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맥도날드]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아이스크림콘이 공짜 (상시 이벤트)

지난 1981년도의 일이다. '조지 티 양(George T. Yang)'이라는 중국계 필리핀 사람이 마닐라 모레이타(Morayta) 지역에 패스트푸드점을 하나 열었는데, 그게 바로 필리핀의 첫 맥도날드 매장이었다. 필리핀 맥도날드의 창립자이며 CEO인 조지 티 양은 사업수완이 매우 좋은 사람이었는데, 특히 부동산 개발 및 제품 마케팅에 무척 뛰어났다고 한다. 필리핀 맥도날드에서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메뉴를 판매하게 된 것이나 자가용을 운전하면서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드루(Drive-Thru)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 것 모두 그의 아이디어였는데, 당시로써는 상당히 획기적인 일이었다. 그래서일까, 필리핀 사람들은 이 미국의 햄버거 체인점을 적극적으로 환영했고, 맥도날드는 마닐라는 물론 세부와 민다나오 등까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매장을 넓혔다. 실상 필리핀 맥도날드는 90년대 초반에서부터 2000년도 사이 그야말로 무서운 기세로 매장을 늘려나갔는데, 2005년에 이르러 100% 필리핀 사람의 소유가 되는 기염을 토하기도 한다. 

그런데 필리핀 맥도날드(McDonalds)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무엇일까? 매장의 위치마다 혹은 계절마다 다르겠지만, 아마도 가장 많이 팔린 것 중 하나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콘이 아닐까 싶다. 전 세계적으로 봐도 작년 여름 한 해 동안 6,800만 개나 되는 아이스크림콘이 팔렸다고 하니 말이다. 그런데 혹 맥도날드를 자주 가는 편이라면 최근 필리핀 맥도날드에서 하는 고객 만족도 조사 이벤트에 참여해보자. 참여자에게 선물로 무료 아이스크림콘(Sundae Cone)을 준다고 한다. 선물은 소박하지만 그래도 설문조사에 응하는데 그다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 데다가, 설문 조사에 응하기 위해서는 이메일 주소 외에 별도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 단, 설문조사에 응하기 위해서라면 방문 매장이 어디인지 확인하기 위해 맥도날드에서 사용한 영수증에 적힌 4자리 번호가 필요하며, 아이스크림 쿠폰을 사용할 때는 동일 매장에 방문한 뒤 설문조사에 사용했던 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선데이콘 아이스크림 가격이 13페소이니 선물이 별 건 아니지만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 자주 방문한다면 심심할 때 한번 이벤트에 참여해봐도 좋겠다. 2017년 현재 필리핀에는 500개가 넘는 맥도날드 매장이 운영되고 있다. 

필리핀 맥도날드 고객만족도 설문조사 이벤트 (McDonald 's Philippines)

■ 이벤트 기간 : 명시된 기간 없음 

■ 고객 만족도 조사 이벤트 바로가기 : http://www.mcdolistens.com/

▲ 고객만족도 조사는 영어 혹은 타갈로그어로 진행된다. 

▲ 방문했던 매장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영수증 앞 번호 4자리를 적어야 한다.

▲ 설문조사에 참여하기 위해 이메일 주소를 적게끔 되어 있다. 이름이나 핸드폰과 같은 인적사항은 요구하지 않는다.

▲ 설문 문항은 짧은 편이다. 참여하는데 몇 분 걸리지 않는다. 

▲ 설문의 응답이 끝나면 바로 이메일로 아이스크림 쿠폰이 전송된다. 

▲ 이메일로 받은 쿠폰. 2017년 12월 25일까지 사용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필리핀 맥도날드] 고객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아이스크림콘이 공짜 (상시 이벤트)

- 2017년 10월. 필리핀 마닐라. 콘텐츠 스튜디오 필인러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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