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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이해하기/필리핀 경제•환전122

[필리핀 경제] 2019년 고용노동통계 - 필리핀 실업률 4.5% 통계의 함정 좋은 직장 구하기는 좋은 직원 만나기만큼이나 어렵다. 그리고 필리핀에서도 정규직으로 괜찮은 직장에 취업하기란 쉽지 않다. 소매유통업이나 요식업종 등에 서비스직으로 취직하는 것이야 비교적 쉽다고 하지만 비정규직으로 단기 고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취업 알선업체는 늘 사람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필리핀 통계청(PSA)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0월 기준으로 필리핀의 실업률이 4.5%를 기록했다고 한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두테르테 정권의 경제성장 정책이 성공한 결과라고 주장하지만, 100명 가운데 4.5명 만이 실업자라니 현실과 거리가 있어 보인다. 1억이 넘는 인구 중 3명 중 1명은 빈곤층으로 추정된다는 곳이 필리핀이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상당수가 실업 상태인데 정말 실업률이 그렇게 낮을까 하는 의구심이 .. 2020. 1. 9.
[필리핀 생활] 마카티 온라인 도박업체에서 일하는 중국인은 어떻게 생활할까? 그러니까 일은 보통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 중국에서 마땅한 취업 자리를 구하지 못한 빈곤층 출신의 청년이 필리핀에서 일하면 2만 위안(약 335만 원)의 월급을 벌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숙박과 음식도 제공되고, 해외 이주비도 준다는 꽤 솔깃한 제안이라, 관광비자로 일단 입국했다가 취업비자로 바꿔준다는 이야기 정도야 대수롭지 않게 들린다. 취업비자에 대해 꼼꼼하게 캐물어보았자 중국에서는 필리핀의 취업 허가를 받을 방법이 없으니 필리핀에 도착하면 바로 해결해준다는 식으로 설명된다. 하지만 그렇게 필리핀으로 온 청년을 마주하는 것은 온라인 도박업체 딜러로 불법으로 채용되었다는 현실이다. 실제 카지노에 온 것처럼 도박 상황을 생중계하면서 중국 고객들과 온라인 채팅을 하는 것이다. 뭔가 잘못된 기분이 .. 2020. 1. 8.
[필리핀 관광산업 현황] 관광업에 종사하는 필리핀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예전에는 필리핀이 한국보다 잘 살았다."는 식의 이야기를 간혹 듣게 되는데 필리핀이 한국보다 1인당 국민소득으로 우위를 점한 것은 한국전쟁 이후부터 1960년대 후반까지이다. 1969년부터 한국과 필리핀의 1인당 국민소득은 역전되었다. 2018년 기준으로 필리핀의 국내총생산(GDP)은 3,308억 달러(약 384조 원)였다. 그중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2.7%라고 하니, 필리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관광산업(Tourist industry)을 장려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필리핀 통계청(PSA) 자료에 따르면 필리핀에는 약 540만 명의 관광업 관련 종사자가 있다고 한다. 필리핀 근로자 8명 중 한 명은 관광업에 종사하는 셈이다. 그리고 필리핀을 찾는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호텔, 리조.. 2019. 12. 22.
[필리핀 생활]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20페소 동전 출시 (2019년 12월 17일)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 중에 20페소 동전을 새로 출시한다고 하더니 빈말이 아니었나 보다. 필리핀 중앙은행(BSP. Bangko Sentral ng Pilipinas)에서 오늘 20페소 동전을 새로 출시했다. 20페소 동전 앞면에 그려진 사람은 전 대통령이었던 마누엘 루이스 케손(Manuel L. Quezon. 1878년 8월 19일 ~ 1944년 8월 1일)이다. 그는 1935년부터 1944년까지 미국의 보호 아래 수립된 필리핀 자치령 연방 정부의 대통령직을 수행했는데, 말라카냥 대통령궁에 처음 입주한 대통령이자 타갈로그어를 공용어로 쓰는 정책을 펼쳐서 '필리핀 국어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인물이다. 필리핀에서 가장 걸출한 지도자라고 평가받기도 하는데, .. 2019. 12. 17.
