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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필리핀 교통180

[필리핀 고속도로] 이지트립(Easytrip RFID) 톨게이트 통행료 전자결제 시스템 필리핀 생활 중 마닐라 북쪽으로 있는 북부루손고속도로(NLEX)나 카비텍스(Cavitex) 등을 자주 이용하고 있다면 이지트립(한국의 하이패스에 해당하는 통행료 결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런데 가끔 고속도로 출구 톨게이트에서 Easytrip 이라고 적힌 게이트 앞에는 차가 잔뜩인데, RFID 라고 적힌 게이트 아래가 한산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럴 때 생기는 질문 하나. 이지트립(Easytrip)을 가지고 RFID 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정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이다. 통과할 수 있는지를 알고 싶다면 가지고 있는 이지트립 카드의 형태를 보면 된다. 이지트립은 ①태그(DSRC tag)와 ②RFID스티커 두 가지 형태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구형인 .. 2020. 9. 1.
[필리핀 고속도로] 오토스윕(Autosweep RFID) 톨게이트 통행료 전자결제 시스템 필리핀에도 하이패스와 같은 고속도로 통행료 결제 시스템이 있나요? 필리핀에도 하이패스 비슷한 전자결제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고속도로 운영 관리 회사에 따라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메트로퍼시픽(MPTC)에서 운영하는 NLEx, SCTEx, CAVITEx, CALAx 등에서는 이지트립(Easytrip)를, SMC가 운영하는 Skyway, SLEX, STAR Tollways, TPLEX에서는 오토스윕(Autosweep)을 사용하는 식이다. 이 이야기는 메트로 마닐라 남쪽에서 마닐라를 거쳐 북쪽의 딸락 지역으로 가는 경우 이지트립과 오토스윕을 둘 다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운전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필리핀 교통부에서는 이미 2017년에 고속도로 운영 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통행.. 2020. 9. 1.
[필리핀 고속도로] TPLEX에서 CALAX까지, 필리핀의 주요 고속도로 현황 지난달 7월 7일은 경부고속도로에 있어 특별한 기념일이었다. 경부고속도로의 전 구간이 개통된 지 50년이 된 날이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빠지지 않는 것이 공공인프라의 존재이다. 그중에서도 고속도로는 산업화시대 국가 경제개발의 핵심 인프라로 손꼽힌다. 물자의 흐름은 경제성장의 초석이 되지만, 필리핀에는 고속도로(Expressway)가 메트로 마닐라가 있는 루손(Luzon)섬을 중심으로 개통되어 있을 뿐이다. 필리핀 정부에서 민간자본 및 외국자본의 유치를 통하여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하면서 교통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빈약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필리핀의 도로 건설·개보수 프로젝트를 위해 투입된 .. 2020. 8. 31.
[필리핀 고속도로] 11월 2일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 현금결제 불가 (RFID 스티커 무료 발급 가능) 더운 날씨 때문인지 아니면 국민성 때문인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변화가 무척이나 느린 곳이 필리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비접촉식 결제 방식은 필리핀의 교통 시스템마저 빠르게 바꾸고 있다. 필리핀 교통부(DOTr)에서 NLEX와 SCTEX 등 필리핀 내 주요 유료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소에 "현금 없는 지불 시스템"을 시행하겠다고 나섰다. 현금은 받지 않고 이지트립(Easytrip)이니 오토스윕(Autosweep) 등과 같은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서만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자동결제 시스템을 통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의 하이패스와 비슷하지만 단말기 형태가 다르다. 필리핀에서는 차량 앞 유리에 RFID칩이 내장된 스티커를 붙이면 되는 .. 2020. 8. 31.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 지역 내 그랩카(GrapCar) 서비스 재운행 시작 메트로 마닐라에서 생활하면서 어딘가 방문할 곳이 있는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 내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지역 내 그랩(Grab) 서비스가 다시 시작된다. 그랩카를 이용한다고 해서 지프니를 타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단언하기란 어렵지만, 여러 명이 한꺼번에 이용하는 지프니보다는 그랩카 쪽이 심리적으로 좀 더 안심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랩에서는 지난 8월 4일부터 메트로 마닐라의 격리조치 단계가 MECQ 단계가 되면서 서비스를 중단했었다. 하지만 내일(8월 19일)부터 메트로 마닐라 지역의 지역별 격리조치 단계가 GCQ(일반 지역사회 격리조치, General Community Quarantine)로 완화됨에 따라 그랩에서 그랩카의 운행을 다시 시작한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예전처럼 그랩카를 이용할 수는 없다. 일.. 2020. 8. 18.
