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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이해하기/필리핀 역사•정치104

[필리핀 정치] 필리핀 기초자치단체, 바랑가이 캡틴의 권한과 월급 필리핀에서 가장 큰 행정구역 단위는 지방(Region)으로 무슬림 민다나오 자치구를 포함하여 총 17개 지방(Region)으로 나뉜다. 그리고 지방은 다시 주(Province)로, 주(Province)는 시(City)와 구(Municipality)로 세분된다. 그리고 시와 구는 다시 바랑가이(Barangay)로 나뉜다. 바랑가이를 이끄는 지방자치단체장을 바랑가이 캡틴(Barangay captain)이라고 부르는데, 선거를 통해 선출된다. 바랑가이 캡틴의 임기는 3년이지만 3회에 걸쳐서 중임이 가능하다. 필리핀의 바랑가이(Barangay) 바랑가이(Barangay)는 필리핀의 최소 행정단위이다. 한국의 동(洞)이나 면(面)에 해당하는 필리핀에서 가장 작은 지방 정부 단위로 2023년 현재 필리핀에는 42,.. 2023. 9. 18.
[필리핀 정치] 2023년 바랑가이 선거와 청소년의회 SK선거 일정 및 당선자수 올해 바랑가이와 청소년의회(SK)의 선거는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하여 당선자를 발표하게 된다. 선거 기간이 2023년 11월 29일까지로 되어 있는 것은 바랑가이와 SK선거 후보자들이 기부금 및 지출 명세를 제출하는 마지막 날이 11월 29일이기 때문이다. 당선자들의 임기는 11월 30일 정오부터 시작된다. 2023년 필리핀 바랑가이 선거 일정 BSKE(Barangay and Sangguniang Kabataan elections) - 바랑가이(Barangay): 한국의 동(洞)이나 면(面)에 해당하는 필리핀의 최소 행정단위 - 상구니앙 카바타안(Sangguniang Kabataan): 청소년의회(SK)를.. 2023. 9. 18.
[필리핀 정치] 바랑가이 선거와 필리핀 여행의 상관관계 바랑가이 선거와 만성절 공휴일 기간을 이용하여 필리핀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면 어떨지 계획하다가 마음을 바꾼 이유는 두 가지. 치안에 대한 염려와 국립공원이며 가게가 죄다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긴 징검다리 공휴일이라서 항공료가 훌쩍 뛴 것이야 당연하다고 이해가 되지만, 가게 문이 닫히면 돌아다니기가 어려워진다. 게다가 공연히 남의 선거판에서 어슬렁대다가 사고라도 당하면 수습이 쉽지 않다. 2023년 10월 30일 월요일에는 필리핀에서 바랑가이(필리핀의 최소 행정단위)의 대표를 뽑는 지방 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BSKE(Barangay and Sangguniang Kabataan elections)라고 부르는 이 선거는 바랑가이와 청년 위원회를 이끌 대표를 선출하는 선거로 필리핀의 기초.. 2023. 9. 18.
[필리핀 마닐라] 메트로마닐라개발청(MMDA)의 주요 업무 1975년에 창설된 메트로마닐라개발청(MMDA)은 메트로 마닐라의 도시계획 및 개발을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 행정기관이다.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의 16개 시(City)와 1개의 구(Municipality)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업무를 보고 있는데 하는 일이 상당히 광범위한 편이다. 교통관리는 물론 쓰레기 처리관리에서부터 홍수 통제, 하수도 관리, 재난 시 구호작업 등까지 담당하고 있다. 마닐라 생활 중 가장 많이 접하는 MMDA의 직원은 아마도 트래픽 인폴서(Traffic Enforcer)일 것이다. 도로청소 및 녹지관리를 하고 있는 직원도 상당히 쉽게 볼 수 있다. MMDA(Metropolitan Manila Development Authority) MMDA는 마르코스 대통령 시절에 M.. 2022. 12. 23.
