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뉴스396 [필리핀 현지 소식] 마닐라와 바기오 등 야간통행 금지(Curfew) 지역 현황 현재 필리핀에서는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를 비롯하여 필리핀 내 도시에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대부분의 오후 8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가 적용되지만, 일부 지역의 경우 시간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 통행금지(Curfew) 조치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게 하여 시민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의약품 구매 등과 같은 위급 상황에서의 외출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마카티 시의 경우 아래의 경우에 있어 야간통행 금지의 예외 대상으로 삼고 있다. ① 통행금지 시간 내 근무하는 노동자, ② 보건 종사자, ③ 정부의 승인을 받은 공무원, ④ 의료 또는 인도주의적 목적의 방문자, ⑤ 국외 여행 환승 목적자, ⑥ 공공서비스분야 복무자, ⑦ 음식.. 2020. 3. 16. [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 기간 검문소(체크포인트) 위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으로 오늘부터 4월 14일까지 메트로 마닐라 지역에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가 들어갔다. 이 상황이 봉쇄(락다운)인지 지역사회 격리조치인지는 잘 모르겠다. 필리핀 현지 신문사에서조자 단어를 혼용하여 쓰고 있으니, 단어가 뭐가 중요할까 싶기도 하다. 어쨌든, 우한의 중국인들 덕분에 앞으로 한 달간 외출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첫날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온종일 마치 1월 1일 아침처럼 도시 전체가 조용하다. 평소 같으면 차로 가득할 스카이웨이 도로까지 한가하니 어색한 기분마저 든다. 필리핀 현지인들도 몸을 사리는 시기라서 외국인 입장에서는 더욱더 외출이나 여행을 자제하는 것이 마땅한 시기이지만, 부득이하게 외출하게 .. 2020. 3. 15. [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지침(고용증명서 샘플) 필리핀 정부에서는 이번 메트로 마닐라 봉쇄(지역사회 격리조치) 기간 중 제조업이나 소매업 또는 꼭 필요한 서비스 시설의 운영을 멈추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메트로 마닐라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는 메트로 마닐라의 출입 통제 구역 안으로 출입이 가능하다. 하지만 어떻게 근로자(또는 고용주)가 메트로 마닐라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증명할까? ■ 메트로 마닐라의 근로자임을 확인받기 필리핀 노동고용부(DOLE)에서 3월 13일 오후 발표한 바에 따르면, 메트로 마닐라 바깥에 거주하는 근로자가 메트로 마닐라 안으로 들어오기 위해서는 통행 검문소(체크포인트)에서 직장의 소재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만 한다. 즉, 검문소에서 제시할 신분증(identification card)에는 회사의 주소가 포함되어 있어.. 2020. 3. 14. [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지역사회 격리조치) 기간 중 대중교통 운영안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에서는 오늘 오후 파사이 마닐라국제공항공사(MIAA)에서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 기간 중 사회적 거리 측정에 대한 지침 및 대중교통 운영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리핀 교통국(LTO)을 비롯하여 민간항공청(CAAP)과 항만청(PPA) 등 유관 부서에서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진 회의 결과는 메트로 마닐라에서 지방을 오가는 버스의 운행이 중지되었다. 앙카스나 조이라이드와 같은 오토바이 택시도 운영이 중단된다. 승차 인원 조정으로 지프니의 경우 승차정원의 절반 이하만 탑승이 가능하게 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승객이 서로 한 좌석씩 거리를 두도록 해야 한다는 규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거나 체온이 38.. 2020. 3. 14. [필리핀 현지 소식]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 세부 시행안 및 마닐라공항 이용방법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시행되는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가 이뤄질 예정이다. 봉쇄가 아닌 지역사회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방역상 최대한의 조치를 하고 코로나19의 전파와 확산을 차단한다는 뜻에서 '봉쇄'라는 단어라는 단어를 써도 무방하다고 판단된다. 