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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보1442

[마닐라 생활] 보니파시오의 미츠코시 BGC 백화점 그랜드 오프닝 일본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백화점이라고 하면 일본 도쿄 긴자에 위치한 미츠코시 백화점이 된다. 1673년에 포목점에서 시작되었다는 미쓰코시 백화점은 정찰제 등과 같은 새로운 판매 기법을 도입하여 수많은 성공 신화를 써 내렸고, 여전히 일본 최대 백화점 그룹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쇼핑몰이 대단히 많지만 명품을 취급하는 최고급 백화점은 많지 않은 곳이 필리핀이다.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onifacio Global City)의 중심가에 'Mitsukoshi BGC'라는 이름으로 필리핀 지점을 만든다는 소식은 마닐라에서 큰 화제가 될 수밖에 없었다. 현대적인 최신식 시설에서 일본의 최고급 브랜드를 한꺼번에 쇼핑할 수 있다는 식의 이야기는 사람들을 보니파시오로 이끌었다. 하지만 지.. 2023. 8. 4.
[필리핀 관광부] 올해 얼마나 많은 한국인이 보홀 팡라오를 방문했을까? 필리핀 입국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올해 몇 명이나 되는 한국인이 보홀의 팡라오(팡글라오)를 방문했을까? 세부에서부터 떠나는 당일치기 여행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런지 보홀하면 작은 섬이라고 생각하는 이도 많지만, 외외로 보홀은 상당히 큰 섬이다. 보홀섬(Bohol Island)은 필리핀에서도 10번째로 큰 섬으로 이 섬과 크고 작은 70여 개의 섬들이 넘게 모여 보홀 주(Province of Bohol)를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보홀 주 안에 있는 바랑가이(한국의 동에 해당)만 해도 1,109개나 된다. 초콜릿힐과 로복강 등 일부 유명 관광지를 제외하면 한국인 여행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은 팡라오섬(Panglao Island)으로 보홀 팡라오 국제공항 및 알로나비치 등이 모두 이 섬 안에 있다. 팡라오섬.. 2023. 8. 4.
필리핀 e비자 시스템(온라인을 통한 비자 신청) 시범 운영 시작 예정 필리핀 e비자 시스템(e-Visa system)이 2023년 8월 24일부터 중국 내에 있는 재외공관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스탬 도입 초기인 점을 고려하여 적용대상을 최소화하여 소프트 런칭(soft-launch)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e비자 시스템이 완전히 정착된다고 해도 이 제도가 한국인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이리라고 기대하면 곤란하다. e비자 시스템의 주요 타깃은 도착비자(Visa On Arrival) 발급이 불가한 중국인과 인도인이기 때문이다. 한국인의 경우 단기 여행을 목적으로 필리핀 입국 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다. 미리 한국에서 비자를 받지 않아도 필리핀 도착 후 입국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 제도를 이용할 필요가 없다. 지난 2022년 12월, 필리핀 정부.. 2023. 8. 3.
[필리핀 대중교통] 마닐라의 경전철(LRT) 요금 인상 오늘(2023년 8월 2일)부터 메트로 마닐라의 경전철(LRT) 요금이 인상된다. 기본요금은 11페소에서 13.29페소로, 구간마다 추가되는 요금은 킬로미터당 1페소에서 1.2페소로 인상된다. LRMC(Light Rail Manila Corporation)에서는 이번 요금 인상 뒤 LRT의 서비스와 편의 시설 등을 향상하겠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 LRT 요금 인상 LRT(Light Rail Transit)는 메트로 마닐라 내에서 운행되는 대중교통수단이다. LRT를 놓고 지상철, 경량고가철도, 전철 등으로 번역하기도 하는데, 시설이 매우 낡았다는 것만 제외하면 한국에 지하철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마닐라에는 두 개의 LRT노선이 있는데 LRT-1은 파라냐케의 바클라란(Baclaran)에서 UN애.. 2023. 8. 2.
