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2893 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백신 예방접종 현황(2023년 1월 18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되었다. 화난수산시장(우한 시장)이 바이러스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다. ※ 주의 : 이곳에 기재된 내용은 필리핀 보건부(DOH)의 COVID-19 TRACKER와 NATIONAL COVID-19 VACCINATION DASHBOARD 자료를 근거로 기재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취합한 내용이라 수치의 정확성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또한 주(Province) 또는 시(City)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 코로나19 발생 현황 (2023년 1월 18일 현재) ■ 누적 확진자 : 4,071,013명 ■ 신규 확진자 : 287명 ■ 치료 중(Active Cases) : 11,031명 ■ 격리.. 2023. 1. 18. [필리핀 누에바 에시하 여행] 에어비앤비를 통해 망고 농장에서의 하룻밤을 예약하면 어떨까 장기간 여행을 다니면서 오만 일을 다 겪어서 어지간한 일에는 화를 내지 않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좀 심하다 싶은 경험을 하게 되는 날이 있다. 새벽부터 일어나 사가다에서 바나웨까지 갔다가 누에바 비즈카야(Nueva Vizcaya)를 거쳐 누에바 에시하(Nueva Ecija)의 제너널 트리노(General Tinio)에 왔는데 에어비앤비 숙소가 사진이나 설명과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이다. 12월 마지막 날이라 뭔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었지만 누에바 에시하 사람들은 일찌감치 가게 문을 닫는 것인지 도무지 식당이 보이지 않았다. 에어비앤비 숙소 주인이 근처 큰길까지 차를 가지고 마중 나오겠다고 했을 때부터 이상한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그 큰길을 찾느냐고 한 시간 넘게 헤매니 지쳐서 저녁을 .. 2023. 1. 18. [필리핀 바나웨 여행] 이푸가오족이 일군 기적, 라이스 테라스 이야기 필리핀 루손섬 북쪽 두메산골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하나 있다. 바로 이푸가오 프라빈스(Ifugao Province)에 있는 라이스 테라스(Rice Terraces)이다. 한국에서도 남해 가천마을 등에 가면 산비탈을 깎아 만든 다랑이 논을 볼 수 있지만 이곳의 라이스 테라스는 그 규모부터 다르다. 2000년 전 이푸가오족이 코르딜레라스 산맥의 해발 700m~1,500m 사이에 만든 만들었다는 계단식 논은 논두렁을 모두 이으면 그 길이가 2만㎞가 넘는다. 지구 둘레의 절반에 해당하는 길이이다. 1995년, 유네스코에서는 필리핀 루손섬 북쪽에 있는 코르딜레라스(Cordilleras)에 있는 계단식 논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다. 라이스 테라스가 이푸가오 사람들의 전통적인 삶과 자연, 그리고 .. 2023. 1. 18. [필리핀 바나웨 여행] 바타드 라이스 테라스의 로나 할머니 바나웨의 바타드 라이스 테라스 "할머니 집이 어딘데?" "저기 멀리 녹색하고 노란색으로 된 집 보여? 바로 그 집이야!" "응? 여기 집이 모두 녹색하고 노란색인데?" 일찍이 셰익스피어가 그의 희곡을 통해 말하길 끝이 좋으면 다 좋은 것이라고 했다. 그런 뜻에서 2022년을 돌이켜 생각해 보면 상당히 좋은 한 해를 보낸 듯하다. 12월의 마지막 날을 바타드(Batad)에서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운이 좋다는 말인가. 2022년의 마지막 날이 끝나가고 있다는 서운함보다 몇 년 만에 로나 할머니를 볼 수 있으리란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할머니 댁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았다. 코로나19 사태로 방문하지 못한 몇 년 사이 바타드 빌리지에도 변화가 생겨 제법 길이 좋아졌지만, 길 상태가 좀 좋아진 것도 크게 도움.. 2023. 1. 18. 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백신 예방접종 현황(2023년 1월 17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되었다. 화난수산시장(우한 시장)이 바이러스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다. ※ 주의 : 이곳에 기재된 내용은 필리핀 보건부(DOH)의 COVID-19 TRACKER와 NATIONAL COVID-19 VACCINATION DASHBOARD 자료를 근거로 기재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취합한 내용이라 수치의 정확성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또한 주(Province) 또는 시(City)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 코로나19 발생 현황 (2023년 1월 17일 현재) ■ 누적 확진자 : 4,070,675명 ■ 신규 확진자 : 196명 ■ 치료 중(Active Cases) : 11,342명 ■ 격리.. 2023. 