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뉴스393 [필리핀 현지 소식] 한국행 귀국 항공권 발권 및 마닐라공항으로의 이동 관련 안내 현재 루손섬 지역은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로 인해 불필요한 외출이나 지역 간의 이동이 금지되어 있지만, 마닐라공항 이용 시에는 예외이다. 마닐라공항을 이용하여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 비행기 탑승 시간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문제는 마닐라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다수의 검문소(체크포인트)를 거치게 된다는 것이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공항 출국 시 24시간 이내에는 공항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검문소에서 관련 지침을 전달받지 못했음을 이유로 지역 내를 통과하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필리핀 대사관에서는 이럴 때를 대비하여 필리핀 정부에서 발행한 '공항 이동에 관한 가이드 라인'의 사본을 지참하여 .. 2020. 3. 25. [필리핀 현지 소식] 외출하려면 통행증(quarantine pass)을 발급받으라고요? 한국의 연합뉴스 신문을 보다가 "비행기표는 하늘의 별 따기, 봉쇄된 필리핀서 애타는 교민들" 이란 제목의 기사를 보고 "따알화산"을 "탈화산"이라고 적은 기사를 봤을 때처럼 웃어버렸다. 기자가 어디에서 자료 조사를 해서 기사를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필리핀에서 10년 가까이 생활하는 처지에서 보면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이 꽤 보인다. 일단 루손섬의 위치를 표시한 지도 이미지 자료부터 틀렸다. 지도를 보면 팔라완이 루손섬 표시에서 빠져 있는데, 팔라완도 행정구역상 루손섬에 속한다. 2002년의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팔라완은 루손섬의 미마로파 지방(MIMAROPA)으로 편입되었다. 2005년 5월 23일에 팔라완의 행정 구역을 루손(LUZON)에서 비사야(VISAYAS)로 바꾼다는 내용의 행정명령(Executi.. 2020. 3. 22. [필리핀 현지 소식] 세부 시티(Cebu City), 학생과 65세 이상 노인 대상 24시간 통행금지 시행 세부 시티(Cebu City)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엄격한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를 시행한다. 그중 하나가 오늘(3월 22일) 3시부터 시행되는 "학생 및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24시간 통행금지(24-hour curfew)" 조치이다.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알려진 대상을 구하기 위해 고안한 강경책이다. 이 조치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응급 시나 일상적인 병원 방문 등 의료상의 목적으로만 집 밖으로 외출이 허용된다. 학생의 경우 의료 관련 업무에 자원봉사 하는 경우에만 예외로 인정된다. 세부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외출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알리면서, 신분증을 제시할 수 없다면 집에서 머물기를 권고했다. 통행.. 2020. 3. 22. [필리핀 현지 소식] 라스피냐스(Las Piñas City) 24시간 통행금지 시행 예정 문틴루파에 이어 라스피냐스(Las Piñas City)에서 24시간 통행 금지 조치를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다. 3월 22일 현재, 이와 관련하여 조례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마닐라 불루틴(Manila bulletin) 신문 기사에 따르면 이미 경찰국장이 24시간 통행금지 조치의 시행을 건의한 상황이다. 이 조치가 시행되면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24시간 집 안에서 머물러야 한다. 식료품이나 의약품 구매를 위한 잠깐의 외출은 허용되지만, 그때에도 가구당 1명만 외출이 가능하며 바랑가이에서 발급한 통행증(quarantine pass)을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통행증 없이 외출하면 경찰서로 가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위험성에 대한 강의를 듣게 하고, 지속적인 위반 시 체포 및 벌금형에 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20. 3. 22. [필리핀 현지 소식] 봉쇄 기간 중 메트로 마닐라 및 루손섬 주요 슈퍼마켓 영업시간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기간 중 필리핀의 슈퍼마켓에서 일제히 영업시간을 조정했다. 슈퍼마켓에 따라, 혹은 지점에 따라 영업시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저녁 일찍 문을 닫는다.