[필리핀 경제] 해외근로자(OFW)의 숫자, 취업분야, 취업국가 현황 (2019년) 오랜만에 A를 만나게 되어서 잘 지내느냐고 물었더니 심각한 얼굴로 하는 이야기가 와이프가 드디어 쿠웨이트로 가게 되었단다. 한참 전부터 해외에 취업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드디어 그 일이 결정이 난 모양이었다. 그런데 A의 와이프는 미용 기술이 좀 있어서 미용사로 가려고 한다고 들었는데, 그게 마음처럼 쉽지 않았던 모양이다. 아이 돌보는 일을 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고 2년 정도 머물 것으로 예정하고 있다나. 그래서인지 A의 얼굴이 마냥 기뻐 보이지만은 않았다. 아내가 괜찮은 돈벌이를 하게 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힘든 일이 힘들지 않게 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A의 막내는 아직 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나이이다. 자신의 아이를 남편에게 맡기고 남의 아이를 돌보러 낯선 외국으로.. 2019. 11. 13.
[필리핀 경제] 달러 환율변화와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실업률, 재외국민 현황 (2019년)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5위안에 꼽힐 정도로 제조업 비중이 높은 나라이다. 철강, 석유화학, 섬유, 반도체, 기계, 자동차, 조선, 건설 산업 등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30%를 가까이 될 정도이다. 반면 필리핀에서는 국내총생산(GDP)의 58%를 서비스 부문이 차지한다.(2018년 기준) 필리핀 통상산업부(DTI)에서 제조업 부흥 프로그램(MRP, Manufacturing Resurgence Program)을 시행하고 있지만, 그래도 필리핀에서 보기 힘든 것 중 하나가 바로 공장이다. 공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카비테나 바탕가스와 같은 PEZA(경제자유구역청, Philippine Economic Zone Authority) 지역 몇 곳 빼고는 어디로 가면 큰 규모의 제조공장을 .. 2019. 11. 9.
[필리핀 빈부격차] 10명 중 4명은 가난한 이곳에서 당신은 중산층입니까? 가난은 가난하다고 느낄 때 시작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누가 봐도 절대적인 빈곤층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정말 가난해서 끼니를 걱정할 지경인데 본인이 가난하다고 느끼는지 여부가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빈곤층에 대해 이런저런 조사를 하는 것은 빈곤에 대한 기준을 마련하고 그 기준에 따라 빈곤퇴치 정책을 시행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빈곤지표와 불평등 지표는 삶의 만족도 및 행복지수 등과도 연관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가난한 나라, 필리핀의 통계청(PSA)에서도 소득 격차, 빈곤 격차 및 빈곤의 심각성 등과 같은 빈곤 관련 통계를 꾸준히 발표한다. 2016년도에 필리핀 통계청에서는 필리핀 가족의 평균 연간 가족 수입이 267,000페소(약.. 2019. 11. 6.
근로소득과 관련된 영어 단어들 - 임금(wage)과 봉급(salary), 급여(pay)의 차이 월급, 급여, 급료, 봉급 등 일하고 받는 돈을 부르는 말은 다양하다. 사실 이 단어에 대해 한국어로 구분하기도 쉽지 않지만. 영어로 설명하기는 더 어렵다. 페이(Pay)와 샐러리(Salary), 그리고 웨이지(wage)는 대체 뭐가 다른 것일까? 의미의 경계가 좀 명확하지는 않지만, 국립국어원과 사전의 힘을 빌려 뜻을 확인해 보면 보통 아래와 같이 단어를 구별하여 사용하는 듯하다. 한국어로 표현하기 · 근로소득 : 피고용자가 육체적ㆍ정신적 노동을 하여 보수로 얻는 소득. 봉급, 급료, 임금, 연금, 상여금, 수당 따위를 통틀어 이른다 · 보수 : 근로소득 중에서 식대 등 비과세 금품을 제외한 금품 / 일한 대가로 주는 돈이나 물품 · 임금 : 근로자가 노동의 대가로 사용자에게 받는 보수/ 임금, 봉급 .. 2019. 11. 5.
필리핀 사람들의 직업별 평균월급 액수(급여현황)를 좀 더 정확히 보는 방법 필리핀인 직원에게 얼마나 월급을 주면 되는지 알고 싶을 때 어디에서 확인하면 될까?특정 직업에 대해 평균 월급이 얼마인지 공식적인 통계자료는 보이지 않지만, TRADINGECONOMICS 사이트의 안내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으로 월 10,458페소 정도라고 한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중소기업 이상 되는 기업에서 일반 사무직으로 일을 시작하면 15,000~20,000페소 정도 월급을 받는 듯하다. 듣기로는 경력이나 직위가 올라갈수록 금액이 올라가서 슈퍼바이져 정도가 되면 4만 페소 남짓 받게 된다고 한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교사들 초봉이 20,000페소 정도라는 이야기도 있다. 누군가 3년차 경력의 디자이너에게 월급을 어느 정도 주면 되는지 묻기에 좀 더 신뢰성 있는 자료를 보고 싶어서 필리핀 통계.. 2019. 11. 5.