1. 17. [필리핀 본톡 여행] 바이요(Bay-yo) 라이스 테라스 전망대 본톡의 바이요 라이스 테라스 전망대 도시를 벗어나 바나웨와 같은 필리핀의 시골을 여행하면 최대한 빠르게 익혀야 하는 생활의 기술이 있다. 바로 자연 속에서 용변을 해결하는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중화장실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간혹 화장실이 보이기도 하니 불가능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사람도 거의 보이지 않는 산길에 휴게소가 있기를 기대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변을 너무 오래 참으면 방광 건강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므로 신속하고 빠른 자세로 한적한 길가 풀숲으로 뛰어가서 볼일을 해결하는 쪽이 낫다. 그리고 화장실이 있는 곳이라고 하여 무조건 방심할 수도 없다. 5페소만 내면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있다고 적혀 있기는 해도 운영 시간이 주인 마음이기 때문이다. 멀리.. 2023. 1. 17. [필리핀 사가다 여행] 구름을 아래로 보는 마을 - 운해(Sea of clouds) 사가다에서 바나웨로 가는 길 추위가 도톰한 후드티 안을 파고들 정도로 방안에는 냉기가 가득했다. 샤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최대한 빠르게 머리만 감고 나갈 준비를 끝냈다. 전날 밤에 짐을 미리 싸두었더니 아침 준비가 빠르다. 하지만 바로 숙소를 나가기가 머뭇거려진다. 사가다를 떠나는 것이 아쉬운 것이다. 마지막으로 마을 풍경을 보고 싶어 발코니로 나가보니 동네가 온통 어둠으로 쌓여있다. 이미 불을 켜놓고 하루를 시작하는 부지런한 집도 몇 집 보였지만, 바다에 떠 있는 오징어잡이 배처럼 멀고 외로워 보인다. 검은 도화지를 펼쳐놓은 듯한 시간 속에서 부지런한 것은 닭밖에 없다. 닭의 울음소리가 어둠 속을 채운다. 아침이라기보다는 밤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부지런히 숙소를 나선 것은 사가다(Sagada)를 떠.. 2023. 1. 16. 필리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과 백신 예방접종 현황(2023년 1월 16일 현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되었다. 화난수산시장(우한 시장)이 바이러스 발원지로 여겨지고 있다. ※ 주의 : 이곳에 기재된 내용은 필리핀 보건부(DOH)의 COVID-19 TRACKER와 NATIONAL COVID-19 VACCINATION DASHBOARD 자료를 근거로 기재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취합한 내용이라 수치의 정확성에 대해 책임질 수 없습니다. 또한 주(Province) 또는 시(City)에서 발표하는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필리핀 코로나19 발생 현황 (2023년 1월 16일 현재) ■ 누적 확진자 : 4,070,591명 ■ 신규 확진자 : 277명 ■ 치료 중(Active Cases) : 11,844명 ■ 격리.. 2023. 1. 16. [필리핀 사가다 여행] 신비한 오지마을, 사가다(Sagada) 이야기 필리핀 사가다 필리핀 루손섬 북쪽으로 마운틴 프라빈스(Mountain Province)라는 지역이 있다. 마운틴 프라빈스 내에서도 서늘한 고지대에 있는 작은 촌 마을, 사가다(Municipality of Sagada)는 11,510명(2020년 기준)의 인구가 살아가는 작은 동네이다. 산과 산이 겹쳐 보일 정도로 온통 산으로 둘러싸인 이곳은 필리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서늘한 기온을 자랑하는 곳이라서 털모자와 어그부츠를 쓰는 사람도 쉽게 볼 수 있다. 건기가 되면 샤워하기가 꺼려질 정도로 기온이 내려가서 생활이 불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필리핀 내 다른 어떤 곳보다 소박하고 정겨운 아름다움이 있는 곳이 바로 사가다이다. 사가다는 특유의 날씨 덕분에 커피를 특산품으로 가지게 되었는데 꽤 인기가 좋은 편이다... 2023. 1. 16. [필리핀 사가다 여행] 필리핀에도 무인가게가 있을까? 사가다의 와인 양조장 무인가게는 영어로 어떻게 쓸까? 영어 사전에 무인점포를 검색하면 unmanned store, cashier-free store, unstaffed store 등의 단어가 검색된다.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고객의 정직함에 대해 초점을 맞추어 '어니스티 스토어(honesty store)'라는 단어를 더 자주 쓰는 듯하다. 하지만 필리핀에서 무인점포를 보기란 쉽지 않다. 인건비가 저렴하기 때문이다. 물건을 훔쳐 갈 경우 발생할 손해에 대한 염려도 크다. CCTV가 사방에 있어서 도난에 대한 우려가 적은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제 몇 년 전에 마닐라 경찰(Manila Police District)에서 어니스티 스토어(honesty store)를 운영했다가 운영 6개월 만에 폐업을 한 바 있다. .. 2023. 1. 16.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29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