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필리핀 이해하기594

[필리핀 생활] 필리핀 사람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구인구직 채용공고 사이트 · 필리핀 생활 중 필리핀 사람을 운전기사나 가정부를 구하고 싶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 · 필리핀인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싶을 때 어디에 채용공고를 올리면 될까? · 필리핀에서는 어떤 구인·구직 사이트(recruitment site)에 모집공고를 올리면 가장 효과적일까? 필리핀 생활 중 가정부가 어떻게 가정부를 구할 수 있느냐고 물으면 가장 많이 듣는 대답은 주변에서 소개를 받으라는 것이다. 소개를 통해 가정부를 구하는 것이 신원도 확실하고, 일솜씨도 믿을 만하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를 돌봐주는 유모나 입주 가정부를 구하면서 아무나 데려다 쓸 수는 없는 노릇이라 이 조언이 맞는 이야기임은 틀림없지만, 이 조언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주변의 소개를 통한 방법은 주변에 소개할만한 사람을 아는 사람이 있어.. 2018. 1. 30.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슈퍼 블루 블러드문' 개기월식을 관측하려면 몇 시에 보면 될까? (1월 31일) 1월 31일에 무려 35년 만에 찾아오는 '슈퍼 블루 블러드문'을 볼 수 있다는데, 필리핀에서는 대체 어디에서 몇 시에 볼 수 있을까? 내일은 많은 이들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 바로 "슈퍼 블루 블러드문(Super Blue Blood Moon)" 때문이다. 내일 관측되는 달은 보통의 달이 아니다. 엄청나게 긴 이름부터 남다른 이 달을 보면 슈퍼문과 블루문 그리고 개기월식까지 세 가지를 한꺼번에 보게 된다. 그런데 이렇게 세 가지 천문현상이 동시에 겹쳐 일어나는 것은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무려 35년 만에 일어나는 일이니, 진기한 우주현상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이번에는 개기월식 시작 시각이 저녁 시간대라서 특별한 장비가 없더라도 진귀한 천문현상을 시작부터 끝까지 맨눈으로 .. 2018. 1. 30.
[필리핀 생활] 2018년 필리핀 공휴일 중 징검다리 휴일은 언제일까? 올해 한국의 법정공휴일은 총 69일로 1990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많다고 한다. 게다가 공휴일이 화요일, 목요일인 경우가 많아 연차를 활용한다면 3일 이상 연휴가 7번이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필리핀은 어떨까? 필리핀에서 공휴일을 보낸다면 징검다리 휴일로 긴 연휴를 만들 기회는 다음과 같다. 미리 날짜를 확인해 두었다가 항공권을 구매한다거나 휴가를 낼 때 참고하면 좋겠다. ■ 필리핀에서 징검다리 휴일 만들기 ■ 2018 필리핀 공휴일 (National Holidays) 필리핀 대통령 관저인 말라카냥(Malacanang)에서 발표한 2018년 공휴일 목록은 아래와 같다. 필리핀 정부에서 국가공휴일을 '정규공휴일(Regular Holiday)'과 '비근무공휴일(Special Non-Working D.. 2018. 1. 15.
[필리핀 생활] 필리핀 사람들의 새해맞이 풍습과 폭죽놀이 금지법 나라마다 전통적인 새해맞이 풍습이 있다. 필리핀에는 어떤 새해맞이 풍습이 있을까? 필리핀에서 신년을 맞이하는 풍습 중 대표적인 것은 12개의 둥근 과일을 준비하는 것이다. 중국의 영향인지 둥근 모양이 번영을 상징한다고 믿고 1년 12개월에 맞추어 12개의 둥근 과일을 준비한다. 비슷한 의미로 땡땡이 물방울무늬가 있는 옷을 입기도 한다. 지역마다 혹은 가정마다 다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12시가 땡하고 울리면 힘껏 높이뛰기를 하기도 한다. 은행에서 새 돈을 찾아서 주머니와 지갑에 가득 채우는 사람도 많다. 복이 달아난다고 해서 12월 31일에는 청소를 하지 않지만, 행운이 들어와야 한다고 집안의 문을 모두 열어놓기도 한다. 모두 신년에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담은 풍습이다. 하지만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2017. 12. 29.