[필리핀 교통] 마닐라에서 바기오까지 3시간! TPLEX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 코로나19가 끝나면 마닐라에서 바기오 여행을 가려던 사람에게 기쁜 소식! 필리핀 공공사업도로부(DPWH)에 따르면 오늘 TPLEX(Tarlac-Pangasinan-La Union Expressway)의 마지막 구간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개통된 구간은 고속도로의 마지막 구간에 해당하는 11km 거리의 구간이다. 이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됨에 따라 딸락에서 로사리오까지의 이동 시간이 3.5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더불어 마닐라에서 바기오(Baguio City)까지 이동 시간도 6시간에서 3시간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 때문에 당장 여행을 떠나기는 어렵겠지만, 바기오까지 이동이 좀 더 편해진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TPLEX는 딸락(Tarlac)에서부터 팡가시난(Pangasinan)을 지나 .. 2020. 7. 15.
[필리핀 마닐라] LTFRB, 메트로 마닐라 지역 지프니 운행 재개 허용 오늘(7월 3일)부터 메트로 마닐라(NCR) 지역 내 구형 지프니 운행이 일부 허용된다. 코로나19 때문에 루손섬 전체 지역에 강화된 지역사회 봉쇄‧격리조치(ECQ) 실시된 것이 지난 3월 17일이었으니, 109일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모든 구형 지프니(Traditional Public Utility Jeepneys)가 다시 운행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마리키나-파시그 노선을 비롯하여 49개 노선, 6,002대의 지프니에 대해서만 운행이 허용된다. 메트로 마닐라에는 약 55,000대의 지프니가 있다고 하니 10% 정도만이 운행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고 보면 된다. 7월 2일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8,805명으로 이 중 49%에 해당하는 19,005명은 메트로 마.. 2020. 7. 3.
[필리핀 생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퀘존 LTO 교통국 업무 중단 이번 주에 퀘존에 있는 필리핀 교통국(LTO)에 방문 예정이었다면 다음 주로 미루어야 할 것 같다. 직원 12명에게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타나는 바람에 퀘존 LTO 사무실이 오늘 점심때부터 문을 닫았다는 소식이다. 퀘존 LTO 사무실에서는 최근 10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항원 항체 검사법(신속진단법)을 통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신속진단법은 실시간 역전사 유전자증폭법(RT-PCR법)과 비교하여 정확도가 떨어진다고 알려진 검사법이지만, 검사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필리핀에서 종종 사용되고 있다. LTO에서는 양성 반응을 보인 12명에 대해 이미 RT-PCR 법으로 재검사를 진행한 상황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면서 바로 건물 소독 작업을 진행할 예정임을.. 2020. 6. 17.
[필리핀 생활] 필리핀 교통국(LTO), 운전면허증 리뉴얼을 위한 온라인 사이트 운영 예정 운전면허증 갱신을 위해 필리핀 교통국(LTO)에 방문했다가 온종일 줄 서느라고 고생한 기억이 있다면 반가운 소식이다. 필리핀 교통국(LTO-Land Transportation Office)에서 온라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민원인의 사무실 방문을 줄여서 교통국 직원의 업류량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는 목적이다. 필리핀 교통국(LTO) 안내에 따르면 이번에 교통국에서 계획 중인 웹사이트의 이름은 LTMS(Land Transport Managem)라고 한다. 아직 완전히 개발이 끝난 것도 아니고 테스트 중인 사이트를 놓고 마치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지만, 어쨌든 교통국에서는 앞으로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차량 등록 등의 업무를 모두 온라인으로 처리할.. 2020. 6. 11.