인천, 부산에서 필리핀 클락까지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2023년 8월) 골프여행 등을 목적으로 한국에서 필리핀 클락(Clark)으로 여행을 떠나려고 한다면 항공사 선택의 폭이 매우 넓을 듯하다. 2023년 8월 현재 5개나 되는 항공사에서 인천-클락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세부퍼시픽만 제외하고 필리핀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모두 매일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더 편하다면 에어부산과 진에어의 항공기에 탑승하면 된다. 에어부산에서는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에어에서는 월요일, 목요일, 금요일, 일요일에 부산 출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인천 출발(Incheon-Clark-Incheon) 항공사 항공편명 운항일 필리핀항공 PR 493 / PR 492 매일 아시아나항공 OZ 707 / OZ 708 매일 진에어 LJ 023 / L.. 2023. 8. 2.
[필리핀 입국 서류] 백신접종증명서, 음성확인서 없이 필리핀 입국 가능 필리핀 입국 시 백신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를 준비하는 일이 힘들었다면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다. 드디어 지난 금요일 필리핀의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은 포고령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전국에 선포되었던 비상사태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기간 중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으로 인해 시행되었던 각종 집행명령과 행정명령, 메모회람 등이 모두 해제 또는 취소될 예정이다.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허가 부분만은 백신 사용을 위한 목적으로 1년 동안 유효하게 유지되지만, 대중교통(비행기 기내 포함)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과 같은 규정을 포함하여 코로나19와 관련된 대부분의 규제가 해제된다. 그리고 이렇게 해제되는 규제에는 필리핀 입국 시 백신접종증명서나 음성확인서 제출에 대한 부분도 포함된다. 다만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 2023. 7. 25.
[필리핀관광부] 2023년에도 필리핀 방문 해외관광객 1위는 여전히 한국인 필리핀을 방문한 해외관광객 수가 300만 명을 돌파했다. 필리핀관광부(DOT)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19일까지 전체 방문객 수는 3,000,079명에 달한다. 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관광 수입도 늘었다. 1월부터 6월까지 관광 수입은 2124억 7천만 페소(한화 약 4조 9419억 원에 해당)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2.02%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앞서 필리핀 관광부(DOT)에서는 올해 말까지 4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으로 외래 관광객 유치 목표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관광수입 기간 인바운드 관광수입 2022년 1월 1일 ~ 2022년 6월 30일 212,467,522,100.14페소 2023년 1월 1일 ~ 2023년 6월 30일 35,292,495,457.1.. 2023. 7. 22.
[필리핀 생활] 마닐라공항 보안검색대를 지날 때는 신발을 벗으세요! 앞으로 필리핀에서 공항으로 비행기 탑승을 하러 갈 때는 벗기 쉬운 신발을 신는 것이 좋겠다. OTS(Office for Transportation Security)에서 보안 프로세스를 강화함에 따라 항공기 탑승 전 보안검색대를 통과할 때 신발까지 벗고 보안검사를 받아야만 한다는 소식이다. 공항에서 보안검색대를 지날 때 신발을 벗게 하는 것은 신발 밑창에 플라스틱 폭발물을 숨겨 비행기 테러를 시도하려던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파리발 마이애미행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이 신발에 폭발물을 숨겨 기내에 반입하여 비행기 테러를 시도하려다 미수에 그쳤던 사건이 발생한 지도 이미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발을 벗는 것이 요구되는 것은 항공기 반입 금지 물품을 몰래 기내에 반입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OTS에서는 .. 2023. 7. 19.
[필리핀 이민국] 비자연장 온라인 신청을 위한 BI E-SERVICES 웹사이트 운영 시작 지난 수요일(2023년 7월 12일), 필리핀 이민국(BI)에서 공식적으로 이서비스(E-SERVICES) 사이트의 운영을 시작했다. 필리핀 이민국(BI)에서 웹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신청을 받겠다고 나선 서비스는 관광 비자 연장을 비롯하여 부모 비동반 소아를 위한 WEG의 신청과 ECC 발급, 애뉴얼 리포트 등이다. 필리핀 관광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필리핀 이민국에서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관광비자 연장. 필리핀을 장기간 여행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관광비자 연장을 더욱 쉽게 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리핀 이민국(BI)의 이서비스(E-SERVICES) 사이트를 보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명확히 파악하기 어렵다. 이미 작년부터 온라인으로 비자 연장을 신청.. 2023. 7. 14.