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따라 쇼핑객 수를 조정하기도 하니 염두에 두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루스탄 슈퍼마켓(마켓 플레이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 불가(No Mask, No Entry)를 선언하기도 했다. - 이곳에 기재된 슈퍼마켓 영업시간은 3월 21일에 확인한 정보로 슈퍼마켓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요즘 필리핀은 규정이 워낙 자주 바뀌어서, 슈퍼마켓에 방문하기 전에 페이스북을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 - 멤버십 회원.. 2020. 3. 21. [필리핀 현지 소식] 필리핀 무역산업부(DTI), 생필품 구매 수량 제한 물건을 잔뜩 사다가 집에 가져다 둘만큼의 여유가 없는 이들이 더 많은 곳이 필리핀이기는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비상 식료품 사재기에 있어 필리핀도 예외는 아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물류만큼은 막지 않겠다고 공언을 했고, 쇼핑몰 매대에는 물건이 가득 보이지만 그래도 불안한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생필품 사재기를 하고 싶지 않아도 통행금지 조치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평소보다 물건 구매량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자 필리핀 무역산업부(DTI-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서 기본 생필품 일부에 대해 구매 수량 제한에 나섰다.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 2020. 3. 21. [필리핀 현지 소식] 문틴루파(Muntinlupa City) 24시간 통행금지 시행 메트로 마닐라의 문틴루파(Muntinlupa City)에서 24시간 통행 금지 시행에 나섰다. 문틴루파 내의 코로나19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엄격한 격리조치가 내려진 것이다. 최근 문틴루파 시에서는 쇼핑몰, 미용실, 스파 등 고객과 대면해야 하는 시설의 폐쇄를 명령한 바 있다. 더불어 시내 곳곳을 소독하고, 코로나19 관련 핫라인 전화번호(0977-240-5217 or 0977-240-5218)를 개설하여 운영하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런데도 의심환자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니 보다 강력한 조치를 내리게 된 것이다. 문틴루파시 의회 조례(Ordinance 2020-074)에 따르면, 이 24시간 통행 금지 조치는 즉시 시행되며, 잠깐 생필품을 사러 나가는 것만 허용된다. 눈.. 2020. 3. 21. [필리핀 현지 소식] 3월 22일부터 필리핀 입국 일시 금지 (마닐라공항으로 이동 방법) 이번 주 일요일 자정(12MN)부터 필리핀 무비자 입국이 일시 중지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이 중단되기 때문이다. 무비자 입국 혜택 및 비자면제협정이 중단되는 것은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중단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이 조치는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등 비자 면제 특권을 누리고 있는 157개의 나라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비자 발급 중단은 2020년 3월 22일 일요일부터 시행 예정이지만, 언제 다시 비자 발급을 시작할지는 발표되지 않았다. 참고로 루손섬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nhanced community quarantine) 기간은 4월 12일까지이다. * 이 자료는 3월 20일을 기준으로 한 정보입니다. 필리핀 이민국에서조차 "이 지침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 2020. 3. 20. [필리핀 현지 소식] 필리핀 정부, 비자발급과 비자면제 중단 고려 중(3월 19일 현재 시행 확정 아님) 필리핀은 무비자협정국이라서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왕복 항공권과 유효한 여권만 가지고 있다면 비자(Visa) 없이 무사증 입국이 가능하다. 그런데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때문에 필리핀 입국 시 공항 입국심사대에서 관광비자(9A비자)를 발급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을 듯하다. 필리핀 외무부(DFA) 장관인 테오도로 록신 주니어(Teodoro Locsin Jr.)가 트위터를 통해 오늘 필리핀 정부에서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발언을 했다. 한국을 포함한 100여 개의 무비자협정국까지 모두 비자 발급 중단의 고려 대상이다. 외무부 장관은 외국인이 필리핀에서 출국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그들을 나가지 못하게 붙드는 바보 같은 짓이다.(Idiotic t.. 2020. 3. 19.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