[필리핀 경제] 산업별 임금근로자의 일일 평균 기본 급여 (일일 평균소득) 월급을 줘야 하는 고용주에게는 마음에 드는 제도가 아니겠지만, 1994년에 미국 메릴랜드주의 볼티모어시에서 시작된 제도 중에 '생활임금 제도'라는 것이 있다. 이 제도는 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면서 실질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제도이다. 미국에서 이 제도의 도입이 논의된 지 벌써 26년이나 지났지만 2019년인 지금도 생활임금 제도의 도입은 어려운 문제이다. 필리핀 사람들의 평균 가족 소득이나 지출 금액, 지니 계수(경제적 불평등을 계수화한 것) 등을 보면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은커녕 삼시 세끼 챙겨 먹는 일이라도 좀 더 쉬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필리핀의 경제성장률이 예전만은 못하다고 해도 5.5%(2019년 2분기 기준)나.. 2019. 11. 5.
[필리핀 공휴일] 특별휴일과 정규휴일의 차이 및 휴일 근무 시 임금계산법 ※ 이곳에 기재된 정보는 2019년 현재 확인되는 자료를 모두 모아서 내용을 취합한 뒤 정리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전문가의 의견이 아니며, 영문 번역이 매끄럽지 못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필리핀 노동고용부(DOLE)나 변호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즐기는 필리핀 사람들에게 연말은 상당히 행복한 때이다. 쉬는 날이 많고, 파티도 많으니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대도시의 직장인들은 좀 더 행복해지는데 13월의 월급 또는 13월의 보너스라고 불리는 써어틴먼스(13th Month Pay)가 나오기 때문이다. 12월은 소비지출 증가가 뚜렷이 느껴질 만큼 소비가 늘어나는 때라서, 이 연말 보너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고, 신년파티를 하는 소중한 자금으로 쓰인다. 개인 운전기사나 튜.. 2019. 10. 31.
[필리핀 경제] 필리핀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Top 10 ▲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필리핀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어디일까?필리핀 정부 및 산하기관의 재무 상태 및 자금 및 자산에 대한 운영현황에 관한 회계 조사를 하는 필리핀 감사위원회(COA. Commission on Audit of the Philippines)에서 발표한 연례 회계 보고서(2018 Annual Financial Report)에 따르면, 가장 부유한 10대 도시의 순위는 작년과 동일했으며, 재정 자립도가 높은 지역으로 선정된 열 개 도시 중 세부시티와 다바오, 칼람바 시티를 제외하고 7개 도시가 모두 마닐라 지역(National Capital Region) 안에 있었다. 이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가장 부유한 지방 정부 기관(local government units)은 마카티(Makati.. 2019. 10. 18.
[필리핀 생활] 내년부터 맥주나 와인 등에 대한 주류세와 전자담배의 세금 인상 예정 얼마 전부터 필리핀 상원의원이 주류 등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는 법안(Senate Bill No. 1074)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고 하여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있느냐가 화제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 법안이 지난 9월 25일 통과되었다는 소식이다. 법안이 통과된다고 하여 바로 적용되어 세금이 인상되는 것은 아니고 일정한 입법절차를 거쳐야 한다. 상하 양원제를 택하고 있는 필리핀의 의회는 임기 6년의 상원 24명과 임기 3년의 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원과 하원 모두 법률안을 발의할 수 있는데, 입법절차의 대략적인 과정은 아래와 같다. 일단 법률안이 준비되면 상원 또는 하원의 의장실에 제출되며, 해당 법률안을 살펴보기 위한 번호와 날짜가 정해진다. 그리고 국회에서 법률안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2019. 9. 27.