필리핀 부모 비동반 소아 입국규정: 인솔자가 데리고 갈 수 있는 아이의 수는?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를 방지하기 위해 필리핀에서는 15세 미만 미성년자가 혼자 필리핀 입국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만 15세 미만의 아동은 혼자서 필리핀에 입국할 수 없으며 부모 또는 부모가 동의한 보호자가 동반해야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만약 아이와 동행할 보호자를 찾기 어렵다면 항공사의 UM서비스를 받는 방법도 있다. 그런데 필리핀 입국 시 한 명의 인솔자가 데리고 갈 수 있는 아이의 수는 최대 몇 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한 명의 인솔자가 인솔할 수 있는 소아의 숫자에는 제한이 없다. 그래서 필리핀 이민국 웹사이트에는 부모 비동반 소아 입국규정에 따라 한 명의 인솔자가 인솔할 수 있는 소아의 숫자에 대한 제한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인솔자가 아이들을 통솔할 수만 있다면 열 명이고 스.. 2023. 7. 11.
[필리핀 관광부] 한국인이 필리핀 입국 시 가장 많이 이용한 공항은? 최근 필리핀관광부에서 발표한 입국관광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사이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 방문객 수는 약 68만 명에 이른다. 아직 8월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지도 않았지만, 2022년 한국인 방문객 수(428,014명)를 이미 앞지렀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인이 필리핀 입국 시 가장 많이 이용한 공항은 어디일까? 필리핀 여행을 하기 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한 공항은 막탄섬에 있는 세부공항이다. 229,155명이 세부공항을 이용했으며 이는 전체 33.85%에 이른다. 2위는 마닐라공항(NAIA)으로 175,117명(25.87%)이 이용했다. + 관련 글 보기 [필리핀 관광부] 2022년 필리핀 방문객 수 265만 명으로 집계. 이중 한국인은 42만 명 필리핀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에 .. 2023. 7. 3.
[필리핀 관광부] More Fun을 대신할 새로운 관광 슬로건 - 러브더필리핀(Love The Philippines) 현 필리핀 대통령인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아버지이자 독재자로 유명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대통령은 1973년 정부 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부서가 바로 필리핀 관광부(Department of Tourism)이다. 오늘(2023년 6월 27일), 필리핀 관광부(DOT)에서는 부처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며 '러브 더 필리핀(Love The Philippines)'이란 이름의 새로운 관광 슬로건과 로고를 선보였다. 2012년부터 사용했던 슬로건인 '잇츠 모어 펀 인 더 필리핀(It’s More Fun in the Philippines)'을 대신하는 새로운 관광 슬로건이다.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작년 장관으로 취임한 뒤 관광부의 슬로건을 독특하고 매.. 2023. 6. 27.
필리핀 관광산업 GDP 기여도: 2000년~2022년 관광산업의 직접부가가치(TDGVA) 관광산업의 직접부가가치(Tourism Direct Gross Value Added)는 방문객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 관광 산업에서 창출된 총부가가치를 의미한다. 관광 소비에 반응하여 관광 산업(관광과 관련된 기타 산업 포함)에서 창출된 직접 부가가치의 합이다. 필리핀 관광산업의 직접부가가치(TDGVA) Tourism Direct Gross Value Added (TDGVA), Levels 필리핀 관광산업의 직접부가가치(TDGVA)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필리핀 G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을 알 수 있다. 2022년을 기준으로 필리핀 관광산업의 GDP 기여도는 6.2%이다. - 자료 출처: 필리핀 통계청(PSA) - 단위: 백만 페소(In million Philippine pes.. 2023. 6. 22.