[필리핀 대중교통] 메트로 마닐라 만달루용, 트라이시클 요금 인상 지난 5월 31일, 메트로 마닐라의 만달루용 시티(City of Mandaluyong)에서는 트라이시클 요금을 인상하는 조례(ORDINANCE NO. 779, S-2020)를 발표했다. 이 조례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조치(MECQ, GCQ, MGCQ)가 시행되는 동안 트라이시클의 기본요금이 20페소로 인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예전처럼 승객이 탑승하지 못함을 고려한 조치사항이다. 오토바이를 개조하여 만든 트라이시클(Tricycle)은 필리핀 사람들의 대표적인 대중교통 수단 중 하나이다. 트라이시클은 지프니나 지상철처럼 "요금이 얼마입니다."라고 정확히 안내하기가 어려운데, 요금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승객의 수 또는 이동 거리에 따라서도 요금이 결정되지만, 지역에 따라, 혹은 .. 2020. 6. 3.
[필리핀 대중교통] 코로나19로 그랩쉐어 서비스 중단, 그랩카나 그랩푸드는 이용 가능 스마트폰 기반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랩(Grab)에서 내일(3월 13일)부터 당분간 메트로 마닐라 및 세부 지역에서의 그랩쉐어(GrabShare)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함이다. 그랩쉐어는 같은 방향으로 가는 다른 이용자와 차량을 함께 이용하는 카풀 서비스로, 목적지까지 이동 시간이 좀 더 걸리지만 운임이 절감되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불특정 타인과 함께 차를 이용해야만 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한편, 사람들 간 접촉이 비교적 적은 그랩카(GrabCar)나 그랩푸드(GrabFood) 등의 서비스는 계속 이용 가능하다. ■ 필리핀 그랩 고객센터 - 홈페이지 : htt.. 2020. 3. 12.
[필리핀 대중교통] 트라이시클 삼륜차, 일반국도에서의 통행 금지 지난 2020년 2월 17일, 필리핀 내무부(DILG-Department of the Interior and Local Government)에서 트라이시클 운행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제정했다. 'DILG Memorandum Circular 2020-036'이라는 이름의 이 각서에 따르면, 공공의 안전을 위해 트라이시클의 국도(national highway) 이용이 금지된다. 트라이시클 운전기사들이 얼마나 애통한 마음으로 이 이야기를 들었는지 감히 짐작도 되지 않지만, 내무부에서 안전을 위한 정책임을 내세우며 시행을 강제하고 나선 이상 반대하기가 어렵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 소식은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매우 큰 환영을 받았다. 트라이시클의 중앙선 침범, 갑작스러운 유턴 행동, 급정거 등으로 안전에 위협을.. 2020. 2. 29.
[필리핀 대중교통] 앙카스(ANGKAS) 오토바이 택시 서비스 이용은 불법? 이제 필리핀에서 앙카스(Angkas) 서비스 이용마저 불가능해질 모양이다. 작년 연말만 해도 TWG(Technical Working Group)에서 "크리스마스의 정신으로" 앙카스 서비스를 즉시 종료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더니 크리스마스 정신이 끝난 모양이다. 하긴, 필리핀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로부터 2019년 6월을 기준으로 6개월간 시범운영을 허용받았던 것이기도 했다. 앙카스 운전기사들이 EDSA에 만 명이나 모여 집회를 했고 이와 관련하여 재협상을 할 것이라고 하더니 별 성과를 내지 못한 듯하다. 개인적으로 매우 유감인 것은 교통부에서 별다른 대안 없이 앙카스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서비스 중단이 순전히 앙카스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만 보기.. 2020. 1. 27.