[필리핀 화폐]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12월에 출시한다는 20페소 동전의 화폐도안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전에 20페소 동전을 출시하겠다고 하더니, 그 계획이 큰 차질없이 예정대로 진행되는 모양이다. 전 세계적으로 동전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 와중에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지폐를 굳이 동전으로 바꾸겠다는 것은 20페소 지폐의 내구성 때문. 20페소는 필리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폐 단위이지만 종이로 된 탓에 내구성이 약하여 지폐 수명이 매우 짧을 수밖에 없었다. 한국처럼 신용카드나 티머니, 카카오페이 등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갖추면 편하겠지만 당장 국민 모두에게 전자화폐 사용에 대해 교육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차라리 동전으로 만들자는 의견이 나온 것이다. 그런데 1페소 동전을 낼 때마다 혹 5페소짜리는 아닌지 확인하는 것이 귀찮았다면 반가운 소식이.. 2019. 9. 26.
[필리핀 생활] 현금 없는 사회와 필리핀 중앙은행(BSP)의 20페소 동전 출시 이번 달 초의 일이지만,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 조금 재밌는 지폐를 발행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에서는 1949년 설립 때부터 대통령과 BSP 총재의 서명을 지폐에 넣고 있는데, 창립 70주년 기념행사의 일부로 벤자민 디오코(Benjamin Diokno) 총재의 서명이 들어간 지폐를 발행한 것이다. 원래 예산관리부(DBM) 장관이었던 벤자민 디오크노는 올해 3월부터 필리핀 중앙은행총재직을 맡게 된 인물로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지폐에 총재 서명이 들어갔다는 것은 특별한 일도 아니었지만, 지폐 발행이 화제가 된 것은 그의 서명이 매우 독특하였기 때문이다. 서명이 벌레 모양으로 생겨서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게끔 보였던 것이다. 필리핀중앙은행(BSP)에서는 지폐에 .. 2019. 7. 21.
[필리핀 마닐라] 유안타저축은행(구 동양은행), 마카티 알라방 올티가스 지점 위치 및 전화번호 필리핀에서 생활하게 되면 현지 은행과 거래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외국인이 필리핀 현지 은행에서 은행 계좌를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여권 외의 신분증으로 외국인등록증 등과 같은 것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필리핀에 실제 거주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콘도 예약서나 전기세 납부영수증을 가지고 오라는 경우도 있다. 통장 개설에서부터 상당히 까다로운 이런 분위기에서 계좌개설이 상대적으로 쉬웠던 동양저축은행(Tong Yang Savings Bank)은 필리핀 교민들에게 상당히 인기가 좋았다. 1997년 9월 한국의 동양종합금융증권이 필리핀에 설립한 동양은행은 통장개설 절차를 간소화한 데다가 해외송금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고객을 끌었다. 한국계 은행이라서 한국인 직원을 두고 코리안 데스크를 따로 운영한.. 2019. 1. 21.
[필리핀 생활] 필리핀 씨티은행 지점 및 ATM 위치 안내 (2019년 1월 현재) 씨티은행을 통해 페소를 인출하여 필리핀에서 생활하는 이들에게는 아쉬운 이야기지만, 현재 필리핀에는 마닐라 마카티와 산후안(그린힐즈) 그리고 세부에만 씨티은행 지점이 남아있다. 현금인출기(ATM)는 모두 19개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지점 안에 설치된 ATM까지 포함되어 계산한 숫자이다. 그런데 그중 둘을 아무나 방문하기 힘든 미국대사관과 폴로클럽에 두었으니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ATM은 17개가 있는 셈이다. 필리핀 씨티은행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2019년 1월 현재 필리핀에 있는 씨티은행의 지점과 ATM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 씨티은행 마닐라 마카티 지점(Citibank Makati Branch)- 위치 : 마닐라 마카티 아얄라 트라이앵글 공원 근처. 피불고스 한인타운에서 가까운 거리 - 주소.. 2019. 1. 21.
[필리핀 생활] 중국인의 온라인 도박이 마닐라 마카티 집값 상승의 원인이라고요? 언젠가부터 마닐라에 중국인이 부쩍 많이 늘었다고 생각했다면, 매우 정확하게 느낀 것이다. 필리핀 이민국에 따르면 2016년 1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필리핀에 입국한 중국인 숫자가 312만 명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357,700명임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숫자이다. 통계 조사보다 체감이 더 빠른 편이지만, 그래도 작년 한 해 동안 필리핀에 온 중국인이 138만 명이나 된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닐라의 마카티나 보니파시오, 몰 오브 아시아 등에 중국인을 위한 식당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이 이해가 된다. 그런데 이들 중국인은 대체 필리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익의 창출'이라는 목표 아래 필리핀에서 도박 산업은 매우 매력적인 것으로 느껴졌다.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Fitch)의 조.. 2018.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