[필리핀 은퇴청] 필리핀 은퇴비자 카드 갱신 2년까지 허용 지난 2021년 필리핀 은퇴청(PRA)에서는 은퇴비자 카드(PRA ID)의 유효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1년 혹은 3년 단위로 은퇴비자 카드를 갱신하여 주었지만, 은퇴비자 소지자의 소재지 파악을 위해 1년씩만 연장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이 일은 은퇴비자 소지자들에게 매해 카드를 다시 발급받아야만 하는 불편함을 겪도록 했다. 그런데 은퇴비자 소지자들에게 상당히 반가운 소식이다. 필리핀 은퇴청(PRA)에서 은퇴비자 카드 갱신을 최대 2년까지 해주기로 규정을 변경할 예정이다. 단, 이 규정은 은퇴청의 관련 규정(PRA Circular No. 002)에 따라 2023년 6월 1일부터 적용된다. 필리핀 은퇴비자 카드 갱신 2년까지 허용 ■ 적용일: 2023년 6월 1일부터 * .. 2023. 5. 25.
[주한필리핀대사관] 필리핀 정부에서 해외에 설치한 재외공관(대사관) 목록 필리핀 입국 서류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서 필리핀관광부(DOT)로 문의하면 "대사관으로 전화해야 한다"는 식의 답변을 듣기 쉽다. 그것도 그럴 것이 비자나 출입국에 대한 사항은 필리핀관광부에서 담당하는 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다. 필리핀인이 한국 입국 관련 문제를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로 문의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필리핀 입국에 대해 문의하고 싶거나, 단기 방문비자 등을 받고 싶다면 주한필리핀대사관으로 연락해야만 한다. 주한필리핀대사관 주한필리핀대사관은 서울 용산구에 있으며,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금요일과 토요일, 그리고 한국과 필리핀 양국의 공휴일에는 업무를 보지 않는다. 주한필리핀대사관(EMBASSY OF THE REPUBLIC.. 2023. 5. 16.
[필리핀 입국] 15세 미만 미성년자 입국 서류 - 가족관계증명서 필리핀 정부에서는 유괴 등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불미스러운 사고를 예방하고자 미성년자의 입국 규정을 까다롭게 적용하는 편이다. 만 15세 미만 미성년자는 혼자서 필리핀을 입국할 수 없으며, 반드시 부모가 동반하거나 부모가 지정한 성인인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한다. 부모(친권자)나 법적보호자가 아닌 사람이 보호자로 동반하거나 항공사의 UM 서비스를 받고 필리핀 입국을 한다면 '부모동의서 및 재정보증서(Affidavit of Support and Consent)' 등의 서류를 갖추고 WEG 수수료 3,120페소를 내야만 필리핀 입국이 가능하다. + 관련 글 보기 : 2024년 필리핀 입국 서류: 만 15세 미만 미성년자 - 부모 비동반 소아 입국 규정 필리핀 이민국에서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라도.. 2023. 5. 16.
[필리핀 입국]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후 아포스티유를 받는 방법 지난 2019년 말에 대법원에서 외교부와 협력하여 시행한 일 중에 가장 멋진 일은 바로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 아닐까 싶다. 외국에서도 출생 및 혼인 관계를 증명할 수 있도록 한글로만 발급하던 가족관계증명서를 영문으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법원에서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를 발급하기 전까지만 해도 국문으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발급받은 뒤에 영문으로 번역하고 공증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했었다. 2019년 12월 27일, 대법원에서는 '가족관계에 관한 영문증명서(이하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문 가족관계증명서는 별도의 번역ㆍ공증 절차가 필요 없는 증명서로 필리핀 입국 시 부모(친권자)임을 증명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영문.. 2023. 5. 16.
[필리핀 입국]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의 차이와 영어 표기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는 무엇이 다를까? 주민등록등본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같이하는 세대의 세대주와 세대원이 기재된다. 주민등록 주소지가 기준이라서 가족이라도 주소지가 다르면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나오지 않고, 타인이라도 주소지가 같은 세대라면 같은 주민등록등본에 나오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등본은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망라하지는 못한다. 재외국민이나 복수국적자 등 주민등록이 안 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주민등록표는 등본 또는 초본으로 구분되는데 주민등록표 등본에는 한 세대의 모든 구성원의 주민등록 사항이 표시되고, 주민등록표 초본에는 한 사람의 자세한 주민등록 사항이 표시된다. 반면 가족관계등록부는 출생, 혼인, 사망 등 가족관계의 발생 및 변동사항에 관한 것을 보여주는 서류이다. 가족관계의 등록 등.. 2023. 5. 16.