[필리핀의 경제지표] 필리핀의 경제성장률과 실질 GDP(국민총생산) 올해 초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2017년 필리핀 경제 성장률을 6.8%로 전망했다. 필리핀 정부가 인적개발 및 인프라 격차 해소 등 포괄적 성장에 집중하는 정책을 펼칠 것이며, 필리핀 내 개혁이 중기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이유였다. 외국인투자에 대한 개방이 양질의 일자리 양성을 가져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예측할 수 없는 필리핀 정치 상황이 장기적 경제성장에 방해요소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2017년도의 경제 전망은 매우 밝아 보였다. 그런데 2017년이 거의 끝나가는 지금 필리핀은 과연 목표한 경제성장률을 이뤘을까? 지난 10월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은 페소 환율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경상수지 적자를 기록하면서면 .. 2017. 12. 29.
[필리핀 환율] 1페소 매매기준율이 21.41일 때 씨티은행에서 6만 페소를 찾으려면 필요한 돈은 얼마일까? 이제 12월 연말이 되면 페소화 가치가 올라간다는 이야기는 그만두어야 할 것 같다. 그동안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외국으로 해외 취업을 나간 OFW 해외근로자들이 돈을 보내와서 페소 가치가 오르는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만큼은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다. 이는 전체 필리핀 인구의 1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OFW들이 고국의 가족들에게 보내는 돈이 줄어들어서는 아닌 듯하고, 두테르테 정부에 대한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다. 그렇다면 페소 매매기준율이 22.00 이하로 내려간 요즘, 씨티은행을 이용하게 된다면 1페소를 대략 얼마로 계산하면 될까? 오늘 2018년 12월 28일, 페소화의 환율은 매매기준율 21.41를 기록했다. 필리핀 씨티은행 ATM 기기에서 1회 최대 인출 한도 15,000페.. 2017. 12. 28.
배송비 사기 조심! 필리핀 기업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무역사기 유형 및 대처법 "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에서 의료기 사업을 하는 로버스탄 사의 이용규 부장입니다. 귀사의 제품을 수입하고 싶습니다." 이용규라는 이름을 가진 분에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혹시 회사로 이용규 부장이라는 사람에게 이런 식의 전화나 이메일이 오면 재빨리 경찰서로 신고를 해야 할 것 같다. 제품 수입을 하겠다고 회사에 견적서를 받아낸 뒤 운송비를 착복하는 보이스피싱(Voice fishing) 전화금융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분명 가명이겠지만 이 이용규 부장이라는 작자가 하는 수법은 매우 뻔하면서도 매우 꼼꼼했다. 일단 범행 목표로 삼은 한국의 중소기업으로 전화를 걸어 제품 수입 의사를 밝혔다. 기업 입장에서는 필리핀으로 수출할 수 있다는 이 반가운 소리를 놓칠 리 없다. 하지만 보이싱피싱 조직에서.. 2017. 12. 27.
[필리핀 생활] 필리핀중앙은행 BSP 에서 구권 페소 화폐를 신권으로 교환하세요 필리핀 페소 구권을 신권으로 교환하는 마지막 기회인가? 지난 10월 말인가 필리핀중앙은행(BSP)에서 갑자기 구권 화폐 교환 기한을 연장하겠다는 뉴스를 발표했다. 아마 누군가 높은 양반이 지붕 아래 숨겨둔 돈뭉치라도 발견한 모양인가 우스갯소리를 하다가 나에게도 집에 굴러다니던 500페소 구권이 한 장 있음이 생각나서 대체 어떻게 하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필리핀중앙은행(BSP)이 위조지폐 방지책으로 신권을 발행한 것은 2010년 12월의 일이었다. 필리핀 중앙은행은 신권을 발행하기 시작하면서 구권의 생산을 중단하고, 구권 지폐 사용의 금지안을 발표했다. 구권화폐의 통용을 중단하고 신권으로 교환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이다. 그리고 2016년부터 시중에서 구권화페의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해졌다. 그래도 기존 .. 2017. 12. 15.
[필리핀 생활] 마닐라 물가도 많이 올랐다는데, 필리핀에서 살려면 생활비가 얼마나 들까? "필리핀은 물가가 싸지 않나요?"라고 묻는다면,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교민들의 대답 대부분은 "아니요."에 가깝다. 필리핀 물가도 상당히 올라서 한국에서 생활비만 가지고도 필리핀에서는 공주님처럼 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제 옛이야기가 되었다. 한국 돈으로 200만 원을 쥐고 있어도 생활비가 빠듯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콘도 임대료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식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서 부담스럽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아 보인다. 필리핀 은퇴비자의 혜택에 이제 "적은 돈으로 황제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항목을 적을 수 없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물론 필리핀 사람들처럼 먹고 입고 자면 생활비가 적게 들기는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외국인 입장에서 마닐라에서 필리핀 사람들만 사는 동네에 .. 2017. 12. 7.