[필리핀 정치] 프란시스코 두케가 필리핀 보건부 장관의 자리에서 물러난 이유 마닐라에서 바기오 쪽으로 가다 보면 팡가시난(Pangasinan)이란 동네가 있다. 팡가시난이란 단어는 "소금이 만들어지는 곳"을 의미하는데, 그 이름 그대로 곳곳에서 염전을 볼 수 있는 동네이다. 필리핀 국민 생선이라는 방우스가 워낙 많이 잡혀서 해마다 방우스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1916년 9월, 이곳 팡가시난에서 남자아이가 태어났다. 아이는 커서 산토 토마스 대학에 진학했고, 다구판 시티에 있는 병원 원장의 자리까지 오르며 성공한 의사가 되었다. 그는 1961년에 필리핀 보건부의 장관이 되었는데, 특히 가난한 소외 계층을 위한 의료 서비스 제공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1963년에 팡가시난의 주지사로 출마하면서 보건부 장관 자리에서 물러나기는 했으나 재임 기간 빈곤층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제.. 2022. 10. 19.
[필리핀 정치] 필리핀의 행정기관과 각 부 장관의 이름(2022년)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깨닫게 된 일이 많은데, 그중 하나는 필리핀 사람들은 정말 진심으로 닭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 까닭은 간단하다.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하는 화상 인터뷰가 늘어났고 그러면서 많은 사회 지도층의 집 안을 볼 수 있게 되었는데,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교육부 장관의 인터뷰 중에도 닭소리가 하염없이 들려왔기 때문이다. 직접 키우는 것인지 아니면 이웃의 소리인지 알 수야 없지만, 그 어떤 닭보다 크고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닭임은 틀림없었다. 각설하고, 대통령이 바뀌면서 레오노르 브리오네스 교육부 장관의 뒤를 이어 교육부 장관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은 다름 아닌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이다. 부통령이 교육부 장관까지 겸직한다는 것은 다소 생소하게 들리지만, 교복을 반드.. 2022. 10. 19.
[필리핀 선거] 2022년 필리핀 대선 후보별 득표 현황(득표율) 투표용지 조작과 전자개표기 결함 등의 부정선거 의혹이 불거진 와중이라 나중에 변경될 수는 있지만, 5월 10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2022년 필리핀 대선 득표수는 아래와 같다. 아래 득표수와 득표율은 개표율 98.15% 상태에서의 비공식 집계로 대선 결과에 대한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의 공식 발표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1. 대통령(PRESIDENTIAL RACE) 대통령 후보 득표수 득표율 1 봉봉 마르코스 31,048,319 58.74% 2 레니 로브레도 14,797,581 28.00% 3 매니 파키아오 3,627,879 6.86% 4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1,890,695 3.58% 5 판필로 락손 881,128 1.67% 6 파이살 망곤다토 255.. 2022. 5. 10.
[필리핀 선거] 독재자 아들, 봉봉 마르코스 필리핀 대선 당선 확실 역사에서 값진 교훈을 찾는 사람도 있지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역사가 주는 교훈을 무시하고 비슷한 역사를 반복하는 경우도 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기는 하지만, 봉봉 마르코스의 필리핀 대선 당선이 유력해 보인다. 그는 1986년 2월 피플파워(People Power)로 미국으로 급하게 망명해야만 했던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이다. 물론 봉봉 마르코스가 과거 부모가 저지른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너무 쉽게 모든 것을 용서받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EDSA 도로 위에 서서 마르코스 독재에 싸우는 비폭력 투쟁을 했었던 수많은 이들은 모두 어디로 간 것인지 의문이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의 부통령 당선도 거의 확정된 분위기이다. ※ 피플파워 혁명(P.. 2022. 5. 9.
