플을 다시 검사하는 방식이다. 검사 양성률이 높은 곳에서는 유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기는 하지만, 음성으로 나오면 재검할 필요가 없어진다. 확진자 수가 적은 곳에서는 검사 수를 높이는 매우 좋은 아이디어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2020. 7. 31. [필리핀 현지 소식] GCQ 격리 단계에서도 체육관과 자동차 극장의 운영 허용 오늘(7월 29일),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은 8월 1일부터 GCQ 지역에서도 관광, 문화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운영을 일부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체육관 시설을 비롯하여 인터넷 카페와 자동차 극장 등이 운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시설의 100%를 사용하지는 못하고 30% 용량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지만, 슈퍼마켓이나 약국과 같은 필수 시설이 아닌 곳까지 운영을 점차 허용하겠다는 것이라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단 하나. 경제적인 이유이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는 했지만, 과연 경제적인 이유가 국민의 건강보다 우선인지는 알 수 없다. 코로나19에 걸려 죽기 전에 굶어.. 2020. 7. 29.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 입국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PCR 음성확인서 발급 지정 병원 목록 최근 필리핀발 항공기에 탑승하여 한국에 입국한 입국자 중 코로나 확진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는 와중에 대한민국 정부에서 외국인 해외 입국자 관리를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과 맞물려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에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아 한국으로의 입국수요 자체를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 해외유입 환자로 인한 감염 확산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외국인들에 대한 격리와 치료 부담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받게 되면 치료를 목적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을 막을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필리핀에서 출발하여 한국에 도착하는 모든 외국인은 항공기 출발일 기준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 2020. 7. 21. [필리핀 현지 소식] MECQ, GCQ, MGCQ 지역별 코로나19 격리조치 단계 (7월 31일까지 적용) 오늘부터 7월 31일까지 2주 동안 적용될 코로나19 격리 조치 단계가 발표되었다. MGCQ 해당 지역에 대한 지명이 잔뜩 적혀 있어서 대단히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꼼꼼하게 살펴보면 크게 변화된 부분은 없다. 일단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격리단계는 GCQ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 세부시티의 격리단계는 ECQ에서 MECQ로 완화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격리 단계만 다소 조정된 터라 딱히 피부에 와닿는 변화는 없다. 격리단계가 다소 조정된다고 해도 실제 생활에 있어 크게 바뀌는 부분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UP대학 연구팀에서는 7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만 명으로 늘어날 수 있으니 메트로 마닐라의 격리단계를 MECQ로 보다 엄격하게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 2020. 7. 16. 7월 13일부터 마스크 해외 발송 수량 확대. 분기별 최대 90장까지 발송 가능 한국에서 해외 거주 가족에 보내는 보건용 마스크 발송 수량이 분기별 최대 90장으로 늘어난다. 오늘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자가 사용 목적으로 해외 직구하는 코로나19 방역물품(보건용·수술용 마스크·손 소독제·체온계)에 대한 한시적 '목록통관' 반입 조치가 오는 내일(7월 11일) 종료된다고 한다. 보건용 마스크 공적 공급 제도가 끝나고 정부의 마스크 수급정책이 시장형 수급관리 체계로 전환되면서 한국 내에서는 마스크 구매가 자유로운 상황에서 재외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 이 조치가 종료됨에 따라 국제우편(EMS)을 통해 해외 발송 가능한 마스크 발송 수량이 분기별 90장( 최대 수량)으로 늘어난다. 기존에는 '1인 주당 3장' 기준 3개월 치 36장까지 해외 발송이 가능했지만, 7월.. 2020. 7. 10.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