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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뉴스322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는 페이스쉴드(안면가리개)를 쓰지 않으면 벌금이 1,000페소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코로나19 환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꼼꼼하게 검사를 하지 못할 터라 크게 신뢰를 하지는 않지만, 필리핀 보건부에서 매일 오후 발표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그중 절반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상황은 점점 악화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만, 뾰족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정부 차원에서 일괄적인 대책을 세우기가 어려운 형편이라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방역에 힘쓰고 있는 판국이다.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행정구역에 따라 규정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 어떤 효과가 있을지 알 수는 없지만, 더 큰 문제는 정부 시책을 지키고 싶어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세부 규정이나 벌금 규정이 동네마다 다르니, 정보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공연히 벌금.. 2020. 8. 30.
[필리핀 통상산업부] 코로나 격리 단계별 비즈니스 운영 허용 범위 ■ 필리핀 코로나19 격리단계 ECQ강화된 지역사회 격리조치인핸스드 커뮤니티 쿼런틴(Enhanced Community Quarantine)MECQ수정된 ECQ모디파이드 인핸스드 커뮤니티 쿼런틴(Modified Enhanced Community Quarantine)GCQ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제너널 커뮤니티 쿼런틴(General community Qurantine)MGCQ수정된 GCQ모디파이드 제너널 커뮤니티 쿼런틴(Modified General community Qurantine)New Normal새로운 표준뉴 노멀(New Normal) ▲ 필리핀 통상산업부 - Department of Trade & Industry Philippines Fair Trade Enforcement Bureau ■ 코로나19 .. 2020. 8. 24.
[필리핀 마닐라] stricter GCQ? 태스크포스(IATF-EID)에서 말하는 좀 더 엄격한 GCQ란? ▲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플라스틱 가림막이 설치된 PNB 은행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격리조치 단계가 GCQ(general community quara 완화되었지만, 통금 시간은 좀 더 엄격해질 것 같다. 메트로 마닐라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오후 8시에서 오전 5시까지 통금 규정이 생긴다는 소식이다.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에 따르면 이번 GCQ 기간에는 예전보다 좀 더 엄격한 지침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신종 감염병 예방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 어제 회의한 결과 6월과 같이 좀 더 엄격한 GCQ('stricter' GCQ)를 구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번 GCQ 조치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은 물론 주변 불라칸(Bulacan), 카비테(Cavite.. 2020. 8. 19.
[필리핀 현지 소식] GCQ, MGCQ 지역별 격리조치 단계 (적용 기간 : 8월 19일~31일)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면 필리핀 정부에서 코로나19 관련 격리조치 단계를 어떻게 분류하든지 실생활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는 않다. 하지만 그렇다고 격리조치 단계에 무심할 수는 없다. 보름 정도마다 이루어지는 발표는 모두의 관심사가 되는 것은 격리조치 단계별로 대중교통 이용 가능 여부나 회사의 영업 가능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GCQ 단계에서는 레스토랑이니 미용실 등과 같은 시설이 다시 문을 열 수 있게 되며, LRT 지상철도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는 식이다. 하지만 격리조치 자체가 어떻게 분류되든 상관없는 사람에게도 불만은 있다. 바로 이 발표라는 것이 꼭 시행일 전날 밤에야 발표가 된다는 점이다. 낮에는 무엇을 하느냐고 늦은 밤이 되어서야 발표를 하는 것인지 그 속.. 2020. 8. 18.
[필리핀 클락] 클락국제공항 이용 전 격리시설(호텔) 예약 필수! 검역국(BOQ) 지정 호텔 목록 코로나19 상황이 좀 나아져서 입국 규정이 완화되어도 시원찮을 판국에 필리핀 입국하기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 필리핀 입국 허용 대상에 해당한다고 해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으니 하는 이야기이다. 얼마 전에는 필리핀 이민국에서 필리핀 국적자의 배우자 및 자녀라고 해도 비자가 있어야만 입국할 수 있다고 하더니, 어제(8월 15일) 필리핀 교통국에서는 공항 이용객에게 마스크와 함께 얼굴 가리개(페이스 쉴드)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만 한다고 나섰다. 그리고 오늘, 클락국제공항(CRK)에서는 코로나 검사 및 격리시설(필리핀 검역국 지정 호텔)을 예약해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도록 입국 규정을 바꾸었다. 이에 따라 클락공항 이용객들은 미리 격리 호텔을 예약해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해진다. 인천공항 수속 시 해당 호.. 2020. 8. 16.