[필리핀 생활] 필리핀과 서울 사이의 거리를 계산하는 방법 - 마닐라의 도로원표(Kilometer Zero) 놀라운 일이지만, 세상에는 아직도 지구가 공 모양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 사람이 꽤 많다. 미국에는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함께 모여 '플랫 어스 소사이어티(Flat Earth Society)'라는 이름의 단체도 만들었는데 회원 수가 수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단체에서는 지구가 둥글다는 것은 음모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며, 지구가 평평하다고 입증하기 위해 입증을 위해 인공위성을 띄우겠다며 모금 운동을 한다. 나로서는 지구가 쟁반과 같은 모양이라는 쪽의 속셈을 더 알기 어려워서 평면설이 좀 더 음모론에 가깝게 여겨지지만, 지구가 평평하다는 증거를 보여주겠다는 영상이 유튜브에는 꽤 많이 올라와 있고, 이 영상을 통해 지구 평면설의 추종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모양이다. 물론 지구의 생김새 따위는 전혀 .. 2020. 1. 18.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 파식강 페리 서비스(Pasig River Ferry Service) 메트로 마닐라의 대중교통수단 중에 조금 독특한 것이 하나 있다. 서울의 한강처럼 마닐라를 관통하는 파식강(파시그 강)을 오가는 페리 서비스(Pasig River ferry service)이다. 메트로 마닐라 개발청(MMDA. Metro Manila Development Authority)에서 운영하는 이 페리 서비스는 시설에 대한 기대감 없이 탑승하면 괜찮아 보이지만, 무언가 썩 근사한 것을 생각했다면 실망할만한 그런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행객을 위한 관광용 보트가 아니라 마닐라 사람들의 출퇴근 용도의 쓰이는 여객선이라서 시설이 그저 그렇지만 대신 노선이 괜찮은 편이다. 이 페리는 파시그(Pasig)에서 마닐라 비논도 근처 에스콜타(Escolta)까지 11개의 정류장을 가지고 있는데, 파시그에서 .. 2019. 12. 1.
[필리핀 마닐라] 스카이웨이 스테이지 3 고속도로 공사진행 현황(2019년 11월) 11월 중순의 일인데 마닐라에서 카파스까지 무려 6시간이 넘게 걸렸다. 피나투보 화산 아래 산타 줄리아나 마을까지는 150km도 되지 않는 거리인데, 이 거리를 6시간이나 걸려 갔으니 한껏 지쳐버렸다. 고속도로 위에서는 교통 상황이 좀 괜찮아지기는 했지만, 결국 시간당 30km도 이동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나 긴 시간이 걸린 까닭은 마닐라의 EDSA 도로 위를 헤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왜 교통체증이 생기는지 그 까닭을 알기란 어려웠다. 곳곳에 공사 구간이 있다고는 하지만 마닐라에 공사 구간이 없던 날이 있기는 하단 말인가. 특별히 교통사고가 난 것도 아니고, 어떤 축제가 열린 것도 아니며, 장례식 행렬을 만난 것도 아닌데 마닐라 시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 2019. 11. 28.
[필리핀 마닐라] 1km를 이동하는 것에 평균 4.9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곳 마닐라가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라는 오명을 씻는 날은 쉽게 오지 않을 듯하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 블룸버그(Bloomberg)에서 지난달 9월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웨이즈(Waze App)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힘든 최악의 도시 1위는 작년과 같았다. 마닐라에서 사는 처지에서는 매우 반갑지 않은 소식이지만, 올해에도 메트로 마닐라(Metro Manila)가 운전하기 나쁜 도시 1위를 차지했다. 마닐라의 운전자 만족도 지수가 늘 최하위권으로 조사되고 있음은 익히 아는 사실이지만, 올해 상반기보다도 교통체증이 더 심해졌다고 조사되었음은 안타까운 일이다. 이번 조사는 32개국 167개 주요 도시에 사는 5천만 명의 웨이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여 진행되었으며, 교통.. 2019. 10. 29.
[필리핀 루세나 시티] 마할리카 하이웨이 구간 내 지하도 개통 완료 필리핀 정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로 관련 프로젝트 중 마할리카 하이웨이(Maharlika Highway. Daang Maharlika Route)라는 것이 있다. 판 필리핀 하이웨이(Pan-Philippine Highway)라고도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마닐라가 있는 루손 섬을 지나 민다나오(Mindanao)까지 3,517km나 되는 거리를 도로와 다리, 페리 등으로 연결하겠다는 야심 찬 프로젝트인데, 언제 완성될지는 상당히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 교통량이 많고, 차량 정체가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23일 수요일 개통식을 한 루세나 시티(Lucena City)의 지하도(underpass)도 그중 하나이다. ▲ 지하도 공사 모습 (사진 출처 : inquirer.. 2019.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