[필리핀 선거] 대통령 후보자 정보 -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 남부 나가 시티 출신의 레니 로브레도(Leni Robredo) 부통령은 1996년에 사법시험 합격한 뒤 오랜 시간 인권변호사로 일했던 인물이다. 남편이 제시 로브레도(Jesse Robredo) 전 내무장관이다. 제시 로브레도는 나가 시티(Naga City)의 시장으로 재직했을 당시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을 받은 바 있는 정치인으로 2012년 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졌다. ※ 막사이사이상(Ramon Magsaysay Award) :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필리핀의 전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를 기리기 위해 1957년 제정된 상이다. 국적이나 인종, 성별 등을 불문하고 아시아 지역에서 인권 보호나 민주주의, 평화 등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법륜 스님이 200.. 2022. 5. 9.
[필리핀 선거] 대통령 후보자 정보 -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BBM)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Sara Duterte)와 러닝메이트로 대선에 출마했다. 필리핀에서는 대통령과 부통령이 별도의 선거를 통해 분리 선출되지만, 현직 대통령의 딸이며 부통령 당선이 유력한 사라 두테르테와 함께 대선에 출마했다는 것은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봉봉 마르코스는 10대 시절을 영국에서 유학하며 보냈다는 인물로 아버지인 마르코스가 계엄령을 공포했을 때도 영국에 있었다고 한다. 대통령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이십 대 중반이 되기도 전에 일로코스 노르테의 부지사로 정치에 입문했지만 1986년 피플파워 혁명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이 하와이로 망명하면서 함께 하와이로 가야만 했다. 당시 마르코스가 부정 축재했던.. 2022. 5. 9.
[필리핀 선거] 투표 시간은 오후 7시까지! 필리핀 대선 결과를 확인하는 방법 오늘 필리핀 스타벅스에서는 잉크 묻은 손가락을 보여주는 고객에게 음료 사이즈업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오늘은 필리핀의 제17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 날이기 때문이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5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한 사람은 6월 30일 정오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하게 되며, 6년 후 같은 날에 임기가 종료된다. (필리핀에서는 투표를 마치고 나면 손가락에 잉크를 칠한다. 중복투표 등 부정 선거를 막기 위함이다) 필리핀 대선 결과 확인하기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는 그동안 대선 관련 여론조사에서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준바 있다. 하지만 필리핀 내 선거 관련 여론조사가 과연 얼마나 신뢰성을 가지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어쨌든 여론조사 결과가 .. 2022. 5. 9.
[필리핀 선거] 부통령 후보자 정보 - 사라 두테르테 카피오 '필리핀의 트럼프'로 불리는 로드리고 두테르테 현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는 민다나오 지역을 중심으로 워낙 인지도가 높은 편이라 부통령 당선이 거의 확실해 보이는 인물이다. 대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부통령 선거에 출마했는데 선거 관련 여론 조사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여주었다. 법대를 졸업한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2007년 다바오 시의 부시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사라 두테르테는 2010년 선거에서 아버지인 로드리고 두테르테의 뒤를 이어 다바오 시의 시장으로 출마했다. 필리핀의 대통령은 중임이나 연임이 불가능하지만, 시장(Mayor)은 3회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2010년 당시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미 2001년 다바오 시티 시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터라 시장.. 2022. 5. 4.
[필리핀 선거] 대선 전 마지막으로 실시된 여론조사의 결과는? 필리핀 선거관리위원회(Comelec)에서는 지난달 2022년 4월 2일 5월 대선을 위한 6740만 장의 투표용지를 인쇄했다. 그리고 봉봉 마르코스의 탈세 혐의를 이유로 선거 출마 자격을 박탈해 달라는 청원을 기각했다. 필리핀 국세청(BIR)에서는 이미 마르코스에게 유산세를 내도록 서한을 보냈지만 여전히 미납 상태이다.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2022년 5월 9일은 필리핀의 17대 대통령 선거일이다. 대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필리핀의 여론조사 업체인 펄스 아시아 리서치에서 실시한 마지막 여론 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봉봉 마르코스이다. 독재자로 악명을 떨쳤던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Bongbon.. 2022. 5. 2.