[필리핀 현지 소식] GCQ, MGCQ 지역별 격리조치 단계 (8월 31일까지 적용) 오늘 오전 해리 로케(Harry Roque) 대통령 대변인의 발표에 따르면,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세부시에 대한 격리조치 단계를 GCQ 단계로 분류했다는 소식이다. 필리핀 태스크포스(IATF-EID)의 결의안(IATF Resolution No. 63)에 따르면, 8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일로일로시티(Iloilo City)와 퀘손주(Quezon province) 그리고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 지역은 MGCQ에서 GCQ 단계로 격리조치를 변경한다. 민다나오(Mindanao)와 나머지 지역은 MGCQ 단계를 따르게 된다. 한편,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를 비롯하여 불라칸(Bulacan), 카비테(Cavite), 라구나(Laguna), 리잘(Rizal) 지역에 대한 격리.. 2020. 8. 15.
[필리핀 마닐라] 자동차 이동형(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소(병원) 이용 안내 ▲ 사진 출처 : Isko Moreno Domagoso Supporters 페이스북 최근 한국의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절차’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고 한다. 자동차 이동형 원스톱 선별진료소는 김진용 인천의료원 감염내과 교수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검사 방식이다. 코로나19 검사 속도를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방식이라 이미 국제 사회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Le Figaro)와의 인터뷰에서 "빨리빨리 문화 덕분에 운전자가 차량에 앉은 채 검사를 받아 전염 위험을 최소화시키는 검사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검사소를 개발 할 수 있었다"라는 .. 2020. 8. 6.
[필리핀 마닐라]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돌파, 마닐라 지역 격리단계 MECQ로 상향 조정 "우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지고 있다. 의료 시스템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8월 4일부터 8월 18일까지 메트로 마닐라를 비롯하여 라구나, 카비테, 리잘, 불라칸 지역의 격리단계가 MECQ로 상향 조정된다. MECQ는 격리조치 단계중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이다.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3,185명을 기록했던 어제(8월 2일), 일요일의 늦은 밤이었지만 두데르테 대통령은 다시 대국민 담화에 나섰다. 그리고 의료 종사자에게 조금 더 참아주기를 당부하며, 메트로 마닐라 등 고위험지역을 다시 준봉쇄령(MECQ)에 배치하자는 내각 권고안을 승인했음을 밝혔다.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이유로 마닐라의 격리단계를 일반적 사회적 격리(GCQ)로 완화한 뒤 2개월여 만이다. 이와 관련 필리핀 의료단체에서는 이미.. 2020. 8. 3.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입국할 때 이용 가능한 검역국(BOQ) 지정 격리시설과 호텔 목록 필리핀 정부에서는 외교비자(9e) 소지자, 필리핀 국민의 배우자 및 자녀, 승무원인 외국인만 입국을 허용한다. 지난 7월 17일, 필리핀 태스크포스(IATF-EID)에서는 결의안(IATF Resolution No. 56-A)을 통해 8월 1일부터 장기체류 비자(long-term visa)를 소지한 외국인의 필리핀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이민비자(immigrant visa)만 대상이 된다. 즉, 비이민비자(취업비자, 학생비자 등)와 특별비자(은퇴비자 등)는 입국 허용 대상이 되지 않는다. 필리핀 입국 허용 대상이라고 해도 필리핀 입국 과정이 수월한 것만은 아니다. 입국하고 나면 공항에 설치된 검사시설에 3,920페소 또는 미화 80달러를 내고 코로나19 검사(RT-PCR)를 받아야 하며, 필리핀.. 202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