[필리핀 생활] 필리핀 사람들의 직업별 평균월급 액수(급여현황) 필리핀 구인 사이트인 indeed philippines의 자료에 의하면 필리핀에서 가정부 월급 평균이 9,613페소라고 한다. 입주 가정부의 경우 숙식이 제공된다는 이유로 더 적은 돈을 주는 경우도 있고, 가정부가 간호사 자격증이 있다거나 요리와 같은 특별한 기술이 있으면 더 많이 주는 경우도 있지만, 어쨌든 한국에서라면 상상할 수 없는 비용으로 가정부(헬퍼)를 쓰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사람 쓰는 일이 쉬울리는 없다. 가끔 일하는 것을 보면 그 정도의 일밖에 못하니 월급을 그 정도만 주어도 되겠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한국 돈으로 30만 원도 안주면서 똑 부러지게 일하는 것을 바라는 것은 욕심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고용주 입장에서 보면 필리핀인 직원에게 답답함을 많이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 2017. 12. 6.
[필리핀 생활] 필리핀 실업률이 5.5%라고요? 필리핀 마닐라에서도 마카티나 보니파시오에 가본 한국인 여행객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 중의 하나가 "이곳은 필리핀 같지 않구나"이다. '필리핀 같다'는 것의 의미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보니파시오나 마카티가 다른 지역과 달리 매우 부유해 보이는 환경을 가진 지역임은 틀림없다. 필리핀의 극심한 부의 편중은 필리핀에서의 큰 사회문제이다. 현재 필리핀의 상위 3~5% 정도가 상류층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고 하는데, 바꿔 말하면 나머지 상당수는 무척 곤궁한 상황에 부닥쳐 있다는 소리가 된다. 한때는 잘 나갔다는 필리핀에 이렇게 빈곤층이 많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필리핀은 1960년대 이후 40여 년간 저성장을 지속했다. 1960년대 당시 1인당 국민총생산(GNP) 조사 결과를 보면 한국이 103달러, 필리.. 2017. 12. 5.
[필리핀 생활] 필리핀사람의 최저임금과 평균월급 2017년 10월 5일부로 필리핀의 수도권인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최저 임금이 21페소 인상되었다. 마닐라의 600만 명 근로자의 일일 최저 임금이 491페소에서 512페소로 인상된 것이다. 이 512페소는 502페소의 기본임금에 생활보조금(COLA.Cost of Living Allowance) 10페소가 더해진 금액인데, 한국 돈으로 11,054원 정도에 해당한다.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월급이 적어 보이지만, 그마다 이 512페소도 비농업 부문 근로자에게만 적용된다. 농업에 일하는 근로자들의 일일 최저임금은 475페소이니 아직도 500페소가 되지 않는다. 이번 최저 임금의 인상률이 1989년도 이후로 두 번째로 높은 임금 인상률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한 것은 최저임금.. 2017. 12. 4.