[필리핀 선거] 4월 대선 여론조사 지지도 - 봉봉 마르코스 57%, 레니 로브레도 22%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최근 필리핀 OCTA연구소(OCTA Research)에서 발표한 대선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선 후보 지지율 1위는 여전히 봉봉 마르코스이다. 2위는 현 필리핀 부통령인 레니 로브레도로 22%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9%)와 매니 파퀴아오(7%)의 지지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대통령 후보는 모두 10명이지만 봉봉 마르코스와 레니 로브레도, 이스코 모레도 도마고소, 매니 파키아오 등을 제외한 나머지 후보 다섯 명의 지지율은 1%밖에 되지 않는다. 2022년 필리핀 선거에서 부통령 후보는 모두 9명인데, 응답자의 57%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딸인 사라 두테르테(Sara Duterte)를 부통령으로 지지했다. 사라 두테르테 다음으로 지.. 2022. 4. 20.
[필리핀 정치] 해외노동자(OFW)를 위한 이주노동자부(DMW) 신설 필리핀에서는 각료의 수가 법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필리핀 대통령은 행정기관을 만들거나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다. 그리고 두테르테 대통령은 최근 DMW(Department of Migrant Workers)라는 이름의 부(Department)를 하나 신설했다. 이름 그대로 해외노동자(OFW; Overseas Filipino Workers)를 위한 부서이다. 지난해 12월 중순, OFW를 위한 부서를 만드는 것에 대한 법안(Republic Act No. 11641)이 국회를 통과했다. 물론 모두가 이 법안에 찬성한 것은 아니다. 일각에서는 부서를 만드는 것에 드는 비용이 과하다는 이유로 이런 부서가 꼭 필요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해외노동자(OFW)의 송금액이 전체 GDP의 9-.. 2022. 3. 30.
[필리핀 선거] 2월 대선 여론조사 지지도 1위는 봉봉 마르코스, 2위 레니 로브레도 필리핀의 여론조사 업체인 펄스 아시아 리서치에서 오늘 발표한 바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이다.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봉봉 마르코스의 지지율은 무려 60%로 확고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현직 부통령인 레니 로브레도로 지지율은 15%이다. 그 뒤를 따르는 것은 현 마닐라시티 시장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와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로 각각 10%와 8%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오늘 대통령 선거를 한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습니까?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지지도) 여론조사 펄스 아시아 리서치(Pulse Asia Research)의 대선후보 지지율 조.. 2022. 3. 14.
[필리핀 선거] 선거관리위원회 대선 최종 후보 발표 (대통령 후보 10명) 어제 선거관리위원회(Comelec)에서는 총선의 투표용지를 공개하며 인쇄에 들어갔음을 밝혔다. 이 투표용지에 공개된다는 것은 대통령 후보가 확정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모두가 예상한 바대로 봉봉 마르코스의 이름도 투표용지에 있다. 투표용지에는 대통령 후보 10명, 부통령 9명, 상원의원 64명의 명단이 적혀 있는데, 알파벳 순서로 번호가 정해진다. 그래서 투표용지를 보면 대통령 후보 명단에 가장 먼저 보이는 이름은 전 필리핀 대통령 대변인 에르네스토 아벨라이다. 2번 후보는 리오디 구즈만으로 필리핀 노동자연대 BMP(Bukluran ng Manggagawang Pilipino)의 대표인 인물이다. 3번 후보는 현 마닐라시티 시장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 4번 후보는 전 국방장관 노베르토 곤잘레스.. 2022. 1. 26.
[필리핀 선거] 10월 대선 여론조사 - 봉봉 마르코스가 대선후보 여론조사 1위? 필리핀의 여론조사 업체인 SWS에서 지난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1,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통령 후보 선호도(지지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은 봉봉 마르코스(Bongbong Marcos)이다. 지지율이 47%나 된다. 2위는 부통령인 레니 로브레도(Leni Robredo)로 18%의 지지율을 얻었다. 3위와 4위는 마닐라 시장인 이스코 모레노 도마​고소(Isko Moreno Domagoso)와 매니 파키아오(Manny Pacquiao)가 차지했다.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가 국민을 다시 단결시키겠다며 대선에 나오는 자체도 기이한데 높은 지지율을 보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게.. 2021.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