사실 마닐라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처지에서 보면 필리핀 정부에서 이번 일 관련하여 어떤 단어를 사용하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떻게 이 조치가 시행되느냐이다. 3월 1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이 코로나19로 인한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 조치에 대한 세부 사항은 아래와 같이 확인된다. 규정이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사람들의 이동을 최소화하겠다는 이야기이다. 다행스러운 것은 기존과 동일하게 대구 경북.. 2020. 3. 14. [필리핀 현지 소식] 보홀 지역사회 격리조치 시행 (섬 방문 금지) 오늘 아침 보홀 주지사인 아서 얍(Arthur Yap)은 3월 16일 월요일부터 3월 20일 금요일까지 지역 내 격리조치(Community Quarantine)를 한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보홀에는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보홀섬 안에 입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격리조치 기간에는 외국인뿐만 아니라 필리핀인도 보홀 방문이 금지된다. 보홀에서 다른 지역으로 갈 수는 있지만 보홀섬 안으로 입도는 불가능하다. 보홀 시에서는 해당 조치에 대해 5일간 시행 후 효과를 평가하고 연장 여부에 관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현재 락다운(lockdown)이라는 단어 대신 커뮤니티 쿼런틴(Community quarantine)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외국인 처지에.. 2020. 3. 13. [필리핀 현지 소식] 코로나19로 인한 메트로 마닐라 봉쇄(락다운)의 구체적인 의미와 실행 방법 왜 한국 신문에서 필리핀 내 코로나 확진자에 대해 53명이라고 보도하는지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3월 12일 기준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2명이다. 그리고 그중 5명이 사망했다. 어제(3월 12일), 필리핀에서 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추가 사망했다. 5번 확진자와 6번 확진자, 그리고 37번 확진자로, 이 중 5번 확진자는 산후안시티에 있는 그린힐즈 쇼핑센터(Greenhills Shopping Center) 내 무슬림 기도실을 정기적으로 자주 방문했다고 한 환자이다. 최근 갑자기 코로나19 확진자 및 사망자가 증가한 탓인지, 아니면 상원 청문회에 참석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두테르테 대통령 자신도 말라카냥궁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했기 때문인지 어젯밤 필리핀 두테르테 대.. 2020. 3. 13. [필리핀 현지 소식] 3월 15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지역 봉쇄(락다운) 필리핀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자 두테르테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메트로 마닐라 지역을 봉쇄(락다운)하기로 전격 발표했다. 새로운 환자가 유입되거나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봉쇄(Lock down) 기간은 3월 15일부터 4월 14일까지 기간으로 정해졌지만, 상황을 지켜보면서 날짜를 조정하게 된다. 한편, 필리핀 국무부에서는 봉쇄(락다운)라는 단어가 감금되는 느낌이 있으니 봉쇄보다는 커뮤니티 쿼런틴(Community quarantine)이라고 칭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세부 내용을 보면 사실상 봉쇄에 가깝다. "Community quarantine imposed in Metro Manila. It's a lockdown, there's no struggle with po.. 2020. 3. 12. [필리핀 생활] 코로나19로 인한 마닐라 지역 봉쇄에 대한 소문 저녁 8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슈퍼마켓 계산대에는 길고 긴 줄이 줄어들지 않고 있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서 외출을 가급적 하지 않기를 권유하는 시국에 평소보다 훨씬 혼잡한 모습이라니 어안이 벙벙했지만, 곧 생필품 사재기 열풍이 일어난 이유를 깨달았다. 마닐라 사람들에게 메트로 마닐라 지역이 곧 봉쇄(Lock down) 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진 것이다. 쇼핑몰과 같은 복잡한 곳에 가는 일은 꺼져지지만, 메트로 마닐라 시내를 오가는 일이 금지되고, 물가가 뛰어오를 것이라는 소문은 사람들을 슈퍼마켓으로 향하게 했다. 그리고 밤이 되자 필리핀 통상산업부(DTI-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에서 60일 동안 모든 기본 필수품에 대한 가격 동결을 선언했음을 다시 한.. 2020. 3. 11. 이전 1 ··· 40 41 42 43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