[필리핀 생활] 1억 인구의 국가가 된 지 4년째, 2017년 현재 필리핀 인구는? 필리핀 인구가 얼마나 많은지 실감하고 싶다면 매우 간단한 방법이 있다. 퇴근 시간에 지상철 정류장이나 버스정류장에 나가서 긴 줄만 보면 된다. 특히 North Avenue MRT역에 서 있는 긴 줄을 보면 정말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가 저절로 나온다. 그런데 대체 필리핀 인구는 몇 명이나 되는 것일까? 또 국가별 인구 순위에서 필리핀은 몇 위를 차지할까? 2014년 7월 27일 오전 0시 35분의 일이다. 마닐라의 한 국립병원에서 '제날린 센티노'라는 이름의 여자아이가 태어났는데, 이 아이는 출생 그 자체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주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이 제날린이 바로 필리핀에서 공식적으로 태어난 1억 번째 아기였다. 그리고 제날린의 탄생으로 필리핀은 공식적으로 인류 역사상 12번째 .. 2017. 11. 12.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한국 화장품 구매하기⑦ - 토니모리(TONYMOLY) "멋지다" 뜻을 가진 영어 단어 'TONY'와 "box something"는 뜻을 가진 일본어 'MOLY'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토니모리(TONYMOLY)는 특이하게도 화장품 용기를 만들던 태성산업이 만든 브랜드이다. 화장품 용기 전문 제조사가 만든 브랜드답게 화장품 용기가 꽤 독특하고 예쁜 편인데,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전 세계 30여 개 국가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필리핀에는 2011년 4월 마닐라에 처음 1호점을 냈는데, 페이스북을 통한 SNS 소통과 멤버십 카드 운영 등의 방법으로 입지를 다지면서 착실하게 매장 수를 늘려나갔다. 2017년 11월 현재 25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토니모리 필리핀(TONYMOLY Philippines)에서 운영하는 회원카드를 발급받는 방.. 2017. 11. 11.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한국 화장품 구매하기⑥ -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필리핀 사람들에게 코리안 뷰티(K-BEAUTY)가 인기를 끌게 된 것에는 한류 열풍이 큰 역할을 했다. 좋아하는 한국의 가수나 배우가 모델인 메이드 인 코리아의 화장품은 한번 써보고 싶은 화장품이 될 수밖에 없었다. 한류문화의 인기에 힘입어 상당한 브랜드 홍보 효과를 본 것이다. 화장품계의 '연쇄 할인마'라고 불리는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화장품도 그런 브랜드 중 하나였다. 가끔 '더페이스샵'과 '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브랜드에 대해 헷갈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브랜드 색감이나 디자인 등이 어딘가 모르게 많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 창업 이야기를 듣고 보면 그 비슷함이 이해가 되는데, 애초 더페이스샵의 직원들이 나와 네이처리퍼블릭을 창립했기 때문이다.. 2017. 11. 11.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한국 화장품 구매하기⑤ - 스킨푸드(SKINFOOD) '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유명한 화장품, 스킨푸드(SKINFOOD)는 의외로 다양한 나라에 매장을 가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부터 중국, 홍콩, 베트남, 태국, 싱가폴, 말라이시아 등까지 해외매장이 꽤 많은 편인데. 필리핀에서는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저가의 화장품이라고 보기는 좀 힘든 가격으로 화장품을 판매한다. 스킨푸드는 한국에서도 저가 화장품이라고 하기는 다른 로드샵 브랜드와 비교하면 가격이 비싼 편인 데다가 노세일(No Sale) 전략을 고집하는 브랜드로 유명하지만, 필리핀에서는 꽤 고가의 브랜드 취급을 받고 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블랙 슈가 마스크' 하나만 봐도 645페소나 한다. 한국에서 32,000원인 로열허니 프로폴리스 장벽 크림이 4,59.. 2017. 11. 7.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한국 화장품 구매하기④ -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 2009년도에 필리핀에 들어온 에뛰드 하우스(Etude House)는 에뛰드 특유의 소녀풍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제품으로 필리핀 여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7년 현재, 에뛰드 하우스는 필리핀에 4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세부와 다바오 등까지 필리핀 곳곳에 매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격이 한국과 비교하여 많이 비싼 것 같다. 저렴한 가격을 최대 무기로 삼는 저가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에서 6,500원 남짓이면 구매 가능한 베이킹파우더 B.B딥 클렌징 폼이 498페소(약 10,851원)이니 말이다. 물론 가격이 한국과 비슷한 것도 많고, 간혹 세일 판매를 하기도 하지만 어쨌든 저가 화장품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하긴, 필리핀에서 신뢰가 가는 화장품을 구매할 .. 2017. 11. 6.
[필리핀 생활] 마닐라에서 한국 화장품 구매하기③ - 홀리카홀리카(Holika Holika) 많은 이들이 '한국 화장품이 필리핀에서 성공하게 된 원인'을 이야기할 때 꼭 언급하는 것 중 하나는 페이스북 등을 통한 친근한 접근이다. 페이스북을 이용한 마케팅이 단순히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제품에 대한 호감도까지 상승하게 했다는 것이다. 실은 이번에 마닐라에 있는 한국 화장품 각 브랜드의 위치를 정리하며, 각 회사의 페이스북으로 매장 위치를 문의했었다. 그런데 M모 회사의 페이스북 운영자가 나를 좀 황당하게 했다. 매장 위치를 묻는 내게 덜렁 "안녕. 우리는 SM North Edsa에 매장이 있어."라고 답장을 해온 것이다. 그래서 다시 한번 너희 회사의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아서 그러니 매장 전체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는데 대답이 없었다. 나는 다시 블로그에 너희 화장품 가.. 2017.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